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셀바스헬스케어, 메디아나 지분 37.52% 획득
셀바스헬스케어와 셀바스AI가 코스닥 의료 기업 메디아나와 AI 의료 사업을 위한 사업협력 및 주식양수도 계약 등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셀바스AI와 셀바스헬스케어는 각각 메디아나의 지분 31.69%, 5.83%(총 37.52%)를 확보하게 되며, 셀바스AI는 메디아나의 최대주주가 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협력 계약은 AI 의료 혁신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의료기기와 인공지능(AI), SW 기술 간 핵심역량 융합, 고객 기반 확대 등 얼라이언스 구축이 필수 조건이라는 판단에 따라 진행됐다. 셀바스 측은 "이번 3사간 AI 의료 얼라이언스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의료기기, 진단기기 등 하드웨어 기술 경쟁력과 인공지능(AI), SW 기술을 모두 보유한 ‘국내 최대 AI 의료 혁신기업’으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메디아나는 글로벌 환자감시장치(Patient Monitor), 자동심장충격기(AED), 의료용 소모품 등을 병원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병원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이 2023.11.20
[신간] 폐원일기-서울백병원 마지막교수협의회장의 폐원 저지150일 분투기
'서울백병원 폐원, 그들이 왜 이토록 저항을 하는가?'에 대한 그 이유를 저자가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인제학원 이사회 측이 폐원 안건 상정 6주 만에 병원 문을 닫아 버리고 연고도 없는 부산으로 직원발령을 내는 등 일방적인 통보에 저자는 말한다. “우리가 문제 제기를 안 하고 떠나면 똑같은 일이 반복될 것 같아 이를 막고 싶습니다.” 저자 조영규 교수는 인제대 서울백병원에서 근무하며 진료협력센터장, 건강증진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5월 서울백병원 교수협의회장에 선출됐고 10월부터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내가 암에 걸렸다' 등이 있다. 저자는 "83년 유구한 역사의 서울백병원이 만성적인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문을 닫았다는 법인의 주장만을 기억할 뿐, 이곳에서 실제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 당시 교직원들은 어떤 목소리를 냈었는지는 전혀 기억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라며 "그렇게 된다면 이곳에서 청춘을 바쳐 일하고, 폐원 저지를 위해 목소리를 높 2023.11.20
12월 7일,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 경험담을 나눕니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미국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승인을 받는 동시에 미국 공보험인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또는 미국 직장 의료보험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헬스케어란 통상 정보통신기술(IC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질병을 진단·치료하고 건강의 유지·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일련의 활동과 수단을 의미합니다. 시장 조사 기관 GIA(Global Industry Analysts) 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2020년 1525억 달러 규모에서 2027년 5088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8.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헬스케어 기업들의 미국 시장에 대한 이해를 함께 나누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1.2’ 책의 저자이자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최고 전문가인 카카오벤처스 김치원 상무(내과 전문의)와 함 2023.11.18
어떠케어, 건강검진 비교∙예약 서비스 오픈
GC케어는 모바일로 누구나 쉽게 건강검진을 비교하고 한 번에 예약까지 할 수 있는 '어떠케어 건강검진' 서비스를 전면 리뉴얼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어떠케어는 지난 6월 누구나 건강검진 항목 및 비용을 손쉽게 비교하고 모바일에서 한 번에 예약까지 할 수 있는 건강검진 비교∙예약 서비스를 기업 임직원 대상에서 일반 소비자로 확대했다. 리뉴얼된 어떠케어 건강검진을 이용하면 국가 일반검진과 암 검진, 종합검진이 가능한 전국 9000여 검진센터의 검진 프로그램·비용, 검사 장비 보유 현황, 휴진일 등 검진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어떠케어는 이용자가 선택한 검진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비용·지역이 유사한 다른 검진 프로그램을 검사 항목별로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또한 내가 원하는 지역과 검진 종류, 검사 장비 보유 등의 조건에 맞는 검진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상세 필터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어떠케어 제휴 검진센터 약 100곳 500개 검진 프 2023.11.15
웰리시스, 삼성전자와 차세대 '에스패치' 공동 개발 추진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웰리시스는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와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 기기인 '에스패치(S-Patch)'의 차기 모델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최근 양사가 협업한 ‘에스패치 Ex 패치 시스템(S-Patch Ex Patch System)’ 모델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한데 따른 것으로, 후속 모델 개발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웰리시스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시스템 S.LSI 사업부의 다중 생체신호 수집·처리 전용 칩인 ‘스마트 헬스 프로세서’를 사용해 심전도를 포함한 다양한 건강 데이터 분석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웰리시스와 삼성전자는 올해 6월 차세대 웨어러블 생체신호 측정 기기의 공동 개발 및 글로벌 프로모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 임직원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고위험 특수직군 모니터링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다중 생체 신호 분석 기능이 탑재된 차세대 에 2023.11.15
보톡스 출혈 경쟁서 초연한 나보타의 '글로벌 행보'... 해외서만 83% 매출
대웅제약은 14일 올해 3분기까지 나보타의 누적 매출 1133억원 가운데 해외 매출이 935억원(8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톡신 제제 중 압도적 ‘수출 1위’란 사실도 함께 확인했다. 대웅제약 톡신 제제 나보타의 글로벌 매출 935억 원 중 절반 이상인 445억원이 미국 시장에서 발생했다. 대웅제약이 현지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해 ‘주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톡신 제제를 본격 판매하기 시작한 게 지난 2020년이다. 이후 2년여 만에 글로벌 톡신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미용 톡신 시장에서 점유을 11%를 기록할 정도로 급격한 성장을 했다. 대웅제약의 톡신 제제 나보타는 이렇게 런칭 때부터 ‘글로벌’로 사업 방향을 잡았고, 그 동안 해외 매출 비중은 61%(2021년), 77%(2022년), 83%(2023년 3분기 누적)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나보타는 올해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에 정식 출시되는 등 유럽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태국, 브라질 등 각 대 2023.11.15
[신간] '말의 뇌, 사람의 뇌'
평생 동안 말과 함께 살아온 인지과학자가 알려주는 말과 인간이 생각하고 행동하고 함께 일하는 법을 담은 신간 '말의 뇌, 사람의 뇌'가 새롭게 출간됐다. 이 책은 인지과학자이자 승마인인 저자가 오랜 기간 말과 함께 생활하면서 ‘말의 뇌와 인간의 뇌가 어떻게 유사하면서도 다른가’를 연구해 자유롭게 기술한 책이다. 평생 동안 승마와 인지과학 분야에 헌신해온 저자의 깊이 있고 다양한 경험을 최대한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책의 번역은 뇌 전문의, 국내 재활승마 1세대 지도사들, 심리학을 전공한 말매개심리치료사가 다학제적 토론 과정을 거쳐 작업했다. 과학 관련 책이지만 개인적으로 경험한 많은 사례들을 바탕으로 쓰여 있어 과학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말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저자인 쟈넷 존스는 뇌 연구를 말과 기승자 훈련에 적용하는 인지 과학자다. 그녀는 7살에 승마를 시작했고, 17살에 미국 올림픽 점핑 프로그램을 위한 자격을 취득했다. 그리고 헌터, 점퍼, 2023.11.14
바이오넷, 심전도기 'Cardio P1' 美 FDA 승인 ... 글로벌 공략 가속화
헬스케어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바이오넷은 PC 기반 심전도기 ‘Cardio P1(카디오 피원)’이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Cardio P1은 가볍고 컴팩트한 사이즈의 심전도기로, PC와 연결하여 심전도 검사를 손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PC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CardioSync’와의 연동으로 간결한 UI/UX를 제공하며, 환자 등록부터 검사 진행까지 워크플로(작업 절차)가 신속하고 간편하도록 구성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제품은 심전도 분석과 판독을 위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최대 30분까지 심전도 데이터를 저장하고 표시할 수 있는 전체 공개(Full disclosure)기능을 구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 모드에서 심전도를 측정하는 동시에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중 실시간으로 13종의 부정맥 진단 및 검사 이후 120가지 진단이 가능하다. 바이오넷의 라종주 대표는 "이번 FDA 승인 2023.11.14
유비케어, ‘의사랑 스마트 건강검진'으로 의원급 의료기관 편의 극대화 나섰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국가건강검진에 적용되는 대상·검사 항목이 확대되자 검진을 시행하는 의료기관도 늘었다. 특히 1차 의료를 책임지며 동네 주치의 역할을 수행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국가건강검진사업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원장을 비롯해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 1~2명이 근무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일반 진료와 함께 국가건강검진을 병행하기란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다. 각종 행정처리와 청구의 부담 때문이다. 일선 의원이 국가 건강검진을 진행할 때 필수적으로 진행하는 수검자 조회부터 동의서, 문진표, 결과지, 청구 등의 업무를 어떻게 해야할까. 번거로운 일을 줄여주는 방법은 없을까. 유비케어는 인력이 충분하지 않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수검자들이 검진 전후에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초 스마트 건강검진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유비케어 ‘의사랑’을 사용하는 의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유비케어의 스마트 건강검진 시 2023.11.13
"렉라자 뇌전이 효과 확실"…LASER301 하위분석 JTO 저널 공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Congress 2023)에서 지난 22일(일; 현지시간) 렉라자의 1차 치료 뇌전이 효과만을 따로 분석한 하위분석 결과가 발표됐고 같은 날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 공식 학회지인 흉부종양학회지(JTO)(링크)에도 게재됐다. 해당 분석은 렉라자의 1차 치료 허가 근거가 된 LASER301 임상에 포함된 뇌전이 환자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LASER301 임상에 등록된 393명의 진행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측정 가능하거나 측정 불가능한 중추신경계(CNS, central nervous system) 전이 환자 86명 대상 렉라자 효과 및 안전성을 분석했다. 렉라자 240mg 투여군에 45명, 대조군인 게피티니브 250mg 투여군에 41명 무작위 배정했다. 발표된 분석 결과에 따르면 렉라자 투여군은 두개강 내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iPFS, median intracranial progression-free 202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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