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강화 '문재인 케어 플러스' 추진...거동불편 환자 왕진 5만명, 만성질환 25만명 확대
보건복지부가 2일 '문재인 케어 플러스'를 통해 병원비를 경감하고 예방과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한 국민 평생 건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거동불편 환자 왕진 5만명을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만성질환은 17만명에서 25만명 등으로 확대한다. 복지부는 이날 '국민이 행복한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 : 따뜻한 복지, 건강한 미래'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우선 문재인 케어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민의 수요가 많았던 자기공명영상법(MRI)․초음파 및 수술·처치 치료재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올해 2월 자궁‧난소 초음파, 8월 흉부 초음파, 12월 심장 초음파‧척추 MRI 등이다. 또한 항암제 등 의약품 급여 기준 확대, 감염환자 1인실 보험 적용 등 약제비․병실료 부담을 완화한다. 복지부는 건강보험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급여 항목․약제 효과 재평가, 지출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건강보험 재정관리를 강화하고, 국민에 2020.03.02
코로나19 확진 4000명 돌파, 476명 추가돼 4212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후 4시부터 2일 오전 0시까지 확진자 476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확진자수는 4212명이라고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 476명은 지역별로 대구 377명 경북 68명에 이어 서울 4명 부산 5명 인천 1명 대전 1명 경기 3명 강원 4명 충남 10명 전남 2명 경남 1명 등이다. 이날 대구 지역에서 사망자 4명이 추가돼 전체 사망자는 22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보다 정확한 통계 제공을 위해 2일부터 매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 현황 정보를 매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1일까지는 오전 9시까지와 오후 4시까지 기준으로 하루에 2번 발표를 해왔다. 2020.03.02
국립대병원장 10명 긴급회의, 시설 격리도 의료시스템화 논의
국립대병원협의회 소속 10개 국립대(강원대·경북대·경상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병원장은 2월 29일 충북 C&V센터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현황 공유와 향후 중장기 대책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의 최일선에서 국립대병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국립대병원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 참석한 병원장들은 최근 코로나19 환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환자를 해당 자체단체 소재의 의료기관에서만 치료할 단계를 넘었다는 것에 공감했다. 현재 국가적인 재난 상황으로 지역 구분을 넘어 전국적으로 의료시설을 공유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대형병원이 몰려있는 서울에서 서울대병원은 물론 사립대학병원도 지방 환자 치료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증 환자의 경우 지방 의료원과 중소병원에서도 치료하고 위급한 중증환자는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을 갖춘 서울로 보내는 분산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지방 병원에서는 2020.03.02
코로나19 경증·중등도·중증·최중증의 4단계 분류, 경증은 생활치료센터
정부가 2일 대구 지역부터 의료진으로 구성된 시·도별 환자관리반(중증도분류팀)이 코로나19 확진자 중증도 분류 및 병상 배정 지침을 시행하고, 확진자를 ‘경증·중등도·중증·최중증'의 4단계로 분류하기로 했다. 지침에 따르면, 중등도 이상의 환자는 음압격리병실 또는 감염병전담병원 등에서 입원 치료를 시행한다. 입원치료의 필요성은 낮으나 전파 차단 및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격리가 필요한 환자는 국가운영시설 또는 숙박시설을 활용한 지역별 ‘생활치료센터’를 설치·운영해 생활과 의료지원이 이뤄진다. 생활치료센터 내에는 전담의료진을 배치해 시설 내 확진자의 건강상태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의료진이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병원으로 신속하게 입원 조치된다. 생활치료센터는 시도별로 시설을 선정해 인근 의료기관 등과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의료기관 입원 중에도 증상이 호전되면 우선 퇴원하고, 치료 담당 의사와 환자관리반의 판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또는 자가요양 조 2020.03.01
코로나19 확진, 오후 210명, 하루새 586명 추가돼 3736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후 4시 현재 이날 오전 9시 대비 코로나19 확진환자 21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체 확진환자는 3736명이다. 오전에 확진된 376명을 합쳐 하루새 확진환자는 586명으로, 전날 추가 확진환자 813명 보다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210명을 지역별로 보면 대구 136명 경북 41명에 이어 서울 5명 부산 2명 울산 3명 경기 5명 강원 8명 충남 8명 전북 1명 경남 1명 등이다. 이날 18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이 환자는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1937년생(82세)이고 기저질환으로 뇌경색, 고혈압, 당뇨 등을 앓고 있었다. 현재 검사 중인 환자는 3만3360명이고 검사 결과 음성이었던 전체 환자는 6만1825명이다. 2020.03.01
경북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 100실,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환자 수용한다
서울대병원이 경북 문경에서 운영하는 연수원인 ‘서울대병원 인재원(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온천강변1길 77)’ 100실을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환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은 1일 경증·무증상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밖 격리시설에서 치료하는 새로운 관리 모델을 오는 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확진자가 3000명이 넘어서면서 전국의 감염병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음압병상이 부족한 상태다. 전국의 음압병상 수는 1077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은 “그동안 코로나19의 중증도와 관계없이 무조건 음압시설이 갖춘 병실로 입원했다. 이제부터는 중증과 경증을 나눠 효율적인 입원 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처럼 중증과 경증 구별없이 환자가 입원해 병상 부족이 지속되면 정작 치료가 시급한 환자가 늘어 사망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확진자 가운데 입원이 필요한 중증환자는 20%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렇다고 확진자 2020.03.01
"25번째 환자, 재감염 아닌 바이러스 재활성화"
코로나19 재발로 추정된 25번째 환자가 재감염이 아닌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라는 의학적 소견이 나왔다. 25번째 환자의 주치의인 분당서울대병원 김의석 감염내과 교수는 1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이 환자는 재감염이 아니라 재활성화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급성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체가 드물게 환자 몸에 남았다가 재발하는 사례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는 매우 드문 경우다. 이와 관련해 일본에서 한 사례만 보고됐다”라며 “보다 명확한 원인을 확정하기 위해서라면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항체가 측정 등 다양한 방식의 검증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이 환자(73세 여성)는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아들(26번 환자), 며느리(27번 환자)와 함께 생활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지난 2월 9일 확진을 받았다. 추가 증상이 없고 검사 결과 2차례 음성판정을 받아 지난 22일 퇴원했다. 하지만 이 환자는 27일 보건소에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자진 신 2020.03.01
코로나19 기저질환 80대 18번째 사망자 발생, 남은 중증환자 26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브리핑 직전 18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18번째 사망자는 1937년생(82세)이고 기저질환으로 뇌경색, 고혈압, 당뇨 등을 앓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중증환자의 경우는 13명이고 위중한 상태에 있는 환자는 이번 사망자를 포함해 14명으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했다. 중증환자는 산소마스크를 착용하는 환자이고 위중한 상태는 기계호흡, 에크모, 기관삽관 등을 필요로 하는 환자다. 전체 확진환자는 3526명이며 중증환자와 위중한 환자를 합친 전체 중증 환자는 26명이다. 현재 중대본은 경증환자 80% 이상은 입원이 필요없을 것으로 보고 전문가들과 사례정의, 입퇴원 기준 등을 세우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오늘 낮시간까지도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관련 학계 등과 논의하고 있다. 전날 중앙사고수습본부 김강립 부본부장은 의사협회, 병원협회 등과도 협의하고 안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빠르면 잠시 후 2020.03.01
코로나19확진자 중증도 분류한다...경증 80%, 입원치료 20%, 중증 5%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정부가 대구시의사회와 함께 대구 지역 확진환자 중증도를 분류해 입원조치를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1일 정부와 대구시의사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구 전체 확진 환자는 2569명이다. 이 중 경증 환자는 80%이고 나머지 20%는 입원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의 5%는 중증 폐렴 환자이면서 고령이나 기저질환이 있어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정부와 대구시의사회가 확진환자들에 대한 중증도 분류를 시행하고 있다. 질환의 중증도, 나이, 기저질환, 사회적 요소 등에 따라 나눈 다음 상급종합병원 음압병상과 코로나19 전담병원, 자가격리 또는 시설 격리 등으로 나눠서 치료한다. 질환의 중증도는 무증상~감기, 기침 및 37.5도 이상의 열, 폐렴(38도 이상 3일이상 지속 및 기침), 중증 폐렴(호흡곤란이 하루 이상, 빠른 호흡수 분당 30회 이상) 등 4단계로 나뉜다. 폐렴과 중증 폐렴을 중심으로 나이, 기저질환 2020.03.01
코로나19 확진 376명 추가, 3526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후 4시 대비 코로나19 확진환자 37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체 확진환자는 3526명이다. 추가된 확진환자 376명은 지역별로 대구 333명 경북 26명에 이어 서울 5명 부산 1명 경기 2명 충북 1명 충남 5명 경남 3명 등이다. 현재 검사중인 환자는 3만2422명이다. 격리해제는 30명, 사망 17명, 격리 중인 환자는 3479명이다. 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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