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송년회·회식 등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서울시는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특단의 대책으로 12월 23일 오전 0시부터 내년 1월3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송년회, 직장회식이나 워크숍은 물론 계모임과 집들이, 돌잔치, 회갑‧칠순연과 같은 개인적인 친목 모임도 일체 금지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최근 한 달 간 거리두기를 3차례나 강화하며 방역의 강도를 높여왔지만, 대유행이 본격화된 최악의 위기이자 고비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권한대행은 “오늘 0시부터 12시까지 157명의 서울시 확진자가 더 나왔다. 지난 6일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선 이후 불과 2주 만에 1만5000명 선까지 폭발적으로 급증했다. 일별 사망자도 지금까지 중 가장 많은 6명이 추가 발생해 총 136명까지 늘어났다”라고 말했다. 서 권한대행은 “최근 4주간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이 가장 많은 41.4%를 차지하며 여전히 위험도가 가장 높았다”라 2020.12.21
"코로나19 전공의 인력 차출·전문의 시험 면제 포기 못한 복지부, 의학회에 재차 공문"
“대한의학회와 전공의 당사자 논의를 통해 전문의 자격시험 면제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감염병 등 국가 위기적 상황의 경우에 수련과정을 이수한 자에게 전문의 자격시험을 면제할 수 있도록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추진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자격시험 면제는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참여하는 자에 한해 조건부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제64차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대상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보건복지부) 바른의료연구소는 21일 제보로 받은 보건복지부의 추가 공문을 공개하고 “정부는 전문의 시험 면제를 통한 전공의 인력 동원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제대로 된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 대책을 통해 국민 건강을 수호하라”고 지적했다. 복지부가 16일 의정협의체를 통해 전공의들의 진료 참여를 자율적이라고 밝혔지만, 전문의 시험 면제와 전공의 코로나19 진료 차출 시도가 여전하다는 것이다. 연구소가 공개한 보건복지부가 대한의학회로 발송한 공문에 따르면 "레지던트 3,4년차의 2020.12.21
개원의 첫 생활치료센터 진료봉사 시작...하루 수당 '55만원+α'이지만 참여 쉽지 않은 이유
서울 도봉구청이 비어있는 호텔을 이용해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를 17일 개소했다. 오전은 상계백병원 의료진, 오후에는 도봉구의사회 의사회원들이 진료 봉사에 참여한다. 도봉구의사회 백재욱 총무이사는 21일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김상준 도봉구보건소장, 김성욱 도봉구의사회장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뜻을 모아 구 자체적으로 생활치료센터를 오픈해 환자들을 위한 진료봉사를 시작했다”라며 이같이 소개했다. 생활치료센터 진료 의사는 환자들을 모니터링하면서 전화로 상담하고 환자를 직접 진료하지는 않는다. 환자 상태가 좋지 않으면 인근 중환자 치료병상이 있는 병원으로 이송을 의뢰한다. 개원의는 대한의사협회 재난의료지원팀을 통해 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등의 진료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개원의의 생활치료센터 진료봉사는 올해 초 대구 봉사를 제외하고 이번이 처음이다. 개원의는 일단 운영하던 병원의 진료를 비우고 참여해야 하는 데다 만약 확진되면 병원 운영에 차질이 생기는 2020.12.21
"민간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 참여하면 300병상에 50억원 지원...해제 이후 2개월→6개월 손실보상"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치료 전담병상으로 전환하며, 국립대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도 절반 이상을 거점전담병원으로 전환한다. 민간병원은 경기 평택 박애병원, 남양주 현대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이 참여하고 국군대전병원과 국군대구병원도 동참해 정부는 감염병 전담병원 822병상을 연말까지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이번 코로나19 전담병원에 참여하는 민간병원에는 300병상 기준 50억원을 지원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코로나19 병상 추가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박 1차장은 “13일 이후 지난 일주일간 생활치료센터는 20개소 4072병상, 감염병 전담병원은 13개소 544병상, 중환자 치료병상은 18개소 80병상을 새롭게 확보했다. 지자체 생활치료센터의 확충 외에도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설치·운영하는 중앙생활치료센터가 2개소, 총 763명 규모로 운영 중에 있다"라며 "수도권의 확진자 대 2020.12.20
"자택대기 중 사망, 코로나19 병상 확보했지만 2~3교대 근무 의료인력 확충 어려운 탓"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코로나19 대응 병상 부족은 공급 부족뿐만 아니라 의료인력 부족 등 운영관리 부실이 주요 원인이라고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적했다. 지난 15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1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위해 자택에서 대기하던 중 증상 악화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해당 지자체의 수차례 긴급병상 요청에도 치료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사망한 사례로, 병상 부족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사태가 현실이 됐다. 이종성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망자가 최초 입소하려 대기했던 서울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는 12일 당시 가동률이 61%였으며, 추가 환자를 받을 병상은 존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현재는 생활치료센터 입소 환자의 치료 및 관리를 담당할 의료진과 방역물품 등을 충분하지 못해 확보된 병상만큼 환자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결국 병상은 마련하더라도 환자 치료를 담당할 의료자원이 2020.12.20
"의료 영웅, 지원은 제로" 스탠퍼드대학병원 전공의 100여명, 백신 명단 제외에 항의 시위
"의료 영웅, 지원은 제로" "레지던트도 사람이다" "우리는 일회용이 아니다" "코로나19 의료지원 전에 백신부터" 미국 스탠퍼드대학병원 전공의 100여명이 코로나19 환자들을 최일선에서 진료했지만 1차 백신 접종 명단에서 빠졌다는 이유로 병원 로비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외신에 따르면 스탠퍼드대학병원은 화이자 백신 5000회 접종분을 수령하고 우선 접종 대상자를 선정했으나 가장 먼저 백신을 맞아야 할 전공의와 간호사 등이 명단에서 빠졌다. 특히 전공의 1300여명 중 백신접종 대상자는 고작 7명이었다. 전공의들은 “환자를 직접 치료한 전공의나 중환자실 간호사, 호흡기 치료 의료진 등이 백신 접종 명단에서 빠졌다”라며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지 않는 병원 고위직이 먼저 접종 대상에 들어간 것은 부당하다”고 항의했다. 이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먼 2020.12.20
정부, 전국 41개 상급종합병원에 중환자 병상 확보 행정명령...400병상 이상 확보 기대
정부가 전국 41개 상급종합병원 등 민간병원에 코로나19 중환자를 치료할 병상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병원들로부터 비판의견이 나오고 있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날 전국 41개 상급종합병원에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보 명령'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 따르면 중수본은 상급종합병원 중 사립대병원은 의료기관 허가 병상 수의 최소 1%, 국립대병원은 허가 병상 수의 1% 이상을 확보하라고 명령했다. 전국 41개 상급종합병원, 4만5000병상이 최소 1%의 병상만 확보해도 400병상 이상의 중환자 병상을 확보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나왔다. 현행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49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관이나 질병관리청장, 각 지자체장이 감염병 유행 기간 중 의료기관 병상 등의 시설을 동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4334명으로 1만3577명이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위중증환 2020.12.19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 12만건 검사, 286명 확진, 양성률 0.23%
수도권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131개소에서 11만 9207건의 검사가 진행돼 286건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양성률은 0.23%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임숙영 상황총괄단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12월 14일부터 오늘까지 비인두도말 PCR 검사는 11만 4800건이 시행됐고 타액검사는 1687건 그리고 신속항원검사는 2635건 등 총 11만 9207건의 검사가 시행됐다. 이 중 286명이 코로나19로 확진돼 양성률은 0.23%다”고 말했다. 임 단장은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양성자가 13건이 나왔다‘라며 ”이들에 대한 PCR 확진검사에서 양성 7건 그리고 음성 4건으로 판명됐으며 2건은 현재 검사 중에 있다”고 했다. 임 반장은 “무증상 환자들이 검사해 양성자를 찾아냈다. 증상이 있는 분들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는 것을 비춰보면 아마도 0.23%보다는 높은 수치의 숨은 양성자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해석했다. 임 단장은 “최근 요양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급증하 2020.12.19
코로나19 확진자 1000명 이상 발생 "RT-PCR 현장검사 긴급 승인 절대적"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RT-PCR검사를 할 수 있는 현장검사 긴급 승인(EUA)을 방역당국 등에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 대한지역병원협의회 등에 공동 제안을 요청했다. 아동병원협회는 "우리나라의 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 이상이 발생되고 있다. 이보다 현재 일부 국가에서 접종이 시작된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아동 임상이 없어 소아 청소년은 코로나19 백신을 언제부터 접종할지 가늠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동병원협회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는 대형 의료기관 및 수탁 검사기관 중심의 RT-PCR에 의존하는 전략이었으나 현상황에서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민감도와 특이도가 떨어지지만 개선된 급성 항원검사를 시행하라는 대통령의 발표가 7일 있었다"며 "고열과 호흡기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는 소아청년과 아동병원은 항원검사와 검사시간이 비슷하지만 민감도와 특이도가 확진 검사와 차이가 없는 RT-PCR 현장 2020.12.19
"코로나19 안정화 이전에 의정협의체 진행, 의정합의 위반 아냐…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등은 시기와 무관"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정협의체는 원래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 등 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가 진정되기 전인 지난 16일 의정합의체 결성 및 제1차 회의를 한 것 자체가 9.4 의정합의 위반 아닌가.” (전공의 대의원)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재민 회장이 코로나19가 진정되기 전에 의정협의체를 연 배경에 대해 18일 대의원들에게 설명했다. 당시 회의에 한재민 회장 외에 대한의사협회 강대식 부회장, 조민호 기획이사, 성종호 정책이사, 변형규 보험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공의 대의원들은 의정협의체 참여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며 “전국 전공의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이뤄낸 단체행동의 거의 유일한 소득인 9.4 합의문은 이제 종이 조각이 돼버렸다는 생각이 든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전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재민 회장은 코로나19 안정화 이후에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을 논의하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20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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