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아이씨에스, 코로나19 대응 위한 'R&D 복합센터 구축 및 공장' 증축
멕아이씨에스가 R&D 복합센터 구축 및 파주 본사 생산공장 증축을 통해 '호흡케어 선도기업'으로서 사업 포트폴리오 완성을 위한 출발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멕아이씨에스는 서울 마포구 성산동 소재 72억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대지면적 240여평, 연면적 3,000평의 7층 건물)에 대한 최종 잔금을 지급하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이번 R&D 복합센터 구축을 바탕으로 멕아이씨에스는 환자감시장치에서 호흡기 관리시스템에 이르는 호흡치료분야 Total Solution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며 의료기기 렌탈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계열사인 멕헬스케어와 위드메드도 함께 이전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회사는 지난달 19일부터 파주 본사 공장 증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 성산동으로 연구소가 이전하면 인공호흡기 제품에 대해 100% 자체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그간 멕아이씨에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의 주문에 대응하게 위해 파버나인, 루트로닉 등을 통해 외주공동생 2020.11.05
분당서울대·일산·용인세브란스·서울성모·동산병원 등 스마트병원 선도사업 선정
보건복지부는 한국판 디지털 뉴딜의 의료분야 적용을 위해 스마트병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적용해 환자의 안전관리, 진단·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서비스를 개선한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특히 감염과 관련해 중환자 진료 질 향상, 신속·정확한 감염 대응, 의료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3개 분야를 지원한다. 첫 번째는 '원격 중환자실' 분야로 중환자실 전담 의료인력 부족, 병원별 중환자 진료 질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거점병원 내 중환자실 통합 관제센터, 협력 의료기관과의 협진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실시간 관찰(모니터링)·비대면 협진을 지원하여 수준 높은 중환자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스마트 감염관리' 분야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생 시 병원 폐쇄,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병원 내 추가 감염을 해결하기 위해 의료진-환자의 동선 추적시스템 2020.11.05
"한의사님들, 진정 첩약 급여화를 원하십니까? 좋은 재료 써도 가격 더 못받고 고무줄식 삭감이 급여화"
“한의사님들, 진정 첩약 급여화를 원하십니까? ‘급여화’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추진하시는지 심히 걱정돼 충언을 드립니다.” 행동하는 여의사회(행동여의)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이달부터 시행되는 한방 첩약 급여화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급여화가 진행되면 가격이 고정되고 삭감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한의사들 스스로 급여화를 반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행동여의는 “'급여화'는 나라가 일률적으로 정한 가격에 따라 첩약 가격이 고정된다는 뜻이다. 수십 년이 지나도 오르지 않는 의료수가의 하나가 되는 것이다"라며 "다른 곳보다 더 좋은 재료를 엄선해 양질의 첩약을 만들더라도 공장식으로 싼 재료로 생산하는 첩약과 똑같은 가격만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행동여의는 “또한 이제 첩약이 심평의학의 대상이 된다. 심평원이 똑같은 질환과 중등도에 대해서도 어떤 때는 급여를 인정해주고 어떤 때는 인정을 안해주고 삭감을 한다. 심평의학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유의 고무줄식 의학 장르“라고 비판했다. 2020.11.05
필립스, 'ASMRM & ICMRI 2020'서 MRI 임상 활용도 높이는 최신 지견 공유
필립스코리아는 지난 3일~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RI 분야 국제 학회 ASMRM & ICMRI 20201)에서 오찬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MR의 임상적 활용도를 높이도록 돕는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빠른 검사, 환자의 편안함, 진단의 정확성을 제공하는 파트너(Partnering to deliver Speed, Comfort and Confidence)'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자사 디지털 MRI를 기반으로 연구한 최신 기술과 영상 기법을 소개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승구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필립스는 다양한 MRI 기술이 실제 임상에서 어떤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김호성 교수는 실제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뇌종양을 진단하는 데 활용하고 있는 최신 MRI 영상 기법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필립스 3.0T MR 포트폴리오 리더(3.0T MR Product Portfolio L 2020.11.05
명지병원, 북한 의료인용 신종 감염병 매뉴얼 개발
명지병원은 최근 고양시의 '2020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 사업'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대응 매뉴얼 및 교육 개발을 통한 남북 의료협력 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고양시가 평화시대를 대비한 지속적인 남북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국경 의료협력의 하나로 명지병원이 개발하고 있는 '남북 보건의료협력 모델'은 ▲북한의 감염병 관련 의료체계 조사 ▲북한 의료인용 신종 감염병 매뉴얼 개발 ▲감염병 관련 남북한 의료용어 미니 사전 제작 및 공통 용어 개발 ▲감염병 관련 대면 및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특히 북한 의료인용 신종 감염병 매뉴얼은 개발도상국, UN, 국경없는의사회 등이 만든 열악한 환경에서의 코로나 대응 매뉴얼과 국내 코로나 대응 매뉴얼을 바탕으로 북한 실정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이 매뉴얼은 북한 의료인들이 실제 사용하는 북한식 용어로 동영상과 책자, 파일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하게 된다. 오는 2020.11.05
'비알코올성 지방간' 남성 가파른 증가세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데도 고지방 위주의 식사와 운동 부족 등 비만을 부르는 생활습관으로 인해 간에 지방이 침착되는 질환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한다. 식습관이 점차 서구화되고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국내 남성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지난 19년 새 11%p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파른 증가세를 고려하면 10년 뒤엔 우리나라 남성 5명 중 2명(39.1%) 꼴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앓게 될 거란 암울한 전망이 최근 제시됐다. 5일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박혜순·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1998~2017년)를 바탕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복부비만의 국내 유병률 추이를 분석한 뒤 각 질환의 향후 유병률을 예측했다. 국내 남성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1998년 19.7%였던 데 비해 지난 19년 간 11%p 상승해 2017년에는 30.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조인포인트 모델(joinpoint model)을 이용 2020.11.05
"수술 의사 변경 내용·사유 환자에게 서면 제출하지 않으면 유령수술·대리수술 교사죄" 의료법 개정안 발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 병) 의원이 2020년 국정감사 후속 법안으로 유령수술 및 대리수술 근절하기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 2018년 의료기기 판매업자를 지속적으로 수술에 참여시킨 의사에 대해 법원은 사기죄를 적용해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하고, 보건복지부는 해당 의사의 면허를 3개월 정지하는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대리수술 또는 유령수술을 교사한 의료인에 대해 법원은 형법에 명시되어 있는 사기죄를 적용하고 있으나, 형법의 사기죄는 의료법상 의료인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자격정지 수개월에 그치는 등 행정처분 수위가 솜방망이 수준에 그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의료법은 무면허 의료 행위를 한 자에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하는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교사한 의료인에 대한 처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엄중한 처벌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권 의원은 유령수술과 대리수술 2020.11.05
심평원 "MRI 급여화 이후 병원·의원은 의료과이용 주범, 상급종합·종합병원은 의료과이용 아니다"
지난 2018년 10월 뇌·뇌혈관 MRI 건강보험 급여화 이후 건보 재정 지출이 급증해 당초 추계액보다 173.8%가 초과했다. 이에 따라 2019년 4월 두통·어지럼 등 경증 증상으로 뇌 MRI 검사를 받으면 본인부담률 30~60%에서 80%로 인상되는 등 급여 조건을 조정한 이후 의료기관의 건보 청구가 이전보다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5월 두경부MRI 급여화 이후 역시 예상 추계액을 147.5% 벗어났지만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중심으로 청구가 이뤄져 의료과이용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 서면질의에서 “뇌 및 뇌혈관 MRI 급여 확대 이후 청구자료를 분석해 의료계, 보건복지부, 심평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청구경향 모니터링을 실시해왔는지”를 물었다. 지난해 MRI 재정 집행율이 당초 추계액보다 173.8% 급증해 급여화 이후 빈도 증가 및 대기수요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 2020.11.05
여성 전공의 38%인데…지난해 육아휴직 사용한 전공의는 단 7명
대부분 가임기인 전공의들의 임신‧출산에 대한 지원방안이 마련되고 있지 않아 수련 현장에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공의가 임신을 한 경우에도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여전히 근무하거나 동료 전공의에 대한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등 반복되는 문제점들이 의료현장에서 해결되지 않고 있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수련 과정을 밟은 전공의(인턴 제외한 레지던트) 1만1180명 중 여성 전공의는 4264명으로 38.1%가 여성이었다. 산부인과, 병리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과, 핵의학과의 절반 이상이 여성 전공의였다. 특히, 10명 중 9명이 여성인 산부인과 전공의의 수련환경이 더욱 열악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출산휴가를 사용한 여성 전공의는 312명(7.3%)이었고, 육아휴직을 사용한 전공의는 남녀포함 7명(여성 5명, 남성 2명)에 불과했다. 1년 2020.11.04
딥노이드, 인공지능 X-레이 보안검색 자동판독시스템 시범 운영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X-ray 자동판독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딥노이드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 개발한 자동판독시스템은 공항 고객의 검색대 이용 시간을 단축, 고객 편의성을 증진하는 동시에 보안 검색 요원의 업무를 보조해 피로도를 낮추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공항 내 비대면 검사 확대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김포공항 국내선 보안검색대에 2대가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AI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딥노이드는 지난해부터 보안검색 영상 자동 판독 시스템 개발에 돌입, 총 6종의 기내반입 위해물품(총, 칼, 가위, 라이터 등 6종)을 판독하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폭발물을 포함해 판독 대상을 크게 확대해, 모든 국토부 고시 반입 금지 위해물품을 판독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한국공항공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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