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코로나19, 공용 휴게공간 또는 수술환자로부터 감염 가능성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산발적인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가을, 겨울철에도 이런 감염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유흥시설, 의료기관 등 고위험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할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0시 기준 전날 대비 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110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781명이 격리 중에 있다. 32명 중 해외유입이 8명으로 미주지역 2명, 사우디아라비아 2명과 파키스탄 국적의 4명 등이었다. 나머지 24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태원 클럽 18명, 삼성서울병원 3명, 조사 중 3명 등이다. 이태원 클럽은 이날 오후 12시 기준으로 3명이 추가돼 전체 196명이 됐다. 삼성서울병원 감염경로, 휴게공간 또는 수술 받은 환자 추정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 외에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간호 2020.05.20
"코로나19 2차 유행 대비하려면…질병관리본부장이 감염병 컨트롤타워 맡아야"
"올 가을·겨울에 코로나19 재유행이 반드시 온다는 전제하에 정부 정책을 준비해야 한다. 땜질식 정책이 아닌 지속가능한 감염병 예방 정책을 펼쳐야 한다. 이를 위해 전염병 관리 목표와 감염 관리 및 격리 지침 등을 재설정하고 전염병 전담부처와 자문 위원을 전문 의료진과 전염병 전문가들로 구성해야 한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염호기 교수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안'을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JKMS) 5월호를 통해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정부에서 시행하거나 강화해야 할 6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감염병 컨트롤 타워를 설정하고 권한을 모두 위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교수는 "현재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질병관리본부 등 서로 역할이 겹치거나 조정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질병관리본부장이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전염병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ICT(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Communic 2020.05.19
고위험군 많아 우려되는 삼성서울병원 원내 감염...간호사 4명 확진, 2명은 무증상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수술실 간호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간호사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에는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많아 이태원 클럽 사태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더 우려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13건의 신규 발생 중에 해외유입은 미주 지역 4건이고 국내 유입이 9건이다. 이 중에서 클럽의 집단발생 관련이 7명이고, 서울 지역 사례가 1명,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가 1명”이라며 “서울 지역 사례 1명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으로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접촉자와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4명의 확진자는 20대 간호사, 추가적으로 3명 모두 간호사다. 현재 역학조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라며 “이 2020.05.19
“한약으로 코로나19 예방·치료?” 바른의료연구소, 보건소 민원으로 한의원 불법광고 중단시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A한의원에서 한약을 먹고 치료를 받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까지 이길 수 있는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상당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나 폐섬유화가 발생할 수 있어 지금부터 청폐 치료를 받으면서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바른의료연구소는 최근 보건소 민원을 통해 의료법을 위반한 A한의원의 광고 게재를 중단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바른의료연구소는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은 현재 임상시험을 거치고 있고 아직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라며 ”A한의원은 면역력을 강화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이길 수 있다고 광고했다. 이는 소비자를 현혹하고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불법 의료광고“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예방과 치료효과, 환자들 현혹 우려로 민원 제기 연구소가 민원을 넣은 이유는 무엇보다 코로나19 예방과 치료 효과가 있다는 불법 의료광고는 환자를 현혹해 자칫 잘못된 치료를 받게 2020.05.19
인하대병원, 의료서비스 데이터 활성화 MOU 체결
인하대병원은 최근 헤셀, 한진정보통신과 비대면 의료서비스 및 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감염취약군에 대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요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하대병원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두 기업과 개인주도형 의료자료 관리시스템 구축 및 개발에 돌입하기로 했다. 헤셀은 자사의 온라인 의료지원 프로그램인 '온라인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영상자료를 포함한 개인 의료기록 등을 원하는 저장공간에 보관·관리하다가 필요시 의료기관에 필요한 정보만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병원 측은 "비대면 진료 시 환자가 직접 가지고 있는 진료기록이나 영상을 첨부하면 의료진이 쉽게 열람할 수 있어 진료보조 수단으로 활용도가 크다. 시간과 공간적으로 분절돼 있던 개인 의료자료를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인하대병원은 의료진 2020.05.19
박능후 장관 WHO총회서 "의사 등 필수 인력 이동 허용하는 방안 모색해 나가야"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8일~19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73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 참석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당부했다. 특히 의사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허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할 것으로 제안했다. 당초 제73차 WHO 총회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화상회의로 축소 개최됐으며 정상 초청연설 및 각국 보건부장관 연설, WHO 신임 집행이사국 선출 등만 진행된다. 올해 말에 제73차 총회를 재개해 당초 계획했던 의제들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총회는 시모네타 소마루가(Sumonetta Sommaruga) 스위스 대통령, 안토니오 구테헤스(Antonio Guterres) UN 사무총장과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6개국 정상의 초청연설로 시작됐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우수한 방역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며 '자유의 정신'에 기반한 연대와 협력이 코로나19와의 전쟁 2020.05.19
삼성서울병원 수술실 간호사 1명 코로나19 확진...수술실 부분 폐쇄
삼성서울병원 수술실 간호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수술실 일부가 폐쇄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수술실 간호사 1명이 18일 저녁 코로나19로 확진돼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간호사는 지난 17~18일 주말(토,일)에 근무하지 않았으며, 17일 발열 증상이 나타난 후 월요일 출근하지 않고 PCR검사 후 집에서 대기하다가 국가지정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수술실은 부분 폐쇄됐으나 외래 진료는 정상 진행되고 있다. 병원 측은 “환자분께 큰 불편을 드리게 됨을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조속한 시간내에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간호사와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 200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가운데 전부 음성으로 나타났다. 다만 의료진 접촉자들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수술, 진료 등의 일정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간호사의 이태원 방문 사실은 없어 감염경로는 조사가 진 2020.05.19
대개협 "코로나가 기승 부리는데 원격의료, 공공의대 설립 추진 웬 말"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은 18일 "아직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데 원격의료, 공공의대 설립 추진이 웬 말인가"라고 밝혔다. 대개협은 "의료 접근성이 우수한 우리나라에서의 원격의료의 문제점은 이미 심도있는 논의돼있다. 현 정부가 야당 시절 주장하였던 내용을 그대로 되짚어보면 된다. 현 정부는 야당 시절 '원격의료는 비대면 진료로서의 그 한계가 명확해 진료의 질을 담보할 수 없고 결과에 따른 법적 책임 소지가 불명확 하다'는 의료계와 같은 입장이었다"고 했다. 대개협은 "'원격의료 등 의료영리화 정책은 추진되지 않아야 하는 정책'이라거나 '5분 거리에 의사를 만날 수 있는 한국에 맞지 않는 제도', '원격진료는 일부 재벌기업에게만 이익을 주고 국민 의료비 상승과 안전하지 못한 의료가 될 것' 등이 당시 야당인 현 정부의 한결같은 목소리였다. 문대통령께서 후보 시절 '원격의료는 의료인 사이의 진료 효율화 수단으로 한정하겠다'는 공약이 있었다. 원격의료는 코로나 같은 전염병의 해결 방법 2020.05.19
美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서 전원 항체 형성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백신 후보물질 임상1상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CNBC,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모더나는 백신 후보물질 mRNA-1273을 투여한 임상 1상 참가자 45명 모두에게 코로나19 항체가 생겼다. mRNA-1273은 mRNA(messenger RNA) 유전자 플랫폼을 사용해 개발됐다. 이 후보물질은 신체의 세포가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러스 단백질을 발현하도록 지시하는데, 동물모델에서 유망성을 보여 4월부터 사람 대상의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모더나는 임상시험 참가자 45명을 15명씩 3그룹으로 나눠 백신 후보물질을 각각 25㎍(마이크로그램), 100㎍, 250㎍씩 28일의 간격을 두고 두 차례에 걸쳐 투여했다. 회사측은 “백신 후보물질을 두 번째 투여한 후 약 2주가 지난 뒤인 43일 후 25㎍ 그룹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020.05.19
의협, 18일 전화상담 처방 전면 중단 대회원 권고문 발표
정부가 코로나19 재난사태를 이유로 비대면 진료, 원격진료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전화상담 처방 전면 중단 대회원 권고문을 발표했다. 의협은 권고문을 통해 "정부가 코로나19 국가재난사태를 빌미로 소위 원격진료,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코로나19와 필수 일반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사들의 등 뒤에 비수를 꽂는, 비열하고 파렴치한 배신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협은 "코로나19 사태에서 목숨을 걸고 헌신하고 있는 의사들에게 충분한 지원은 하지 못할망정 비대면 진료, 원격진료 등을 새로운 산업과 고용 창출이라는 의료의 본질과 동떨어진 명분을 내세워 정작 진료 시행의 주체인 의료계와의 상의 없이 전격 도입하려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의협은 권고문에서 "5월 18일부터 전화상담 처방의 전면 중단을 회원 여러분께 권고 드린다"며 "더 이상 국민들을 위한 선의로 일부에서 시행되고 있는 전화 상담이 비대면-원격진료의 빌미로 정부에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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