심평원 의정부지원, 대국민 대상 청렴 홍보활동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은 8일 청량한 가을을 맞이해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와 함게 도봉산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 대국민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지원 직원과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직원이 함께 참여해, 가을 산을 찾은 국민을 대상으로 부패∙공익 신고 제도 및 부패∙공익 신고자 보호제도를 안내했다. 포스터, 배너 설치, 리플릿 배포 등을 통해서도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의정부지원과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 공공기관 공동청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국민을 대상으로 청렴 홍보활동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 김정기 의정부지원장은 “앞으로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청렴 활동을 전개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의정부지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1.09.09
의협 의료전달체계 우려 표했지만...대형병원 분원 확장 ‘지속’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학병원을 비롯한 대형병원들의 확장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대학병원의 잇따른 분원 설립 추진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7월말 의료인력 대규모 이동, 의료전달체계 붕괴가 우려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대형 의료기관들의 건립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의 성명서 발표가 있은지 불과 일주일 후인 지난 7월 30일,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내에 700병상 규모의 병원이 들어설 것이란 계획이 발표됐다. 해당 지역에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를 조성키로 하면서 인하대병원이 분원을 세우기로 한 것이다. 며칠 후에는 아주대병원이 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 의료복합타운 내 종합병원 건립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최근에는 경남 김해에 1010병상 규모의 경희대 가야의료원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10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경기도 동두천 제생병원도 2024년 개원을 2021.09.09
골다공증 치료 중단하는 환자들..."뼈 부러지면 삶도 부러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눈 앞에 두고 국내 골다공증 환자 100만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급여 기준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제 지침에 맞지 않는 급여 기준 탓에 치료가 중단되고, 더 나은 효과를 위한 치료제도 조기에 사용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7일 열린 ‘골다공증 치료 패러다임 혁신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뼈가 부러지면 삶도 부러진다”며 골다공증이 노령층의 삶을 무너뜨리고 사회적으로도 큰 부담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골다공증으로 입원→신체 기능 저하로 이어져 사망 위험...사회적으로도 큰 부담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교수는 “골다공증 골절은 단순히 뼈가 부러지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며 “와병 생활에 따른 신체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입원 환자 중 골절로 인한 입원 총합은 세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흔한데 고관절 골절 최초 2021.09.08
건보공단, 대한한방병원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 거짓‧부당청구 및 불법개설로 인한 국민건강보험 재정누수 방지를 위해 대한한방병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상시 협력관계 유지 ▲요양급여청구 및 의료기관 개설과 관련한 위법행위 방지를 위한 공동 협력 ▲ 위법행위 예방 교육과 홍보 협업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업무 등이다. 건보공단이 지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사무장병원을 적발해 부당이득으로 고지한 금액은 무려 3조 5000억 원에 달해 건강보험 재정을 위협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이 건전한 요양급여비용 청구 풍토 조성과 사무장병원 근절 등 실효성 있는 협업이 추진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한방병원협회 이진호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약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가 제고돼 향후 한의 2021.09.07
서울대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의료진 포함 5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대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의료진을 포함해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서울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A병동에서 간호사 1명과 환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병원은 해당 병동에 신규환자를 받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후 B과 전임의 2명도 추가로 감염이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검사를 통해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추이를 보고 향후 병동 운영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서울대병원뿐 아니라 최근 들어 대학병원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대학병원 의료진들은 코로나19 백신 국내 도입 초기 빠르게 접종을 마쳤지만, 접종 후 시간이 꽤 흐른 데다 백신 효과가 떨어지고 전파력은 높은 델타 변이가 등장하면서 재차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대구가톨릭대병원의 경우 지난달 22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확진자가 대거 쏟아져 나오면서 한 때 2021.09.07
심평원 부산지원, 추석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은 6일 부산광역시 연산5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전달했다. 부산지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매결연한 마을에서 생산한 쌀 360kg (110만원 상당)을 구입해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36가정에게 전달했다. 또한, 7일 연제구 소재 연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결식 어르신, 취약계층 아동에게 대체식품(즉석밥, 즉석국, 누룽지, 통조림햄, 김, 라면) 꾸러미(200만원 상당) 60박스를 지원했다. 박인실 부산지원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수행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실천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9.07
"의사 파업은 비윤리적? 해외선 엄연한 기본적 권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선진화된 나라들의 의사파업 역사를 보면 우리나라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진정한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서는 전문직 단체의 파업도 사회적으로 더욱 경험하고 학습해야 한다.” 5일 온라인으로 열린 KSN 2021(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에서 고려의대 안덕선 명예교수는 의사들의 단체행동이 비윤리적 행위라는 일각의 비판적 시선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안 교수는 지난 2000년 의사 파업 당시를 회고하며 “정부는 의사 파업이 국제적으로 전대미문의 사태라고 오도하며 국민을 볼모로 이익집단이 보여주는 극단적 행동이라 비난했다”며 “사회도 의사파업에 동조하기 보다는 비판적 시선을 보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사파업의 역사는 100여년 전 이미 독일에서 시작됐고, 유럽 선진국의 의사들은 19세기 중반부터 이익단체를 설립해 활동해왔다는 것이 안 교수의 지적이다. 실제 국제적으로 의사파업은 20세기 초 이래 선진국을 중심으로 300회 이상 일어났다. 이들 나라에서 최소 주 2021.09.07
늘어나는 영상의학과 원격판독, 자칫하면 법 위반으로 처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영상의학과 업무량 증가로 원격판독이 늘고있는 가운데 합법적인 원격판독을 위해 주의해야할 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열린 KCR 2021(대한영상의학과 학술대회) 정책 세션에서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어홍 교수는 원격판독 의뢰기관, 원격판독 의료기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원격판독시 유념해야 할 법적 문제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 교수는 먼저 원격판독의 법적 근거와 관련해 최근 정부의 유권해석 변화를 소개했다. 의료법 제 34조에 근거한 원격의료로만 여겨지던 원격판독을 수탁으로도 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 것이다. 원격판독, 원격의료뿐 아니라 수탁 성격도 있어...부득이한 경우인지 여부 중요 어홍 교수는 “원격판독이 수탁이 되면 법적으로 보다 명확해지는 측면도 있지만 문제가 되는 부분도 생긴다”고 짚었다. 어 교수가 국민신문고에 의뢰해 받은 유권해석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최적의 진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2021.09.05
교섭 나선 인제의대∙아주의대 교수노조, 어떤 선례 남길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제대 의과대학 교수노조가 학교측과 9월 중 상견례를 갖고 교섭일을 조율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미 교섭을 진행 중인 아주의대 교수노조에 이어 인제의대 교수노조까지 교섭 준비에 들어가면서 ‘척후대’ 역할을 맡게 된 두 의대교수 노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제의대 교수노조는 지난 6월 초 노조 설립허가증을 받았으며, 인제의대 교수 700여명 중 138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있는 상태다. 인제의대 교수노조 김대경 위원장(부산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인제대 일반대 교수 노조가 9월초에 학교와 상견례가 잡혀있다”며 “의대교수노조는 그 이후 9월 2~3주차에 학교측과 상견례를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같은 의대라도 메이저와 달리 지방 사립대들은 병원으로부터 부당한 압박과 대우들을 많이 받는다”며 “노조를 설립해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교수협의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임금 등의 문제에 의견을 내도 2021.09.03
건보공단, 강원지역 대학생들 대상 '글로벌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일 국제개발협력분야에 관심있는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 최초 강원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며, 국립강릉원주대학교를 포함한 강원지역 4개 대학교 총 12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에는 국제개발협력 기본개념, 공단의 주요 해외사업 사례분석 등 관련분야에 대한 기본학습을 하고, 오후에는 이메일 작성 및 모의 회의 연습 등 실무와 관련된 외국어 활용강좌를 수강했다. 또한, 공단은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제18차 건강보험 국제연수 온라인 과정’에 학생들ㅇ르 참여시켜, 글로벌 보건이슈 토론 및 K-건강보험 UHC 달성 경험 공유 등과 같은 사업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배양하고, 국제개발협력 경험이 있는 공단 퇴직직원을 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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