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만난 전공의협의회 "코로나19 대응 진료에 적극 참여, 파업 철회는 아냐"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오늘(23일) 정세균 국무총리 및 보건복지부와의 긴급 면담에서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의 합의 내용은 "첫째, 정부는 대한전공의협의회를 포함한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논의를 시작했다. 둘째, 이를 계기로 엄중한 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전공의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진료에 적극 참여한다"이다. 다만 대전협은 "전공의 단체행동의 철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대전협은 21일부터 단계별 파업에 이어 23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상태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전협 대표단과 정부서울청사에서 8시 30분부터 2시간 30분 가량 회동하고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도출했다. 하지만 합의문 이외에 구체적인 내용이 드러나지 않아 전공의들을 비롯한 의료계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한편, 정 총리는 24일에는 대한의사협회와 만나 대화를 이어간다. 26~28일에는 전공의에 이어 전임의, 개원의 2020.08.24
복지부, 의대정원 증원 철회 불가 고수..."의료계 우려는 17년 뒤에야 발생, 집단휴진부터 멈춰야"
보건복지부가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대해 사회적 합의에 따라 숙고해서 결정한 관계로 정책 철회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또한 의료계가 제기한 문제는 의대교육 6년과 의무복무 기간 10년을 포함해 17년 뒤에 발생하는 일이라며, 수도권 의사수만 늘리거나 의료비를 증가시킨다는 지적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 손영래 대변인은 2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 질의응답에서 “정부는 매년 400명의 의사를 확충해서 10년간 지역의사와 필수부분 의사로 활용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이유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의사수 대비 6만명이나 부족한 10만명에 불과하다”라며 “서울에 비해 지방은 인구당 수가 절반에 불과해 지역 간 의료격차가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라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현재 의료계 일부에서는 이러한 의대정원 증원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의무복무 기간이 끝나면 의사들이 모두 수도권으로 들어와서 의료비를 높이고 의료의 질을 저하시킬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라며 “ 2020.08.23
최대집 회장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등 정책 철회하면 오늘이라도 파업 중단"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약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육성 등 4개 의료 정책을 철회하면 오늘 중이라도 대한의사협회는 파업을 중단하고 즉각 진료 현장으로 복귀할 것입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4대 의료정책을 철회하면 파업을 중단하고 즉각적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날부터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투석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공의가 무기한 업무 중단에 들어갔다. 의협도 26~28일 3일간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최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의사 총파업 사태는 전적으로 정부가 일으킨 것이다. 진료에 매진해야 할 의사들이 진료의 현장을 벗어나 길바닥으로 내몰렸다”라며 “불통과 독선, 무지와 독단에 근거한 4대악 의료정책을 강행한 정부, 바로 지금 결자해지 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최 회장은 “파국적 고집을 꺾지 않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2020.08.2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0명 육박, 대구 집단발생 이후 5개월여만에 최고치...아직도 정점 아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거의 400명에 육박했다. 현재 이것을 정점으로 보고 있지는 않으며,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확진자는 국내 387명, 해외 10명 등으로 전날 대비 397명 늘었다. 대구·경북 이후 5개월여만에 최다치로 나타났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진이 더 늘어날 수 있는 이유는 아직까지 노출자 중에 검사가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 있고, 확진자들의 가족이나 직장, 확진자들이 이용했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추적조사와 접촉자 관리가 진행 중에 있다"라며 "이렇게 n차 전파가 더 확인되고 새로운 감염자들이 더 많은 노출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확진자 숫자가 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또 하나의 위험요인은 아직까지 조사 중에 있는 환자 비율이 거의 20%에 육박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을 하다 보면 또 다른 대량의 노출이 확인될 수 2020.08.23
의협, 국무총리·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에 긴급 대화 제안
대한의사협회는 23일 오전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등 3곳에 ‘긴급 간담회 개최 제안’ 공문을 발송, 최근 의료계 사태와 관련해 대화를 통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확산 움직임을 보이는 등 엄중한 위기사태를 맞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의정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및 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추진 등 4대악 의료정책에 대해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의협 김대하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코로나19 전국적 확대라는 엄중한 위기사태를 맞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만남을 제안했다"라며 “엄중한 현 상황에서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의협 최대집 회장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등 정책을 철회할 때만 파업을 유보하겠다. 정부가 협의기간에는 정책 추진을 유보하겠다고 했지만 협의기간이 2020.08.23
"전공의 파업에 교수들, 선배 의사들도 응원...정부가 의료인을 물건 취급하고 정치에 얽매인 정책 실현에 다같이 분노"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전국 전공의들이 의대정원 증원 등의 정부 정책을 반대하며 21일 연차별 파업을 시작한데 이어 23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전공의들은 각 수련병원별로 모여 가운을 벗은 다음 성명서를 낭독하고 가운을 고이 접어둔 상태로 일제히 병원을 떠났다.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10여명은 23일 오전 7시 병원 동관 로비에서 이 같은 단체행동을 펼쳤다. 이날 만난 서울아산병원 서재현 전공의 대표(정형외과 레지던트 4년차)는 "전공의들은 의료현장에서 정치에 얽매인 정책 실현에 대한 분노, 그리고 의료인을 대하는 정부의 태도 때문에 병원 밖으로 나가고자 한다"라며 "정부가 의료인을 마치 물건 취급을 하거나 기만하는 듯한 태도에 견디기가 힘들다. 정부가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인들을 이해하고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전공의 대표는 환자들을 생각해서 진료 현장에 복귀해야 한다는 정부의 주문에 "전공의는 교육수련을 받는 피교육인 신분이다. 2020.08.23
코로나19 이번 주말이 고비...국내 집단발병 62%, 감염경로 불분명 20.2%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집단발병이 62%이며, 조사 중 비율도 20.2%로 높아 추가 감염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9~22일 오전 0시 최근 2주간 감염경로별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국내집단발병 1512명(62%), 조사 중 494명(20.2%), 해외유입 170명(7%) 등이다. 특히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 32%였으며, 위·중증환자는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다. 감염 확산 위험 증가에 따라 국민들께서는 외출·모임·행사·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집에 머물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5명이 확인돼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전날 대비 332명 확진됐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만17002명(해외유입 2,716명)이라며 현재 25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5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 2020.08.22
물러서지 않는 전공의협의회 "코로나 종식까지 정책 '유보' 아닌 '전면 중단'해야 단체행동 중단"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2일“정부가 당장 내일이라도 확정, 통보할 수 있는 사안을 일시적으로 미룬다는 말은 국민과 의료인을 기만하는 말이다”라며 “수도권의 코로나의 안정 이후에 의대정원 증원과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모호한 표현은 현재 서로의 입장을 좁히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하루하루 줄다리기에서 벗어나, 말장난은 그만하고 국민을 위해 협력할 때”라고 강조했다. 대전협은 이날 보건복지부 대국민 담화문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정부와 대전협이) 서로 같은 문제를 보고 같은 결론을 원하는데 그 방식의 차이가 이렇게까지 난다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라며 “그 차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정치적으로 의료인이 압박을 받아야 하는 이런 상황이 참담하다”고 했다. 대전협은 “우리나라의 모든 의료진은 코로나19의 해결을 위해 환자 치료를 위해 소명을 다하고 있다. 단체행동이 진행 중인 이 순간에도 전국의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선별진료소, 병동 등 반드시 의사를 필요로 하는 곳에는 전공의가 있다 2020.08.22
복지부 "의대정원 확대, 수도권 코로나19 안정될때까지 정책 추진 유보"
보건복지부가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에 대해 수도권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까지 유보하고, 의료계와 논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인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22일 '코로나19 위기 및 의사단체 집단휴진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지금은 일촉즉발의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계와 정부가 더욱 협력할 때”라며 “정부는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적인 임무라고 생각하며, 코로나19 위기를 안정화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의사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에 대해서는 수도권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 의료계와 논의를 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의료인 여러분들은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결단에 뜻을 함께 하고, 국민을 위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자신의 자리에서 진료 현장을 지 2020.08.22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 적극 동참 촉구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협의회)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진행되는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와의 대화에서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면서도 공식적인 '철회'는 불가하다는 입장만 반복했다. 심지어 현장에서 열심히 헌신중인 의사들을 비아냥거리는 듯한 발언으로 전체 의사들의 공분을 자아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백년대계 의료정책을 전문가단체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정부의 졸속함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정부가 국민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의협의 합리적인 제안을 거부해 발생하게 될 파국의 모든 책임이 정부에 있다는 사실을 국민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힌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수업거부와 동맹휴학까지도 불사하겠다는 학생들과 개인의 인생이 걸린 의사국가고시를 압도적으로 거부한 본과 4학년 학생들, 21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가는 전공의 선생님들의 결단을 전폭 지지하며 의사협회가 예고한 26일~28일 제2차 20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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