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 표준통관예정보고 가이드라인 영상' 배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수입의료기기의 올바른 통관절차를 알리기 위해 '표준통관예정보고 및 수입요건확인면제 작성절차 가이드라인' 영상을 제작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의료기기 표준통관예정보고는 무허가 의료기기, 금지 원재료 사용 등 위해의료기기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운용하는 제도로 의료기기 수입업자는 반드시 협회의 표준통관예정보고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가이드라인 영상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및 서비스 제공 사이트 가입 ▲표준통관예정보고 신청 및 단계별 업무처리 안내 ▲수입요건확인면제 신청 및 단계별 업무처리 안내 ▲동물성 원자재, 프탈레이트류 수액세트 등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이 필요한 원자재 사용 의료기기에 대한 업무처리 안내 등으로 총 4편으로 구성됐다. 협회 이경국 협회장은 "허가 없이 불법 수입한 의료기기가 유통될 경우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의료기기 수입 절차 및 표준통관예정보고에 대한 수입업자의 이해를 도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 2020.11.26
"데이터 유출 없는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 열다"
서울대병원은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 'SUPERB'(SNUH Utility for Practice, Education and Research using Big-data 이하 SUPERB)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SUPERB란 각기 보관되던 다양한 의료데이터의 연계 및 통합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2월부터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과 함께 진행했다. SUPERB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연구자 개개인이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보관했다. 이제는 SUPERB에 모든 데이터를 통합해 연구에 깊이를 더하고 더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강력한 데이터 보안성도 갖췄다. SUPERB는 연구용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SUPERB에 업로드된 데이터는 엄격한 승인과 심사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된다. 또한 모든 연구가 SUPERB가 제공하는 환경 안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데이터의 생성부터 삭 2020.11.26
서울시의사회 "공공의대 예산 예결위 통과...정부여당은 9.4 의정합의 즉각 이행하라"
서울특별시의사회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여당은 9.4 의정 합의서에 명시된 바대로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에 있어 코로나19 확산이 안정화될 때까지 관련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던 남원공공의대 설계 예산(2억 3000만원)이 보건복지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정돼 원안대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강력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해당 예산은 예결특위를 통과해 향후 증액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회부될 방침이다. 서울시의사회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안정화되고 의정협의체가 채 자리잡기도 전에 정부와 국회가 9.4 의정합의를 걷어차고 있는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관련 논의 중단 및 원점 재논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합의가 폐기될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와 여당에게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그간 누차 성명을 통해 졸속으로 진행되고 있는 공공의대 설립 및 의대 정원 확대 계획 2020.11.26
4조원 규모 상대가치점수 '의사업무량' 전문과별 재배치...어떤 과는 다빈도 행위 수가 올리고 어떤 과는 무관심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료수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을 앞두고 연구결과에 각 전문과 학회와 의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전문과는 현재 많이 이뤄지는 의료행위에 상대가치점수를 높게 설정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가 하면, 연구결과를 제대로 검토조차 하지 않는 전문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상대가치위원회는 지난 12일 각 학회 대상으로 연구결과 설명회를 진행한데 이어 20일에는 각 개원의사회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오는 29일에는 전체 의료계를 대상으로 상대가치위원회 워크숍을 앞두고 있다. 의료수가 = 상대가치점수 × 환산지수 × 종별가산율 의료행위별 의료수가는 상대가치점수와 매년 수가협상을 통해 정해지는 환산지수, 의료기관 종별가산율을 곱해 결정된다. 상대가치점수(resource based relative value scale, RBRVS)는 진료비용, 의사 업무량, 위험도 등 세 가지 요소로 의료행위의 가 2020.11.26
한국로슈진단-눔코리아, 협업 통한 '아큐첵x눔 당뇨 관리 프로그램' 출시
한국로슈진단의 혈당측정기 브랜드 '아큐-첵'이 글로벌 모바일 헬스케어 회사 눔(Noom Inc.)의 한국 지사인 눔코리아와 협업해 당뇨 관리에 특화된 모바일 코칭 서비스인 '아큐-첵 x 눔 당뇨 관리 프로그램'을 25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부의 통합 맞춤형 당뇨 관리(iPDM, Integrated Personalized Diabetes Management) 전략의 일환으로, 당뇨인의 효과적인 당뇨 관리를 위한 하드웨어와 서비스 결합 상품이다. 당뇨 판정을 받아 당뇨 관리에 대한 교육을 필요로 하는 당뇨인이나 당뇨 위험성을 가진 대사증후군 환자들이 당뇨 관리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자가 혈당 측정기인 아큐-첵 제품과 혈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 당뇨 관리 코치가 생활 습관 교정을 위한 맞춤 제안을 주는 눔 코치 서비스를 함께 구매할 수 있게 준비했다. 전 세계 5000만명의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건강 관리 앱인 '눔'은 지난 2013년 국내 공식 2020.11.26
"유방암 병기 상관 없이 3D 프린터로 수술 정확도 높여"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대신 가능한 암이 있는 부분만 제거해 최대한 유방의 형태를 유지하는 유방보존술이 최근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유방보존술을 더욱 정교하게 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3D 프린팅 수술 가이드를 직접 개발해 유방암 수술에 활용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고범석‧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은 3D 프린터로 만든 수술 가이드를 적용해 초기 유방암인 유방 상피내암 환자 11명에게 유방보존술을 실시한 결과 종양에서 절제연까지 평균 거리가 약 1cm로 정상 유방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였으며 암이 남아있지 않고 모두 정확하게 절제됐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이 기존에 진행성 유방암을 대상으로 했던 연구에 더해 초기 유방암 수술에 대한 효과까지도 입증한 것이다. 유방 상피내암은 초기 단계이지만 암의 영역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수술 범위를 정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실시한다. 이제까지는 검사 결과 2020.11.26
"코로나19로 경영 취약한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사직자 수 작년 대비 증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서울대학교병원의 '전공의 전공과별 사직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소아청소년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전공의들이 수련 중간에 포기한 경우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신 의원에 따르면 올해 3월1일~10월31일 사직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는 총 20명으로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사직한 17명보다 3명 늘어났다. 이비인후과는 2019년 4명에서 2020년 6명으로, 비뇨의학과는 1명에서 2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올해 과별 중도포기자는 총 16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내과가 34명을 차지해 2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가정의학과 22명(13.6%), 소아청소년과 20명(12.3%)가 그 뒤를 따랐다. 의료계 파업 이후 수련 중단한 전공의는 소아청소년과 8명, 내과 4명, 외과 4명 등 총 29명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전공의의 경우 올해는 10월까지 총 6명의 전공의가 사직한 2020.11.25
'의사 상비군' 5000명 모집에 의료계 반발..."의협 아닌 복지부가 보낸 문자인 줄 알았다"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속에서 공중보건위기 상황에 긴급 투입할 수 있는 '의사 상비군' 5000명을 대거 모집하는 가운데, 일선 의사들로부터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의협은 23일 회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과 재난 등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의료지원을 할 수 있는 의료계 중심의 상설 의료지원 조직을 구성해 국민건강 지킴이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라며 “의료 전문가로서 적극적인 의료지원 활동을 통해 나눔과 소통을 실천할 회원을 모집한다”고 했다. 앞서 의협은 지난 7월 대규모 감염병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지역의사회를 중심으로 필요한 의사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박홍준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을 단장으로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을 발족했다.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은 지난 2월 대구-경북의 사례에 비춰 감염병 폭증으로 큰 혼란이 발생할 경우 해당 시도의사회를 통해 의사인력을 필요한 의료기관에 2020.11.24
행동하는 여의사회 "정부 의정합의 무참히 짓밟아...범투위 강력 투쟁 준비해야"
행동하는 여의사회(행동여의)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 여당이 이제 의정합의를 대놓고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행동여의는 "공공의대 설계비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통과시켜 이제 종합심사 후 본회의 최종 확정만 남았다.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은 이미 강행했고 원격 의료 역시 비대면 진료로 교묘하게 포장해 적극 추진 중이다. 의대 증원 역시 공공의대로 실현되는 것이니, 지난 투쟁으로 막아낸 의료 4대악이 다 강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행동여의는 "코로나19 안정 후 의정협의체에서 원점 재논의하기로 의정합의를 해놓고 의정협의체가 시작조차 안된 지금 이 무슨 만행인가. 의사 죽이기 악법이 발의된 것만 수십 건이다. 간사하기 그지 없게 의대생 국시도 목줄로 잡고 의료계 입막음용으로 쓰고 있다"고 했다. 행동여의는 "지금 물러서면 파업 금지법, 면허 취소, 처벌 강화 악법들까지 줄줄이 통과해 다시는 일어설 기회조차 없을 것이다.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는 강력 2020.11.24
멕아이씨에스, 차세대 호흡치료기 'HFT700' 유럽시장 공급 시작
멕아이씨에스는 차세대 호흡치료기인 'HFT700'을 선진국 시장인 유럽시장에 공급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탈리아 정부가 추진 중인 호흡치료기 구매 프로젝트에 따라 burke & burke社를 통해 1차 물량 100대, 33만 유로 규모를 오는 25일 출하할 예정이다. 멕아이씨에스 관계자는 "그간 당사는 HFT700의 경쟁력을 가지고 세계 의료기기 양대 시장인 미국과 유럽 진출을 적극 추진해왔 이번에 그 중 하나인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며 "인공호흡기 사업은 신흥국 중심으로 공급한 것에 비해 호흡치료기는 여러 차례 진행된 Demo를 통해 선진국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금번 출하를 시작으로 2021년말까지 이탈리아 정부 프로젝트를 통해 1000여대 이상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24일 당사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한 Flexicare社를 통해 HFT700 50대를 출하하는데 영국 내 병원을 통해 기술력을 평가받을 예정이며 이탈리아에 이어 영국에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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