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조직은행, 공공기관 통합공시 우수기관 선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공공조직은행이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결과,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공시는 공공기관의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경영에 관한 주요 정보를 공시하는 제도로서, 기재부는 공시정보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주기적으로 공시자료를 검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4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점검이 진행됐으며,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점검결과 무벌점을 달성해 35개 우수공시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이 우수공시기관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19년 2월 공공기관으로 지정돼 경영공시를 실시한 이래 처음이다. 한국공공조직은행 강청희 은행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체계적 통합공시 관리와 정확한 경영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국공공조직은행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지난 2017년 출범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인체조직의 채취, 가공 및 분 2022.04.13
메디블록-웰케어 클리닉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글로벌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은 웰케어 클리닉과 ‘블록체인 기반 통합 간편 보험청구 서비스 연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디블록과 웰케어 클리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 맞춤형 의료정보 플랫폼 구성을 위한 사업 전반에 대한 논의와 상호지원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의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플랫폼 도입 및 홍보를 위한 전반의 활동에 서로 협조할 예정이다. 이번 메디블록과 MOU를 체결한 웰케어 클리닉은 항노화 기능의학, 유전체 정밀의학,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시대를 앞서가는 진료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의 개인 맞춤, 예방의학적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웰케어 클리닉 김경철 대표원장은 지난 10년 간 약 1만 건의 유전자 처방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오랜 연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한 홀게놈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웰케어 클리닉 김경철 대표원장은 “100세 시대가 되면서 질병을 치료하는 단계 2022.04.13
지방선거 앞두고 여야 모두 의대 설립 공약...이번에도 '공수표' 될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역의 표심을 잡기 위한 예비후보자들의 의대 설립 공약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특히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을 강조해왔던 더불어민주당 뿐 아니라 곧 여당이 될 국민의힘 인사들도 의대 설립을 외치는 모습이다. 이번에도 이전처럼 공수표에 그칠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한 정치인들은 잇따라 의대 설립 공약을 내놓고 있다. 그간 의대 신설 주장은 주로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제기됐다. 특히 각각 전북 전주와 전남 목포를 지역구로 둔 국회 김성주 의원, 김원이 의원 등이 중심이 돼 의대 필요성을 주장해왔고, 이재명 대선후보 역시 공공의대 등 의대 신설을 공언한 바 있다. 이 같은 당내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번 선거에서도 민주당의 텃밭인 전라도 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이 대거 의대 설립 공약을 들고 나왔다. 전북 지역에서는 윤승호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2022.04.12
코로나특위, 코로나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 마련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가 코로나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 마련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11일 열린 코로나특위 제10차 회의에서는 코로나 대응을 위한 4가지 추진 방향에 따라 코로나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안)에 포함된 주요 과제 검토 및 실효성 있는 이행 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안철수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감소세 국면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 감염병 등급조정 등 방역∙의료 대응체계 전환은 맞는 방향”이라면서도 “시행 전 혼란을 막기 위한 철저한 선행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위원장은 ▲고위험시설과 의료기관에 대한 특단의 감염관리 대책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돌봄필요자에 대한 지역사회 지원 대책 ▲사회적 일상회복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 유급휴가의 충분한 사용, 확진된 학생들의 출석 인정 및 중간고사 2022.04.11
과도하게 일찍 자는 사람들,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고위험군 확률 높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나이가 들면서 잠에 드는 시간이 앞당겨지는 정도가 심한 경우, 향후 인지기능 저하 및 뇌 위축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신경과 김현진 교수가 이 같은 내용의 연구(Chronotype advance as a predictor of subsequent cognitive function and brain volume regression: a 4-year longitudinal cohort study)로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제16회 국제수면학회(World Sleep 2022)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전에도 부족하거나 과도한 수면시간이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들은 다수 발표됐지만 수면 시간이 앞당겨지는 것과 퇴행성 뇌질환과의 연관성을 고찰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특히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을 2022.04.11
조기발견 중요한 파킨슨병 환자, 최근 5년간 15%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지난 5년간 파킨슨병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이 15%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계의 만성진행성 퇴행성 질환으로 떨림, 근육 경직, 보행 장애 등에 증상이 나타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파킨슨병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파킨슨병으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6년 9만6764명에서 2020년 11만1312명으로 1만4548명(15%)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3.6%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6년 3만8644명에서 2020년 4만6369명으로 20%(7725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6년 5만8120명에서 2020년 6만4943명으로 11.7%(6823명) 증가했다. 연령대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11만1312명) 중 70대가 37.9%(4만2172명)로 가장 많 2022.04.11
미래컴퍼니, 국산 기술로 철옹성 '수술로봇' 시장 두드린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외국 기업이 철옹성을 쌓아 놓은 복강경 수술로봇 시장에 국내 기업인 미래컴퍼니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비슷한 성능에 경쟁사 대비 절반 수준의 기기 가격, 유지보수 가격 등을 무기로 국내와 해외시장을 두드린다는 계획이다. 미래컴퍼니는 지난 1984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사로 출발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기업들에 장비를 판매하는 수주 사업의 특성상 해당 산업의 업황에 따라 매출의 부침이 컸고, 사업의 지속성∙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07년 수술로봇 개발에 뛰어들었다. 개발 착수 11년만인 2018년,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의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국내에서는 총 3개 병원이 ‘레보아이’를 도입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최초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인 원자력병원이 레보아이를 도입해 외과는 물론이고 다양한 과에서 고난이도 수술에까지 활용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국내병원에서 쌓이고 있는 임상 2022.04.11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복지부 장관 내정, 깜짝 발탁 아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이 윤석열 정부 첫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그간 하마평에 오르지 않아 '깜짝 발탁'이란 이야기도 나오지만 의료계의 의견이 십분 반영된 인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호영 장관 내정자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대구에서 극성을 부리던 당시 경북대병원장으로 재임하며 활약한 점을 인정받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낙점을 받았다. 정 내정자는 경북대병원에서 전국 최초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대구시 및 지역 의료기관들과 협력하며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공을 세웠다. 이번 인사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집권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두고 있는 윤 당선인의 개인 의지 뿐만 아니라 의료계의 의견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의료계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일상 회복까지는 갈 길이 먼 만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출신 전문가가 돼야 한다는 의견을 강력히 피력했고, 이를 윤 당 2022.04.10
신현영 의원 "조민 입학 취소, 대학 입시 공정성 확보 계기 되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신현영 의원이 최근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의전원 입학 취소와 관련, 이번 일이 대학 입시 공정성 확보, 투명한 경쟁시스템 정립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동료 의사들과 모임에서 조민 부산대 의대 취소 판결 이야기가 화두가 됐다”며 “의대 입학을 위해 고생했던 수험생 시절의 애환, 원하는 진료과 전문의가 되기 위해, 그리고 병원에 남아 의대 교수가 되기 위해 쏟았던 수많은 노력들과 우여곡절 이야기들, 그 과정에서 특혜와 불공정을 목도했던 아픈 상처들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례가 대학 입시 과정에서의 공정성 확보, 의료계 내에서의 능력과 자질로 검증되고 인정받을 수 있는 투명한 경쟁시스템 정립으로 이어지길 모두가 바라는 마음이었다”며 “대한민국 인재들이 공정하게 경쟁하고 평가받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도 최선을 다하 2022.04.09
대한병원협회 제41대 회장에 윤동섭 후보 당선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병원협회 제41대 회장으로 윤동섭 후보가 당선됐다. 윤 당선인의 임기는 5월 1일부터 2024년 4월30일까지 2년 간이다. 병협은 8일 서울드래곤시티 용산에서 제63차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추대를 통해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38인의 임원선출위원회에서는 협회 규정에 따라 1인 단독 입후보 한 윤동섭 후보를 총회에서 추대해 결정키로 의결하고, 감사에는 최호순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영진 강남병원장 2인을 선출했다. 윤동섭 당선인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병원계의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단합된 병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계획안과 정부 수탁사업비를 포함한 총 652억7290여만원의 예산안, 마포회관 내 사무공간 중 12층 1개소를 매입하는 협회 회관 매입안 등이 의결됐다. 20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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