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국민∙병원∙보험사에 도움되는 일석삼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번거로운 절차 탓에 보험금 청구를 하지 못하는 국민들의 불편을 줄여주겠다는 취지지만 줄곧 반대 입장을 견지해왔던 의료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 후보는 8일 SNS를 통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전날 선대위 열린금융위원회가 보험소비자 보호 5대공약 중 하나로 발표한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에 공약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이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실손청구 간소화는 보험소비자가 병원에 보험금 청구를 위임하면 병원이 증빙서류와 청구서를 전자 전송해 보험사가 병원 또는 보험소비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토록 하는 내용이다. 이 후보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는 약 3900만명”이라며 “지난해 건강보험을 납부한 직장가입자와 세대주가 2661만명이란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국민보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보험료는 꼬박 꼬박 내지 2022.01.08
김윤 교수 "탈모약 '건보적용' 비판은 성급하고 과장된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검토를 지시한 탈모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공약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윤 교수가 의료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건보 재정 우려를 일축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신복지위원회 보건의료분과장인 서울의대 김윤 교수는 7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탈모 인구가 1000만명이라고 하는데 어디까지 누구를 대상으로 해줄거냐, 탈모 치료 중 어떤 범위까지 급여해줄 것이냐에 따라 건보 재정부담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인 공약이 나오기 전에 “1조가 들어간다” “재정이 파탄난다” 식의 비판은 성급하고 과장된 것이라는 지적이다. 김 교수는 “문재인 정부 초기에 문케어를 할 때 건보 누적 적립금 20조 중 10조를 보장성 강화에 쓰고 10조는 남겨놓겠다고 했는데 현재 남아있는 누적적립금이 17조원”이라며 “보장성 강화에 예정된 만큼의 돈이 들어가지 않기도 했고 코로나로 국민들이 병원에 가지 않으면서 2022.01.07
메디게이트, 의사국시 응시생 3300여명 대상 응원 캠페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민국 의사 포털 No.1 메디게이트가 7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의사국가고시 현장을 찾아 예비의사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메디게이트 임직원들은 이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북 전주 등 전국 총 16곳의 고사장을 찾아 시험을 마치고 나온 응시생 3300여명에게 의료용 가위를 선물했다. 이번 캠페인은 의사국시 준비로 고생한 의대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향후 인턴 생활에 필요한 의료용 가위를 받아든 의대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고사장을 떠났다. 이와 함께 메디게이트는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신규면허 의사회원 가입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1등 당첨자 1명에겐 명품 시계, 100명에겐 스타벅스의 달콤한 디저트세트 기프티콘 등이 제공되며,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 3000원 상당의 MG포인트 300점이 주어진다. 이번 이벤트는 2022년 신규면허가 발급된 의사회원 가입자 대 2022.01.07
환자단체연합회, '대선후보에게 바라는 4대 환자 정책'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환자단체연합회(환연)가 대선 후보들에게 환자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나섰다. 환연은 7일 ‘대선후보에게 바라는 4대 환자 정책’을 발표했다. ▲생명과 직결된 신약 건강보험 신속등재 제도 도입 ▲환자투병통합지원 플랫폼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를 중증질환∙환자중심으로 혁신 ▲환자의 투병, 사회복귀, 권익증진 위한 ‘환자 기본법’ 제정 등이다. 환연은 ‘건강보험 신속등재 제도’와 관련 “생명과 직결된 신약에 대해서는 제약사가 식약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시판허가와 건강보험 등재신청을 동시에 하고, 식약처와 심평원도 동시에 심사∙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식약처 허가 후 신약이 시판될 때 임시약값을 정해 건보 재정으로 우선 해당 환자들을 살려야 한다 “며 “이후 심평원 암질환심의위원회야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급여 절차, 제약사와 건보공단의 약가협상,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약값이 확정되면 차액을 정산해 헌법에 명시된 환자의 신속한 신약 2022.01.07
안철수 후보 "건강보험, 감기 등 경증질환 대신 중증질환 지원 늘려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증상이 심하고 약값이 높은 중증질환 지원 위주로 건강보험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감기와 같은 경증 질환에 대한 지원을 줄이는 대신 중증질환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리자는 것이다. 안 후보는 6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소통 라이브’에서 문재인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 케어를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케어로 건강보험 재정이 고갈되면서 이번 정부 들어 보험료가 크게 올랐고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며 “그래서 의사들끼리는 문재인 케어를 ‘문제인 케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건보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현행 건강보험 체계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는 게 안 후보의 주장이다. 안 후보는 “아주 심하지 않고 약값 부담이 적은 병에 대해서는 지원을 조금 줄이고, 대신에 정말로 심각한 중병이고 약값이 굉장히 비싼 곳에 집중적으로 건강보험 재정을 쓰는 게 맞다고 본다”며 “감 2022.01.06
안철수 "탈모약 제네릭 가격 낮추고 R&D 지원"...대선주자들 때 아닌 탈모 대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력 대선주자들이 1000만명 탈모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공약화를 검토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5일 대안을 제시했다. 건강보험 재정 고갈 우려가 있는 만큼 탈모치료제 건보 적용 대신 탈모 치료제 제네릭의 가격을 낮추고 탈모 관련 R&D 지원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탈모 카피약 약가 인하와 탈모 신약 연구개발 지원으로, 탈모인 여러분들의 근본적 고민 해결에 나서겠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안 후보는 먼저 이 후보의 탈모 치료제 건보 적용 공약에 대해 “곧 고갈될 건보재정은 어디서 만들어 오겠는가. 결국 건강보험료 대폭 인상 밖에 더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건강보험 재정문제는 심각하다. 문재인 케어로 건강보험은 2022.01.06
의료기기협회 유철욱 회장 "급변하는 환경 대응해 혁신과 경쟁력 제고 초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철욱 회장은 5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협회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며 의료기기산업 혁신과 산업계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회원사가 성장∙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회장은 “2021년은 감사한 한 해 였다”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체외진단시장이 커지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우리나라 진단키트의 수출이 해를 거듭해 대폭 늘었다. 또한 기존 주력의료기기 품목의 수출이 회복되며 수출규모는 약 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협회는 도약하는 국내 의료기기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첨단 혁신 제품의 인허가 규제와 국내 제조업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인허가 관리, 코로나 시국의 합리적 GMP심사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했다”고 덧붙였다. 유 회장은 또한, 혁신산업위원회를 신설해 혁신의료기기 인증 및 기업 지정, 우선 심사 가이드라인 마련을 2022.01.05
이재명 후보 '탈모' 건보 적용 공약..의료계∙암환자들 시선 '싸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의 공약화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 의료계와 암환자를 비롯한 중증질환 환자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중증희귀질환 환자들이 고가의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생명과 직접적 연관성이 없는 탈모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은 부적절한데다 건강보험 재정 고갈을 가속화 할 것이란 지적이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캠프는 탈모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검토 중이다. 탈모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공약은 지난 2일 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선거대책위원회가 2030세대에게 제안을 받아 이 후보에게 건의한 공약이다. 온라인 반응 뜨겁지만 의료계는 우려...이상이 교수 "건강보험제도 망칠 포퓰리즘" 이 후보 측은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열광적인 반응이 일자 고무된 분위기다. 실제로 이 후보는 지난 4일 ‘ 2022.01.05
CTA 부회장 "올해 CES서 주목해야 할 기술은 디지털 헬스케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쇼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기술 중 하나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꼽았다. CTA 스티브 코닝 부회장은 3일(현지시간)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올해 주목해야 할 기술 트렌드’(Tech Trends to Watch)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주목도가 더욱 커진 분야다. 특히 감염 우려로 비대면 진료 등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관련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이 외에 주목할 기술로는 모빌리티, 우주기술 등을 언급했다. 코닝 부회장은 “팬데믹과 같은 위기 속에서 디지털 헬스 분야의 혁신은 가속화될 필요가 있다”며 “원격의료는 전 세계적으로 헬스케어를 제공하는 방법의 혁명을 초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코닝 부회장은 센서, 웨어러블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에 주목했다. 그는 애 2022.01.05
아주의대, 병원 실습 의대생들에 ‘동선보고’ 강제 논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아주대의대가 병원 실습을 받는 의대생들에게 매일 동선을 보고받아 온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정작 병원 직원들은 동선보고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 과도한 조치인 데다, 학생들이 동선보고를 거짓으로 하더라도 확인이 어려워 실효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 결과, 아주의대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후 지난 2년여간 병원 실습을 하는 의대생들에게 일일 동선보고를 하도록 하고 이를 어길 시 감점 조치를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실습 의대생들은 실습 기간 동안 매일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동선을 특정 포털사이트 카페에 비밀 댓글로 남겨야 한다. 통상 본과 3, 4학년생들은 학기 중 대부분이 실습 수업인 만큼 방학과 주말 등을 제외한 1년 내내 동선을 보고해야 하는 셈이다. 정해진 시간까지 동선을 보고하지 않을 경우 태도 점수가 깎이는 페널티도 있다. 학생들은 감점을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매일 동선을 보고할 수밖에 2022.01.05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