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혈액․배설물을 통한 코로나19 전파가능성 희박"
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 환자의 혈액과 배설물 등 다른 경로로 코로나19가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코로나19 환자의 혈액 및 배설물(뇨, 분변) 배양검사를 통해 감염력을 평가하고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 환자 74명에서 얻은 혈청, 뇨, 분변 등 총 699건 중 코로나19 유전자가 검출된 24건을 배양검사를 했으나 분리된 바이러스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환자 혈액과 배설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증폭반응이 보고되는 사례가 종종 있었으나, 그 결과가 감염력이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실험․평가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바이러스가 배양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배양이 가능하지 않을 만큼 미량의 바이러스만이 존재하거나, 이미 사멸해 감염력을 잃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조각이 검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이번 평가 2020.04.16
코로나19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5가지 이유...재양성 133명에 무증상자까지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30명 전후로 주춤해졌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격리해제 후 재양성 사례가 매일 꾸준히 늘어 133명이 되고 무증상 감염자가 조용한 지역사회 전파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해외 확산세도 영향을 주고 있다. 2주간 해외 유입 사례는 전체의 절반이 넘는 377명(53.6%)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가족을 비롯해 자가격리자가 자가격리 원칙을 어겼을 때 확진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서울과 경기 지역은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에서 여전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5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591명이고 사망자는 225명으로 치명률은 2.12%로 상승했다. 중증 단계이상의 환자는 65명이다. ①격리해제 후 재양성 133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를 받다가 2020.04.16
문재인 대통령, 아세안 10개국+한‧중‧일에 긴급사용승인 제도·드라이브 스루 소개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14일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간의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공조 방안과 사회‧경제적인 부정적 영향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아세안 10개국인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정상들을 비롯해 아세안 사무총장 및 WHO 사무총장, 그리고 한‧중‧일 정상이 함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3 의장국인 베트남 푹 총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모두 발언에서 "세계 인구와 경제의 30%를 차지하는 아세안+3은 서로 밀접한 연대와 교류로 연결돼 있는 운명 공동체"라며 "그동안 위기와 기회를 함께 나눠 왔듯, 이번 코로나19 위기도 함께 극복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진 의제발언에서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3대 원칙(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을 언급하고 '긴급 사용승인 제도', ' 2020.04.15
연세의대 예과 31명, 2년간 경영학 통계학 경제학 수학 등 부전공 이수
의대생들은 오직 의학에만 관심이 있을까? 연세대 의대생 4명 중 1명은 경영, 경제, 수학, 철학, 물리학 등 다양한 학문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의과대학은 2018년 의예과에 입학한 학생 119명 중 31명(약 26%)이 9개 학과에서 부전공을 이수했다고 14일 밝혔다. 2016년 입학생 중 1명, 2017년 입학생 중 이수자는 2명인 것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의예과 학생들이 2년간 부전공으로 이수한 학과는 ▲경영학과(12명) ▲응용통계학과(7명) ▲경제학과(6명) ▲수학과(6명) ▲문화인류학과(1명) ▲영어영문학과(1명) ▲철학과(1명) ▲물리학과(1명) ▲컴퓨터과학과(1명) 등 총 9개 학과다. 연세대 의대는 의예과 교육과정 2년간 의학과 타 학문 간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자 2018학년도부터 '의예과 부전공 맞춤형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장양수 학장은 "이 제도는 학생 자신의 역량 및 적성에 맞춰 다른 학문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학습 동 2020.04.14
의협 "김윤 교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의료인들 희생 폄하해선 안돼"
대한의사협회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경북 경산 내과의원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며 인술을 펼쳐온 동료 고(故) 허영구 원장께서 우리 곁을 떠난 지 열흘하고도 하루가 지났다. 고인에 대한 추모와 슬픔이 채 가시지 않은 지금 한 교수의 기고문이 대한민국 의료인들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고 있음에 깊은 분노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대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가 ‘민간병원 덕분이라는 거짓’이란 글을 한겨레신문에 기고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의협은 “중국으로부터 입국을 조기에 차단한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은 중국과 인접해 있음에도 적은 피해로 초기 방역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거듭된 전문가단체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감염원 차단에 소극적이었던 대한민국은 중국 이외 지역 가운데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됐지만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의료인들의 헌신을 통해 초기 방역의 실패를 극복해왔다”고 했다. 의협은 “그러나 김 교수는 ‘눈앞의 성공’이라는 표현 2020.04.14
코로나19 재양성 5일만에 74건→124건, 20대가 22.6% 최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해제 이후 재양성 또는 재활성화 사례는 124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에는 74건이었으나 5일만에 50건이 늘어난 것이다. 미국에서도 5%에서 높게는 최대 25%까지 재활성화 내지는 재양성 비율 결과가 나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재양성 사례를 검토할 정도로 재양성 또는 재활성화 사례가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처음에 재활성화가 문제가 됐던 경북 봉화요양원 환자를 중심으로 혈청 역학 분석을 통해 재활성화 이유와 검사상의 해석이나 오류가 없는지를 염두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본이 집계한 연령별 재활성화 사례를 보면 20대에에서 22.6%(28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50대 18.5%(23명), 30대 15.3%(19명) 등이었다. 권 부본부장은 “자가격리 해제 후에 다시 양성으로 나타난 재양성자라고 불러왔다. 2020.04.14
정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사활....IRB면제·허가 절차 단축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기관윤리심의위원회(IRB) 면제, 허가 절차 단축 방안 등을 조만간 마련한다.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치료제·백신 개발의 조기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범정부 지원 체계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치료제는 연내 치료 가능한 약제를 개발하기 위해 기존 약물의 사용범위 확대를 통한 약물 재창출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확진자의 혈액을 활용한 항체의약품 및 혈장치료제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항체의약품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내기업(셀트리온)이 공동연구 진행 중으로, 연내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해서 빠르면 내년 중으로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정부는 혈장치료제 또한 국내기업과 공동연구 진행 중으로, 다량의 혈액이 확보되는 경우 2~3개월 내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는 백 2020.04.14
우리나라 코로나19 대응 경험,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에 공유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3일 오후 9시 알렉스 엠 에이자(Alex M. Azar)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의 △진단검사 △접촉자 추적(Tracing) △재양성 사례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전화통화에서 “발병 초기에 감염력이 높은 코로나19의 특성을 감안할 때, 조기 발견 및 감염 차단이 중요하며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은 실시간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RT-PCR) 검사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체계적인 역학조사 전문 인력과 조직의 구축․운영 및 IT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활용한 역학조사 등에 대해 소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 즉각 대응팀’ 30개를 구성·운영 중이며 지방자치단체 자체 역학조사팀과 유기적으로 업무 분담하고 있다. 박 장관은 감염병 발병 초기에 검사방법을 개발하고 검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 2020.04.13
코로나19 격리해제 후 재양성 116명, 대구 48명, 경북 35명, 경기 10명 등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치료를 받다 격리해제 후에 재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는 13일 0시 기준으로 현재 116명으로 나타났다. 116명 중에서는 대구가 48명, 경북 35명, 경기 10명 등이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재양성 사례는 연령대에서 20대와 50대가 많기는 하지만 전체 연령대에 다 분포돼 있다. 현재 재양성 사례에 대해서는 사례조사와 각종 검사를 진행하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25명 늘어난 1만537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217명(치명률 2.06%)이다. 정 본부장은 “재양성은 아직 신종 바이러스다 보니까 알려지지 않은 정보들이 상당히 많다. 이런 원인과 어떤 이유가 작동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라며 "격리 해제된 이후에 짧은 기간 안에 재양성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재감염의 가능성보다는 기존에 감염돼있던 바이러스가 환자의 면역력이나 바이러스 특성이 감안돼서 재 2020.04.13
국립보건연구원-민간 협력,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군 중화능 확인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민간과의 협력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중화능을 갖는 항체치료제 후보군 38종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긴급 현안연구 공모과제에 선정된 셀트리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의 혈액 자원으로부터 항체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 중에 확보된 것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그간 셀트리온에서 선별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양호한 결합력을 보이는 106개 항체를 대상으로 중화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14개 항체에서 강력한 중화능이 확인됐으며 이를 포함한 총 38개의 항체에서 우수한 중화능이 검증됨에 따라 이를 최종 항체 후보군으로 확정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해 다양한 협력 연구를 추진해 왔다. 특히 치료제 및 백신 효능 평가를 위한 필수기술인 생물안전밀폐실험실 3등급(BSL-3) 시설에서의 중화시험법과 면역형광법을 확립했으며 이는 관련 연구를 촉진하는데 중요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발굴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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