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헬스케어, 국제의료협회 외국인 온라인 진료행사 솔루션 공급업체 선정
디지털헬스케어기업 파인헬스케어는 한국국제의료협회(KIMA)에서 주관하는 '외국인환자 온라인 진료행사'의 솔루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비대면 온라인 진료 솔루션인 '라임 팀(Lime Team)'을 활용한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개막됐으며 오는 30일까지 국내 9개 대형 병원과 카자흐스탄 현지 병원에서 사용된다. 라임 팀은 현지 병원과 원격지 병원 양측이 단일 의료정보시스템(EMR)을 사용해 양 의료기관이 실시간으로 환자의 의료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의료진 간 공동으로 처방까지 가능하다. 라임 팀은 다국어 언어지원, 외국인환자 진료의뢰내역 및 관련 자료 등록, 의뢰 내역 확인, 등록된 의료진 대상 진료의뢰 및 소견 작성, 지정된 양식을 통한 소견 회신 기능, 등록환자의 의뢰진행상황 확인 기능, 진료기록 관리 기능, 병원별(전문의별) 예약현황 확인(목록형, 달력형)기능 등 한국국제보건의료협회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키는 시스템으로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없다. 2020.11.03
"음성질환 AI 진단 통한 정밀 의료 시대 열린다"
연세대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20년도 제2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기기의 현장 수요를 반영해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범부처 R&D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참여해 약 1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선정된 연구과제는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의료 환경 선도' 분야 과제다. 이비인후과(박영민 교수, 임재열 교수, 이승진 연구교수, 한예림 연구원)와 정신건강의학과(석정호 교수, 김현규 연구원)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이태윤 교수, 조정호 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공과대학(장경인 교수), SK 텔레콤(에릭 데이비스 하트만) 연구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음성 및 정신질환 예측, 진단, 관리를 위한 음성-언어-생체신호 통합 인공지능 의료기기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총괄 연구책임자는 박영민 교수로 4년6개월 동안 45억 2020.11.03
한국로슈진단-에비드넷,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2일 국내 헬스케어 빅데이터 벤처기업인 에비드넷과 데이터 기반의 선도적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맞춤의료 활성화를 위해 한국로슈진단의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 네비파이 튜머보드와 의료데이터를 국제 표준인 공통데이터모델(Common Data Model, CDM)에 맞춰 변환하는 에비드넷의 데이터 기술을 연계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의료데이터 표준화부터 임상적 활용도 개선까지 전단계에 걸친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 개별 의료기관에서 각기 다른 포맷으로 기록된 전자의무기록(EMR)을 에비드넷이 국제 표준에 따라 공통데이터모델(CDM)로 가공하면, 한국로슈진단은 의료진이 이 가운데 유의미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네비파이 튜머보드로 임상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형식이다. 이를 통해 조직검사, 엑스레이 검사결과 등 환자 데이터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되며 자연 2020.11.03
법정구속 54일만에 소화기내과 교수 조건부 보석으로 풀려나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A교수가 법정구속된지 54일만에 조건부 보석으로 풀려났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9형사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교수에 대해 보증금 1000만원 납입 조건의 조건부 보석을 승인했다. 법원은 A교수에 대해 주소지에 거주할 것과 소환시 지정된 일시·장소에 출석, 도주 우려와 증거 인멸 금지, 3일 이상 여행·출국시 법원 신고 및 허가 등 통상적인 수준의 이행조건을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 9월 10일 서울중앙지법은 대장암 환자에게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 장 정결제를 투여한 소화기내과 교수에게 징역 10개월의 금고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시켰다. 의료계는 고의에 의한 과실이 아니며 두 아이의 엄마인데도 도주의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법정구속해 격분했다. 2020.11.03
활발한 활동 이어가는 봉직의 투쟁체 병의협 비대위 "지속적인 투쟁을 위한 노력과 봉직의 강경 투쟁도 각오
"대통령님, 첩약 급여화·공공의전원 전에 신생아 중환자부터 지원해주세요." "내 세금으로 남원땅은 누가 사셨소? #공공의전 게이트 #시가 5배 보상" "의협 대의원 여러분, 젊은 의사와 의대생들과 함께 싸워 주십시오." "의사의 자살을 권하는 정부, 의사의 자살을 막기 위해 2007년 삭제됐던 파산선고 후 복권까지 의료인 면허 취소법 2020년 다시 발의" "의료계 삼전도의 굴욕! 무엇을 잘못했습니까? 의사와 의대생들의 투쟁이 사과할 일인가요?" "당신을 수술하는 사람이 의사가 아니라면…PA 합법화=대리수술 합법화 동의하십니까?"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병의협 비대위)가 지난 9월부터 두달 간 만든 50여장의 포스터가 의료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포스터는 한 눈에 알기 쉽게 의사들에게, 대한의사협회 대의원들에게, 때로는 일반인들에게 의료 문제의 중요성을 호소하고 있다. 병의협 비대위는 지난 9월 초 봉직의들의 투쟁체로 조직돼 현재까지 활발한 활 2020.11.03
의협 "한방 약침액은 부정의약품 불법제조로 인정한 대법원 판결 환영"
대한의사협회는 2일 약침학회의 한방약침을 부정의약품 불법 제조로 인정한 대법원 판결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이번 대법원 판결로 "약침액 생산이 제조가 아닌 조제라는 약침학회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불법 의약품 제조였음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됐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29일 대법원은 불법 한방 약침액을 제조한 약침학회 대표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 벌금 206억원을 확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의협은 지난 2012년 약침학회를 불법 약침액 제조·판매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으며, 검찰은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업 허가를 받지 않고 전국 한방의료기관에 불법 약침액을 제조·판매한 대학약침학회장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부정의약품 제조) 위반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의협은 “약침학회는 약침 불법 제조행위를 한의사들이 직접 조제한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재판부는 약침을 생산하는 여러 중요한 과정에 한의사들이 직접 관여하지 않았으며, 참여비중이 작거나 2020.11.02
캐나다-한국 헬스케어 기업 B2B 매칭 행사, 눈 여겨 볼 만한 기업은
사이넥스는 오는 4일~5일 캐나다-한국 헬스케어 온라인 B2B 매칭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 기업 및 기관과의 협업을 희망하는 캐나다 헬스케어 기업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 할 예정이며 행사에 참석하길 원하는 국내 기업들은 사이넥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하는 17개 캐나다 기업들은 디지털헬스케어, 스마트솔루션, 웨어러블 기기, 의료시설∙설비 등 헬스케어와 관련된 분야에서 다양한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시장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진출을 위한 다양한 국내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그 중 특히 눈 여겨 볼 만한 기업들을 소개한다. NimbleSci는 임상시험 및 진단검사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돋보이는 캡슐형 진단기기(SIMBA)를 개발하여 각광받고 있다. SIMBA는 일반적인 비타민 알약보다 작은 1g 미만의 캡슐로 복용 시 소장으로 이동해 대량의 마이크로바이옴(인체미생물 유전물질) 샘플을 채취해 소장세균과증식(SIBO), 과민성대장증후군(I 2020.11.02
의협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불필요한 행정규제 조장하는 불합리한 법안"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관련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고용진 의원 대표발의)'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실손의료보험은 보험회사와 가입자간의 사적 계약에 의한 민간보험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개정안은 보험계약의 당사자가 아닌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의료비 증빙서류를 보험계약자가 가입한 보험회사에 전자적 형태로 전송하도록 법률적인 의무를 부과했다"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계약의 당사자이자 가입자로부터 보험납입금을 지급받아 수익을 창출하는 보험회사의 경우 업무간소화에 따른 비용절감 등 수익 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정작 계약의 당사자가 아니고 해당 계약으로 인해 어떠한 이익도 귀속되지 않는 의료기관에 불필요한 행정규제를 조장하고 있다. 이는 반경제적이고 불합리한 법안"이라고 했다. 의협은 "또한 전송 과정에서 환자의 개인정보 유출 등이 문제가 될 경우 환자와 보험회사의 편의를 위해 강제적으로 추가 업무를 수행한 의료기관이 해당 문제 2020.11.02
신임 식약처장에 복지부 김강립 1차관...차관 임명 1년 5개월만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을 내정하는 등 12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강립 신임 식약처장은 1965년 11월 9일 강원도 철원군에서 태어났으며 1984년 동국대 부속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연세대 사회학과(1989년), 미국 시카고대 사회복지학 석사(1997년), 연세대 보건학 박사(2010년)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김 신임 처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의료정책팀장, 보건의료정책과장, 보건산업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복지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5월 23일 복지부 차관에 임명돼 1년 5개월간 차관직을 수행해왔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을 맡아 코로나19 상황에서 보건복지 대책 마련에 주력해왔다. 김 1차관의 공백으로 복지부 1차관에는 양성일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양 신임 차관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행정 2020.11.01
'친절한 의사법' 파장 "권칠승 의원님, 친절한 국회의원법도 발의해주세요"
행동하는 여의사회(행동여의)가 30일 성명서를 통해 "권칠승 의원님, 친절한 국회의원법도 발의해달라”고 촉구했다. [관련기사=권칠승 의원, '친절한 의사법' 발의...진단명·증상·치료방법·주의사항 등 설명 의무 강화, 환자 요청시 서면 제공] 행동여의는 “권 의원은 현대판 음서제로 불리는 공공의대법 발의에 참여했다. 의사 면허 2회 취소 시 면허 영구 박탈법, 형사 ‘기소’만 돼도 공중보건의 신분이 박탈되는 법안도 발의했다. 여기에 이어 ‘친절한 의사법’이라며 환자 또는 보호자가 진단명, 증세, 치료 방법‧관리, 주의사항 등을 구두로 설명 받고도 충분치 않을 경우 이를 서면으로 제공하도록 강제하는 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행동여의는 “권 의원의 법안 발의 속도로 볼 때 조만간 대한민국에는 환자를 진료할 의사가 남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의사를 만나려면 감옥에 가야 할 지경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행동여의는 “의사의 의료행위를 그리 못 믿겠다면 차라리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의료인 202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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