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협의회 "의사 구속 판결에 분노...필수의료 말살시킬 수 있는 판결"
대한개원의협의회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의사구속 판결에 분노한다. 국민 건강의 근본을 송두리째 앗아갈 수 있는 의료악법들이 쏟아지고 있는 이 시점에 필수 의료를 말살시킬 수 있는 연속된 법원의 판결을 보며 경악과 함께 심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10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장폐색이 의심된 80대 환자의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 장정결제를 먹인 후 환자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재판부는 전공의에게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주치의에게는 금고 10개월과 법정 구속시켰다. 대개협은 “판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을 불러 도주 우려가 있어서 구속한다고 홍보를 했다고 한다. 두 아이의 엄마인 40세 임상 조교수가 도주한다고 판단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대개협은 “이제 의사에게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것은 선의의 의료행위의 대가로 감옥에 갈 수 있다는 각오를 해야 할 뿐 아니라 가족의 희생, 경제적 파탄까지 감수해야 하는 아주 위험한 일이 됐다”고 지적했다. 대 2020.09.14
시도의사회장단 "최대집 회장은 혼란 초래 사과하고 신뢰 회복 방안 마련하라"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 협의회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전국 40대 의과대학 학생들의 '국시 거부 유보' 결정을 존중하며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정부의 무리한 4대 의료 악법 추진에 맞서 의사 국가고시와 수업거부에 나섰던 의과대학생들에게 정부는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해 국가 의료 체계를 지켜내는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협의회는 “16개 광역시도회장들은 현재 의협의 혼란한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최대집 회장의 납득할 수 있는 사과를 요구한다. 학생 및 전공의 협의회와 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젊은 의사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의정 협상단 구성을 권고한다. 학생을 포함한 의료계의 전 직역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정책 상설 감시기구 설치를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의회는 “정부와 여당의 약속 불이행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교수들은 앞장서서 전공의 및 학생들과 함께 투쟁에 나설 2020.09.14
첫 의원급 클라우드EMR 출시한 비트컴퓨터 "현재 시장점유율 2위지만 앞으로는 대세될 것"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비트컴퓨터가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EMR(전자의무기록) ‘비트플러스(BIT-PLUS)’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비트플러스’는 EMR(전자의무기록), OCS(처방전달시스템), 펜차트, 제증명, 의료보험 청구심사, 라이프로그, PHR(개인건강관리), 운동처방, CRM, 대기환자 관리 기능 등을 갖춘 클라우드 기반의 의원용 통합 플랫폼이다. 병원 규모와 환경에 맞게 필요한 모듈을 이용하면 되도록 설계했다. 비트컴퓨터 전진옥 공동대표는 11일 의료기기산업 출입기자단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트플러스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회사측은 2017년 병원급 클라우드EMR ‘클레머’에 이어 올해 1월 요양병원 클라우드EMR ‘비트닉스클라우드’를 선보였다. 이어 의료IT업계에서 처음으로 의원급까지 출시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병원급은 6곳이 도입했고 요양병원도 설치가 늘어나기 시작하는 등 의료기관들의 클라우드EMR 전환은 이제 막 시작단계로 보 2020.09.14
이용호 의원 "공공의대 설립은 국정과제…복지부, 내년 예산 외에 2019년·2020년 예산도 이미 확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은 12일 정부가 내년 공공의대 설립 예산안을 반영했다는 지적에 대해 "19대 국회 때부터 이미 국립공공의대를 설립하기 위한 법안이 나왔고 정부가 작년과 재작년에도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전주MBC 시사토론에 출연해 “(보건복지부가)작년, 재작년 예산을 확보한 이유가 왜 그런가 하면 공공의대를 만들겠다고 하는 것은 이미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해왔다”라며 “공공의대가 필요하고 의사수가 부족하다는 데 반대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9월 4일 의정합의 전날인 3일 정부가 미리 내년 예산안을 제출한 것이다. 공공의대 설립안은 19대 국회 때부터 반영돼서 용역비가 나왔다. 강기윤 의원은 (21대 보건복지위원회에) 갑자기 들어와서 놀라서 법안 통과 전에 2021년 예산안에 공공의대 설립 예산이 반영됐다고 주장했지만, 이미 작년과 재작년부터 예산안이 반영됐다”라고 말했다 2020.09.13
"대장암 의심 환자 대장내시경 검사했는데 법정 구속…아이둘 엄마가 도주의 위험이라니"
"대장암 의심되더라도 고령에서는 대장내시경검사를 하지 말라는 것인가." "아이 둘 엄마에게 도주의 위험이 무슨 이야기인가." "고의가 아닌 선의의 의료행위로 생긴 결과로 법정구속이 웬 말인가." "판사도 억울한 옥살이를 판결했다면 법정구속하라." 의료계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의사 법정구속 사건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서울 강남세브란스 병원에서 장폐색이 있었던 환자에게 대장암 의심으로 대장내시경을 위해 장정결제를 먹인 후 환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주치의에게는 금고 10개월을 선고하면서 법정 구속시켰다. 전공의에 대해서는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 의료진들은 환자가 복통이 없고 배변활동을 서너 번 해 배가 부드러운 것을 확인하고, 장폐색이 아니거나 부분 장폐색이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라며 “또한 금고형 2020.09.12
수련병원들 "의사국시 2726명 미응시하면 수련병원 인턴·군의관·공보의 수급 엄청난 타격"
“의사국시 응시 대상자 3172명의 86%인 2726명이 시험을 치루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현실화된다면 의료인력의 수급에 엄청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타격은 지금의 수련병원과 몇 년 후 이들이 군의관으로, 농어촌의 공중보건의사로 일하게 될 공공의료의 영역에서 현실화될 것이다. 그들의 공백은 취약계층 건강의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다.”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사립대학교병원협회, 국립대학교병원협회, 상급종합병원협의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등은 11일 ‘의사국가고시 정상화를 위한 의료계 선배들의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의사들 중에서도 젊은 의사들, 전공의와 전임의들이 병원을 떠나고 의대학생들의 동맹휴학과 국가고시 거부에 나선 것은 단지 밥그릇 투쟁이 아니다. 이들 역시 대한민국의 다른 젊은이들처럼 공정에 민감하다”고 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 사회를 뒤흔든 전 대통령 탄핵이나 전 법무장관 사태 역시 대학 입학의 공정성 이슈가 도화선이었다. 의사 2020.09.11
시스멕스, 간경화 혈액검사 'M2BPGi' 대학병원 및 검진센터 도입
시스멕스가 건강보험 급여항목으로 적용된 유일한 간경화 혈액검사 'M2BPGi'가 국내 다수의 병원에서 건강검진 항목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M2BPGi 검사는 간 상태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안정성, 유용성 높은 검사로 현재 한국건강관리협회, 강북삼성병원, 세브란스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다수의 대학병원 및 검진센터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 현대인들은 과다한 술 섭취, 인스턴트와 서구화된 식습관,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지방간이 발병하기가 쉽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대 이상 성인의 지방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향후 간암의 주요 원인이 기존의 바이러스성 간염에서 지방간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건강에 위협을 주는 지방간은 적절한 치료 및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심각한 간경화 혹은 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간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간 상태를 파악하는 검사로 간 기능 혈 2020.09.11
한국로슈진단, 온라인 'VOD 심포지엄' 성료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10일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첫 번째 웹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간암 조기 진단에 유용한 마커와 혈액응고 검사를 활용한 헤파린 모니터링 및 혈액응고 검사 트렌드를 소개하고 코로나 19 전반에 걸친 진단검사의학과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권계철 교수(충남의대), 박노진 교수(순천향의대), 강희정 교수(한림의대)가 좌장을 맡고 김도영 교수(연세의대), 장성수 교수(울산의대), 비터스 박사(로슈진단 본사 개발팀)이 연자를 맡아 각 주체에 대해 심도 깊은 강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진단검사 전문의 110여 명이 참여해 간세포암종의 진단 및 치료, 혈액응고와 코로나 19 항체검사에 대한 지견을 교환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첫 세션에서는 로슈진단의 새로운 간세포암 종양표지자인 PIVKA-II가 소개됐다. 기존의 간암 종양표지자 검사인 AFP보다 민감도가 높은 PIVKA-II는 간세포암종의 발생 위 2020.09.11
9월 4일 의협과 정부·여당 합의 무엇이 문제였나...만장일치 의결한 범투위 마지막 회의록 살펴보니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9월 4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부와의 합의문에 서명했다. 바로 전날 열렸던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 3차 회의에서 의료계 단일 합의안이 만장일치로 의결했지만, 왜 제대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 것일까. 11일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 3차 회의 속기록을 확인한 결과, 협상 실무진인 의협 김대하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는 젊은의사 비대위(전공의, 전임의, 의대생)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범투위 단일 안을 만들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원진은 당시 회의에서 "협상안이 어디까지나 최소안이어야 하고 혹시라도 철회라는 단어가 빠지더라도 실익을 얻어와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년만의 투쟁이고 중요한 협상인 만큼 서두르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부 범투위 위원들은 파업의 주체가 전공의들인 만큼 최종 합의안은 대전협과 젊은의사 비대위의 동의를 얻고 서명장 2020.09.11
예1~본3 의대생들 동맹휴학 지속 결정...본4 국시거부도 투표 진행
예과 1학년부터 본과 3학년까지 의대생들이 의대정원 증원과 공공의대 설립을 반대하면서 동맹휴학을 지속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과 4학년 의대생들의 의사 국시 거부는 오늘 추가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전 2시 10분까지 진행한 대의원회 회의를 통해 이같은 의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대의원회는 전국 40개 의대단위별 대표자들로 구성됐다. 의대협은 우선 다음의 두 가지 조건이 모두 만족될 때까지 의사 국가시험의 거부를 제외한 단체행동을 멈추지 않는다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의대협이 제시한 두 가지는 “공공의대와 의대정원 증가에 관련된 당정의 정책 진행을 중단시키고 전면 재논의를 문서화해 약속을 받는다. 합의문의 이행과 보건의료발전계획 등이 합당한 절차를 통해 객관적, 종합적으로 이뤄지는지 감독할 수 있도록 의료계 여러 단체와 긴밀하게 협업한 감독기구를 출범한다”이다. 찬성은 30단위(가천, 가톨릭관동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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