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성형외과 1008개소 중 서울 530개소...강남구에 70% 이상 몰려있어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전국 성형외과 의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6월 기준 성형외과 의원 수는 2010년에 비해 30.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530개소로 52.6%를 차지해 절반 이상의 성형외과가 위치했고 ▲경기 101개소(10.0%) ▲부산 92개소(9.1%) ▲대구 60개소(5.9%) ▲대전 31개소(3.1%) ▲인천 30개소(3.0%) ▲광주 28개소(2.8%) ▲경남 21개소(2.0%) △전북 19개소(1.9%) ▲충남·제주 각각 16개소(1.6%) ▲강원 14개소(1.4%) ▲경북 13개소(1.3%) ▲울산 12개소(1.2%) ▲충북·전남 11개소(1.1%) △세종 3개소(0.3%)가 뒤를 따랐다. 전국 1008개소의 성형외과 중 538개소가 몰려있는 서울 구별로 살펴본 결과(2020년 8월 기준) ▲강남구가 400개소로 74.3%에 달했고 ▲서초구 76개소(14.1% 2020.10.28
인공지능 챗봇 기업 심심이,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최종 선정
인공지능 챗봇 기업 심심이는 '2020년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범부처(과기∙산업∙복지∙식약)로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주기인 R&D, 제품화, 임상, 인허가의 과정을 지원해 글로벌 기업 육성과 미래의료 선도, 의료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보다 빠른 연구과제의 상용화에 과제의 목표를 두어 기업들의 실질적인 사업화 방향에 집중하는 과제다. 심심이 컨소시엄은 심심이, 국립중앙의료원 이소희 교수, 중앙대 홍현기 교수, 단국대 노진원 교수팀으로 컨소시엄이 구성됐다. 심심이 컨소시엄의 선정 과제는 '대화형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AI 기반 고령자 신경질환 및 정신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 모델 개발'로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심심이 컨소시엄은 2023년까지 약 4년간 연구개발 사업비 약 20억원을 정부 지원금으로 받게 된다. 인공지능 챗봇 기업 심심이는 2002년 설립 이후 인공지능 대화엔진 AICR(Artificial Intelli 2020.10.28
민초의사연합 11월 말 창립총회 예정..."의협회장 후보자 자질 검증 나서겠다"
의료계 임의단체 민초의사연합(민의련, Korean Doctors Unions)이 11월 말 창립총회를 갖고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대의원회, 각 의사회장 등의 후보자 자질 검증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민의련은 지난 24일 20여명이 모여 준비모임을 갖고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는 임의단체인 대한평의사회를 통해 모집했으며 평의사회 강봉수·나인수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또한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소군호 보험의무부회장·유지혜 의무이사·김영준 대의원회 의장·장영록 부의장·강중구 부의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좌훈정 기획부회장,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한동석 회장·김휼 보험이사 등 의료계 주요 인사들도 뜻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민초의사 단체인 만큼 창립총회를 앞두고 공개적으로 일반 회원 모집에 나섰다. 민의련 창립자 중 하나인 경상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최상림 의장은 의사회원들에게 보내는 초대의 글을 통해 “지난 10년 반복해서 회원들을 배신하는 의협 회장의 2020.10.28
빅5병원 전공의 1837명, '내외산소' 아산병원 최다, '피안성' 서울대·세브란스병원 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보건복지부에서 제출한 빅5 병원의 전공과별 전공의 분포를 분석해 27일 공개했다. 자료에 딸면 빅5 병원의 총 전공의수는 1837명으로 서울대병원 399명(21.7%), 서울아산병원 399명(21.7%), 세브란스병원 396명(21.6%), 삼성서울병원 377명(20.5%), 서울성모병원 266명(14.5%) 순이었다. 생명을 직접 다루는 주요 진료과목으로 분류되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총 643명으로 전체 전공의 수의 35.0%를 차지했다. 서울아산병원 152명(23.6%), 세브란스병원 138명(21.5%), 삼성서울병원 134명(20.8%), 서울대병원 132명(20.5%), 서울성모병원 87명(13.5%) 순으로 분포하고 있다. 인기과라고 불리는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는 총 148명으로 전체 전공의 수의 8.1%를 차지했다. 서울대병원 33명(22.3%), 세브란스병원 33명(22.3%), 서울아산병원 2020.10.27
셀바스 AI, 전립선암 생존 예측 모델 연구 논문 대한암학회 학술지 게재
인공지능 기업 셀바스 AI가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구교철 교수와 함께 머신러닝을 활용한 전립선암 생존예측모델의 신뢰성을 외부 검증(External Validation)을 통해 확인해 이에 관한 논문이 대한암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셀바스 AI와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구교철 교수 주도로 진행된 해당 연구에서는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환자의 초기 치료법에 따른 생존율 예측 모델(SCaP calculator)을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 ANN) 기법을 활용해 수립했고 해당 예측 모형의 결과값을 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함으로써 신뢰성을 검증했다. 이번 연구는 다양한 초기 치료 양식으로 인해 새로이 진단된 전립선암 환자의 개별 특성에 맞는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존의 선형 분석 모델로는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2020.10.27
아이도트, '인공지능 위내시경 스크리닝 솔루션' 임상시험 진행
아이도트는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위내시경실에 실시간 병변추적 및 병변탐지 솔루션을 공급하고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방창석 교수팀과 함께 개발했다. 이번 개발은 한림대산학협력단에서 수주해 진행됐다. 아이도트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위내시경 분야 인공지능 실시간 병변추적 솔루션이 현장에 도입돼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춘천성심병원 방창석 교수는 "작은 병변을 놓치는 경우를 최대한 방지할 수 있어 좋고 특히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미세한 부분까지 사운드 및 디텍션 박스로 위치를 알려주는 CDSS(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기능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방 교수는 "정확도와 실시간 병변추적 결과도 실제 의사 소견과 매우 일치한다"며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 인허가를 통해 한림춘천성심병원의 인공지능 솔루션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도트 박 2020.10.27
신경과학회 "의사 2700명 사라지면 응급·중증환자에 피해... 대통령·국무총리 아니면 국민이 나서라"
"주 80시간 근무제 직업은 인턴, 레지던트뿐이다. 전국의 2차, 3차 종합병원들에는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인턴, 레지던트들이 환자 곁을 지키고 있다. 의대생들의 의사고시 실기시험 미응시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내년 3월에 이들 중 25%가 갑자기 없어진다. 긴급한 치료가 늦어지고 중증 질환 환자들의 치료, 수술이 지연되면서 많은 응급, 중증 환자들이 생명을 잃게 된다." 대한신경과학회는 학회 처음으로 의대생들의 의사 국가고시 미응시 사태의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27일 발표했다. 신경과학회는 "병원의 응급실, 중환자실, 중증 환자 병실은 분, 초를 다투는 전쟁터와 같다. 그런데 병원을 24시간 지키는 젊은 의사들의 4분의 1인 25%가 갑자기 없어지면 모든 피해는 우리의 부모, 형제들인 응급, 중증 환자들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했다. 신경과학회는 "병원에 입원하거나 수술을 받아보지 않은 사람은 이런 내용을 모르고 있다. 의사시험 재응시에 찬성한 국민의 37.5%는 대부분 2020.10.27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환자 최근 5년 사이 194% 증가...진료비 603.6% 급증
잠을 자는 동안 심한 코골이 도중 숨쉬기를 일시적으로 멈추는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 진료환자는 2015년 2만9255명에서 2019년 8만6006명으로 5만6751명(194%)이 급증했다. 진료비는 84억원에서 594억으로 무려 510억원, 603.6%가 증가했으며 특히 올 상반기에도 6만800명, 293억원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285만명이었으며 같은 기간 진료비는 1409억원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무호흡증 진료환자는 최근 5년(2015~2019년) 동안 남성이 여성보다 약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5년 2만3556명에서 2019년 5만224명, 여성은 5699명에서 1만576명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30대에서 60대 2020.10.27
루트로닉, '하이저' 통해 초음파 미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
루트로닉은 하이저(Hyzer)를 통해 초음파 미용 의료기기(HIFU)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루트로닉이 판매하게 될 하이프장비 하이저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하이프 제품 중 가장 최신의 제품이다. 그만큼 기존 제품들의 아쉬운 부분을 개선하는 취지에서 나왔다다. 회사측은 "하이저의 경쟁력은 더 정교하고 빠른 시술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 경량화 된 핸드피스를 통해 한손으로 앉아서 시술이 가능하도록 편리하게 만들어졌다"라며 "제품 포트폴리오에 하이저를 더함으로써 전 치료영역에 밸런스를 맞췄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루트로닉은 15종의 각기 다른 치료장비를 독자 개발해 보유중이었으며 이 제품들은 고주파(RF), IPL, 발광다이오드(LED) 등 다양한 재원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루트로닉 제품은 현재 전세계 80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는데 그 중 미국, 독일, 일본, 중국에는 판매 법인을 두고 있다. 2019년 기준 연결 매출액이 1156억원이며 80%가 해외에서 발행하고 있고 그 중 2020.10.27
"대국민 사과는 정부가 하라"...혜성같이 등장한 '행동하는 여의사회'는 어떤 단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정부·여당은 국시 문제를 놓고 의대생들을 향한 파렴치한 사과 요구를 당장 중단하라. 대국민 사과는 의대생들을 학교 밖으로 내몬 정부가 하라." “연일 의사 죽이기 악법이 발의되고 의사와 의대생의 인권이 유린되는 상황이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집행부는 이를 방관하고 일을 하지 않을거면 즉시 사퇴하라.” “대국민 사과한 병원장들은 의대생들에게 사과하라. 의대정원 증원과 공공의대 설립을 찬성해온 병원협회가 의대생을 대리할 자격이 있는가. 내년 노예 수급이 안될까 전전긍긍하는 것이 아닌가?” "정부·여당은 연이은 의사 죽이기 정책을 당장 중단하라. 의사를 능욕하며 도대체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인가." 행동하는 여의사회가 지난 한달동안 배포한 10여차례의 성명서가 의료계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행동하는 여의사회는 답답한 의료현실에 여의사들 100여명이 온라인상에서 모여 정식 시민단체로 등록하고 9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가정의학과 개원의인 행동하는 여의사회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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