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정신의학회 "故 임세원 교수 의사자 지정 환영"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통한 고 임세원 회원의 의사자 지정을 환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신경정신의학회는 "2018년 12월31일 발생한 고 임세원 교수의 안타까운 사고 이후에도 고인의 유족들은 누구도 비난하지 않고 '안전한 진료환경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쉽게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회'라는 고인의 유지를 밝히고 조의금을 기부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바 있다"고 밝혔다. 신경정신의학회는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의사자 지정이 한번에 이뤄지지 못하고 소송을 거치게 된 과정에는 우리나라 의사자 관련 법안이 보상과 관련된 좁은 기준으로 사회적 의인에 대한 명예와 추모를 충분히 담지 못하는 한계 때문일 것"이라고 지저했다. 신경정신의학회는 "서울행정법원은 피의자의 중증정신질환 증상에 기인해 병원내 있었던 누구든지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기대 가능한 최선의 행동을 택한 고 임세원 교수의 행동을 직접 2020.09.25
복지부 "의대생 국시 추가 응시 가능한 상황 아냐"
보건복지부 손영래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 질의응답에서 “현재 의대생들의 의사 국가고시 추가 시험 여부에 대해서는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의대생들의 국시 응시 표명만으로 추가적인 국가시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 아니다”고 분명히 했다. 손 대변인은 “의사국가시험의 추가적인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다른 국가시험과의 형평성과 공정성의 논란이 있으며, 많은 국민들이 이를 불공정한 특혜로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이런 문제에 대한 국민적인 양해와 수용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추가 시험을 검토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24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에 이어 25일 오전 11시 서울플라자호텔에서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면담을 통해 의대생들의 국시 구제 문제를 건의했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은 국시 추가 응시 기회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상태다. 2020.09.25
수련병원장들 대국민 호소문 발표 "의사 국시 정상화로 의료공백 막아달라"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국립대학교병원협회·사립대학교병원협회·상급종합병원협의회·대한수련병원협의회 등 수련병원장 단체가 25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의사국가고시 정상화로 코로나 위기에 다가올 의료공백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들 단체는 “전국 의과대학 본과 4학년생들이 어제 의사국가 시험에 대한 응시 의사를 밝혔다. 국가고시 접수 기한이 이미 지난 오늘, 형평성을 생각하면 추가 기회를 부여 받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기가 어렵다는 현실을 알면서도 의사를 밝혔다. 만시지탄이지만 이제라도 국민 건강을 위한 바른 선택을 환영한다”고 했다. 이들 단체는 “그러나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있다. 국민 여러분들의 시선이 차갑고 정부 역시 형평성과 공정성을 고려해서 국가고시 추가 시험 기회를 부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라며 “아직 의료계에 발도 내딛어 보지도 못한 젊은 학생들이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의정 갈등의 희생양이 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지금의 학생들은 멀지 않아 우리 2020.09.25
의대생들 국시 응시 의사 표명했지만 정부·여당에서 돌아온 답변 '국민 여론' '형평성'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대생들이 의사 국가시험 응시 의사를 밝혔지만 정부와 여당은 재응시 기회에는 국민 동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학생 대표들은 24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국시 응시 의사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의사 국시 실기시험 취소를 했던 2726명이 대상이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이날 "정부의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고 의대생들의 국시 응시 의사 표명만으로 추가적인 국시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의사 국시에 대한 추가적인 기회 부여는 다른 국가시험과의 형평성·공정성에 대한 문제, 이에 따른 국민적 수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대집 의협회장은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찾아가 의대생들의 국시 재응시 문제를 논의했지만 마찬가지 답변을 받았다. 최 회장은 “의대‧의전원생들이 치열한 고민 끝에 국시 응시 의사 표명이라는 결정을 한 만큼, 2020.09.25
의협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중단하라…문재인 케어 재검토부터 시행해야"
대한의사협회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기존 문재인 케어 보장성 강화정책에 대한 재검토부터 시행할 것을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4일 제1차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개최를 통해 의료법 시행규칙 제42조의3(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현황 조사 등) 개정 추진에 따라 2021년 의원급 공개 의무화 시행 예정이며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모든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문을 보내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가 2021년부터 병원급 뿐만 아니라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라며, 2020년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시범사업 관련 자료제출을 요청했다. 이에 의협은 “의료법 제45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2조의2에 따라 전체 의료기관이 이미 비급여 대상의 항목과 그 가격을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가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2020.09.24
'뷰노메드 딥카스' 혁신의료기기 지정...다양한 AI 의료 분야 선도한다
주식회사 뷰노는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예측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d®–DeepCARS™)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7월 인공지능 기반 안저 영상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가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데 이은 성과다. 혁신의료기기는 기존의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이 개선된 첨단 의료기기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정하는 제도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의료기기는 다른 의료기기에 우선해 심사를 받거나 개발 단계별로 나눠 신속하게 심사를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예측 소프트웨어로서, 일반병동 입원 환자의 전자의무기록 등에서 수집한 맥박, 호흡, 혈압, 체온 등 환자의 생체신호(biosignal)를 분석해 향후 24시간 내 발생할 심정지 발생 위험에 대한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 5 2020.09.24
고려대의료원–KT–엠투에스, VR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맞손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고려대 의산단)이 KT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엠투에스와 지난 2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VR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개발 및 사업협력, 플랫폼 공동구축, 서비스 홍보 및 마케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3사가 협력해 선보이는 첫 번째 결과물은 9월 말 공개될 'EYE Dr. Lite(아이 닥터 라이트)'로 고려대의료원의 의료기술 전문컨설팅을 통해 엠투에스가 개발한 비대면 안과 검사 솔루션이다. 안과에 방문하지 않아도 VR 단말만 착용하면 게임을 하듯 간편한 방식으로 정밀하게 현재의 눈 상태를 점검해볼 수 있게 된다. 아이닥터라이트 서비스는 시력, 색맹, 난시, 황반변성 등 총 6가지의 안과 검사 프로토콜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각종 안과 질환의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또 검사 결과에 따라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영상콘텐츠와 눈 운동 2020.09.24
본4 의대생들 국시 응사 표명 "학생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겠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학생 대표들이 24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국시 응시 의사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대표들은 성명서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국민 건강권이 위협 받고 의료인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현 시점에서 우리는 학생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옳은 가치와 바른의료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건강한 의료환경 정립에 있어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대표들은 "우리나라의 올바른 의료를 위해 노력하는 정부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의대생들은 앞서 지난달 14일 전국의사 총파업에서 국시 거부의사를 표명했으며 18일 기준으로 92.9%에 달하는 학생들의 국시 응시 취소가 이어졌다. 국가고시 응시를 취소하고 9월 6일 자정까지 한 차례 국시 실기 재접수 기간에도 응하지 않았던 의대생들은 2726명에 이른다. 9월 4일 의정합의 이후 8일 전공의들이 복귀를 선언한 이후에도 의대생들은 국시 거부를 2020.09.24
"대전의료원 설립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기재부,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 조속히 통과시켜야"
대전 지역 국회의원 일동(더불어민주당 이상민, 박범계, 조승래, 황운하, 박영순, 장철민 의원)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23일 기획재정부에서 '대전의료원' 설립의 경제성에 대한 2차 점검회의가 열린 데 따른 것이다. 의원들은 “KDI와 기획재정부가 과거의 계산방식을 답습해 코로나 19 등 신종 감염병 예방 편익을 반영하지 않았다”라며 “기획재정부가 신종감염병 예방 편익은 종합평가 과정에서 반영하기로 한 만큼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 예방에 대한 정부의 확실한 정책의지를 보여주도록 정책성 필요성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대전에 공공병상이 부족해 30%가 넘는 코로나19 감염인이 타 지역에 입원하는 상황”이라며 "9월 23일 기준 대전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356명 중 110명은 대전 외 지역으로 입원했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지방의료원이 없는 대전에서는 지역 유일의 3차 의료기관인 충남대병원에서 2020.09.24
경찰, 억대 금품 수수 건보공단 원주 본사 압수수색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직원들이 외주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이 공단 본사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3일 강원 원주시 건보공단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건보공단 소속 일부 직원들은 2017년 공단이 130억원 규모의 전산 관련 사업을 발주하는 과정에서 한 전산개발업체의 사업제안서에 맞게 맞춤형 발주를 해주는 대가로 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건보공단 고위 간부 등은 이 업체로부터 현금과 여행 경비, 골프 접대 등까지 지원받은 혐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건보공단 직원 등을 소환조사하고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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