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비대면 진료부터 건강 관리까지 한번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상담과 건강 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신규 서비스는 전문 의료인 실시간 Q&A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주치의 지정 ‘전담의사’, 처방약 복용 안내 ‘복약 알림’이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서비스는 진료를 받지 않아도 건강상담 및 증상에 적합한 진료 과목 등을 문의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24시간 운영되며 전문 의료진이 어떤 질문이든 5분 이내에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에 비대면 진료를 받았던 의사를 주치의로 지정해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담의사’ 서비스와 처방약 복용 일정을 알려주는 ‘복약알림’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 진료 전부터 진료 후까지의 모든 과정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닥터나우는 심리상담과 만보기 기능 등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두루 살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예방•진료•건강 관리까지 모두 아우르는 헬스케어 슈퍼앱으로 발돋움하고 2022.07.08
청와대까지 뚫은 마약, 중독치료∙재활은 '뒷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근무 5년 내내 필로폰을 투약해 왔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마약 중독자를 위한 국가 차원의 치료·재활 인프라는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받은 ‘정부 지정 마약류 중독자 전문치료 의료기관 운영 실태 자료’에 따르면 전국 21곳의 마약중독 전문치료 병원 가운데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병원은 단 2곳(인천 참사랑병원, 경남 국립부곡병원)에 불과했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전국 21곳의 중독자 치료 전문병원 운영실태를 살펴보면 치료보호 건 수 330건에서 280건으로, 지정병상 수는 330개에서 292개로 줄었다. 같은 기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수 역시 170명에서 132명으로 감소해 치료 실적은 물론 재발방지 인프라 측면에서도 부족한 점이 많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강남 클럽 버닝썬 마약 사건과 같이 마약류의 제조·반입·유통·소비 등 모든 단계의 2022.07.07
"건강보험 국고지원 올해 종료...건보 제도 재정비가 시급하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현행법 상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국고 지원이 올해를 끝으로 종료를 앞둔 가운데 의료계에선 지원 연장에는 동의하지만 건보 제도의 재정비가 선결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야당은 현 정부가 건강보험에 대한 재정 투자의 의지가 크지 않다고 우려했고, 보건복지부는 국고 지원이 보다 명확하고 안정적으로 이뤄저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사업자, 근로자 보험료 부담 커...비합리적 수가 협상∙과다 의료이용도 문제 서울시의사회 이세라 부회장은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건강보험 국고 지원 일몰 기한을 연장하는 데는 동의한다면서도 건보 제도 자체의 문제가 우선 개선돼야 한다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 부회장은 먼저 사업자가 근로자의 건강보험료를 50% 부담해야 하는 현 상황을 문제 삼았다. 매년 의료계에서 볼멘 소리를 할 수밖에 없는 수가협상도 합리적 기준 설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들이 84% 가량 되는데 건보료의 2022.07.07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여름학술대회 ASCENT' 성료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Korean NeuroEndovascular Society)는 지난 1일~2일 여름학술대회인 ASCENT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역대 최다 참석인원인 2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해마다 여름에 개최되는 ASCENT는 치료가 어려웠거나 합병증이 발생했던 회원들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회원들의 호응이 매우 높은 학술대회다. 올해 ASCENT에서는 치료가 까다로운 뇌동정맥루에 대한 뇌혈관내치료, 개두수술, 안과적 치료, 방사선수술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공유했다. 뇌동정맥루를 치료하는 다학제 치료에 대한 심포지움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뇌동맥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에 대한 초청 강연을 시행했다.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장철훈 회장은 "치료가 어렵고 합병증이 발생한 증례 등을 극복하는 소중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환자분들에게 최선의 뇌혈관내치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 회원들과 학 2022.07.07
GE헬스케어 코리아-대한전공의협의회, 초음파 진단 역량 강화 위한 전공의 교육 시스템 구축 협력
GE헬스케어 코리아는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전공의의 영상 의료 장비 활용 및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한 초음파 교육 시스템 구축 및 프로그램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임상군별 특화된 온·오프라인 핸즈온 강좌 프로그램 개발, 연간 정기 교육 프로그램 구축, 초음파 장비 사용에 대한 Q&A 플랫폼 개방 등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에 상호 협력한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자사의 다양한 맞춤형 기술을 포함한 초음파 포트폴리오를 통해 다양한 목적에 따른 임상 솔루션 교육을 제공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초음파 교육 프로그램 구축 및 확장을 지원한다. GE헬스케어가 협력하는 초음파 장비는 범용 초음파 로직 시리즈 (LOGIQ Series), 복부, 근골격, 비뇨기, 피부, 심혈관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 가능한 범용 스탠다드 초음파 버사나 (Versana Family), 심장 전용 초음파 비비드 (Vivid Family), 이동형 초음파 베뉴 ( 2022.07.07
야당 의원들, 윤석열 정부 의료정책에 '민영화' 우려 제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야당 국회의원들이 윤석열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민영화’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건강보험 재정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영구화하고 지원률도 상향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정춘숙·남인순·서영석·고민정·신현영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6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건강보험 정부지원 확대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전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활동했던 김성주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보건의료정책 분야에서 민간과 시장에 의존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란 우려가 있다”며 “규제 완화라는 이름 하에 오랜 시간 합의돼 온 틀을 무너뜨리는 것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고민정 의원 역시 “윤 정부는 공공의료나 보장성 강화보다 지출 효율화를 강조하고 있다. 의료정책에 대해서는 은밀한 민영화라는 비판과 우려의 시선이 존재한다”며 “현재 저출산 고령화 기조와 향후 다시 올 2022.07.06
루닛, 대만 캐세이 생명보험과 AI 영상분석 솔루션 라이선스 계약 체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대만 최대 보험회사인 '캐세이 생명보험(Cathay Life Insurance)'과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Lunit INSIGHT CXR)'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Licen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캐세이 생명보험은 보험 가입 시 루닛 인사이트 CXR을 활용해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루닛 AI 영상분석 솔루션이 의료기관 진료 외 보험사 심사 과정에 공식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닛은 지난 2020년부터 캐세이 생명보험과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험 심사의 정확성 및 효율성 개선 연구를 공동 진행했다. 캐세이 생명보험은 새로운 보험 계약을 위해 매년 3만 건 이상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확인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루닛의 폐 질환 진단보조 AI인 루닛 인사이트 CXR을 활용했다. 그 결과 루닛 인사이트 CXR은 90% 이상의 정확도로 폐 질환 여부를 판단하고 이상병변을 2022.07.06
활성화 더딘 디지털헬스케어...."환자중심성 등 고려하며 생태계 조성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디지털헬스케어가 기존의 의료가 가진 한계점들을 보완해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제도적 장벽 등으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단 지적이 나왔다. 5일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는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과 연세대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의 주체로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정책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디지털헬스케어의 특성을 고려한 제도 개선과 지원이 이뤄질 때 국민건강 증진과 경제적 가치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진∙개인정보 보호 문제는 최소화 가능...생태계 조성위해 정부 역할 중요 발제자로 나선 서울대 경제학부 홍석철 교수는 급격한 인구고령화와 의료비 증가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디지털헬스케어가 헬스케어 분야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수요 측면에서는 진단 정확도∙미래 건강위험 예측력 향상,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지며, 헬스케어 서비스 접근에 대한 2022.07.06
복지부 "비대면진료 앱 '원하는 약 처방' 서비스, 법 위반 소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 ‘닥터나우’가 최근 중단한 ‘원하는 약 처방받기’ 서비스에 대해 약사법 및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필요 시 고발 등 불법행위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5일 닥터나우의 원하는 약 처방받기의 현행법 위반 여부에 대해 복지부에 질의한 결과를 공개했다. 복지부는 닥터나우의 해당 서비스에 대해 전문의약품 광고 금지, 의약품 판매 알선∙광고 금지, 직접 진찰의무 위반 등의 소지가 있다고 봤다. 닥터나우가 지난 5월 출시한 원하는 약 처방받기 서비스는 환자가 앱에 올라와 있는 의약품 중 원하는 것을 골라 담아두면 10분 내에 의사가 전화해 비대면 진료 및 처방전 발행을 하고 환자는 약을 배달받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현행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고발되는 등 여러 논란 끝에 지난 6월 중단됐다. 닥터나우는 이 서비스를 통해 전문의약품의 약품명∙효 2022.07.05
환자중심 스마트병원 '중앙대 광명병원' 개원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지난달 30일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수도권 서남부 의료허브 거점대학병원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21일 진료를 시작한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개원 50일만에 일일 외래환자 1000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지역의료체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개원식에는 중앙대학교 박용현 이사장과 박상규 총장,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한준 중앙대학교병원장, 이철희 중앙대학교광명병원장, 광명시 박승원 시장 등 내외 귀빈과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병원 소개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내·외빈 축사, 케이크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중앙대학교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의 시작은 중앙대학교의료원뿐만 아니라 중앙대학교와 광명시의 미래를 밝혀 나갈 새로운 희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중앙대학교의료원은 디지털전환을 포함한 의료혁신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미래의료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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