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스노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성과공유제 계약 체결
간호사 전문 플랫폼 널스노트는 신규 간호사 업무 능력 향상 및 적응을 위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성과공유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동반성장의 대표 모델로서 공동의 혁신 활동을 통해 그 결과로 나타난 성과를 상호 공유하는 제도다. 이번 성과공유제는 광주보훈병원, 부산보훈병원, 대구보훈병원, 대전보훈병원 간호부가 참여한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신규 간호사의 업무 능력 향상 및 적응을 위한 비대면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간호 콘텐츠 개발 및 플랫폼 제공에 강점을 가진 기업인 널스노트와 '신제품 신기술 개발형' 적용대상사업 성과공유제 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성과공유제 계약 체결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필요성이 증대되는 비대면 간호 교육 분야의 우수 콘텐츠 확보와 투입 인력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 및 신규 간호사의 이직률 감소를 기대했다. 널스노트는 밴드처럼 부서별로 간호사들이 소통하며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임상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게 도 2021.01.12
바로선병원, 서울 지역 5번째 관절전문병원 지정
바로선병원이 서울에서 5번째로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획득에 이어 제4기(2021년~2023년)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것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진행된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등 전문병원 7개 구성항목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전문성의 핵심 구성 항목인 ‘환자구성비율(%)’과 ‘진료량(연환자 수)’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바로선병원은 7일 관절전문병원 선포식을 진행했다. 선포식에는 바로선병원 진건형 병원장, 이인묵 QI위원장 외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외부 인사들은 언택트 방식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진건형 원장은 “의료기관 인증에 이은 관절전문병원 지정은 바로선병원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보건복지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도 환자 우선의 진료서비스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관절전문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1.01.12
5년간 21개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한 DHP, "디지털 헬스케어 성공의 마중물되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투자 회사다. 헬스케어 전문가로 구성된 파트너들이 투자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의 가치를 함께 끌어올리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DHP는 2016년부터 시작해 2021년까지 5년간 총 21개의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DHP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분명한 목적성과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강점으로 두고 있다. 투자자부터 출자자,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회사도 모두 헬스케어 분야로 이뤄졌기 때문에 그 자체로 '생태계'라고 소개했다. DHP 최윤섭 대표파트너는 “국내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 자산운용사 등을 통틀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만 투자하는 곳은 DHP가 유일하다”라며 “투자건수를 기준으로 본다면 DHP는 이미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다. 세계적으로도 이 분야에서만 1년에 대여섯 건씩 투자하는 곳이 없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 2021.01.12
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협업 통한 특허 출원
충남대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은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 환자에게 부하(負荷)를 제공하는 장치인 '인체부하제공장치·인체부하제공시스템·인체부하제공방법 및 신체검사법'과 재활단계 환자의 무릎관절을 신전(伸展)시킬 수 있는 '무릎신전보조기'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체부하제공장치는 충남대병원 이향섭·김병모(방사선사), 세종충남대병원 한성곤·송재용(방사선사) 직원이 발명한 것으로 MRI 검사 시 척추에 효율적인 부하를 가할 수 있는 장치다. MRI 검사 시 수평으로 누워있는 환자에게 일정값의 부하를 가해서 직립 상황의 척추 상태를 재현,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충남대병원 한성곤 방사선의료기술실장은 "MRI를 통해 요추 부위 검사 시 실제 요추에 걸리는 하중을 재현하지 못한 상태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문제점이 있다"며 "최근 현대인의 척추 관련 질환이 증가하고 영상진단 기술 범위가 넓어져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충남대병원 윤현식 2021.01.11
가천대 길병원, '바늘없는 채혈' 비침습식 레이저 채혈기 도입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바늘 없이 레이저로 말초혈액을 채혈할 수 있는 레이저 채혈기 40대를 1월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늘없는 채혈이 가능한 레이저 채혈기는 피부의 수분을 이용해 레이저로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적은 양의 혈액을 채취할 수 있다. 레이저가 수분을 흡수해 발생된 높은 에너지로 1/10000초 이하의 속도로 피부를 증발시켜 천공을 만들어 채혈하는 원리다. 바늘침(란셋)으로 피부를 찌르는(절개) 방식이 아닌 레이저를 통한 찌르지 않는 비침습식 채혈이기 때문에 바늘에 대한 심리적 공포가 덜하고 상대적으로 통증은 감소된다. 동시에 바늘로 인한 2차 감염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이 지난해 연말 도입, 올해 1월부터 사용하고 있는 레이저 채혈기는 ㈜라메디텍에서 제조한 제품으로국내 식약처와 유럽CE, 미국 FDA, 보건신기술 NET 인증 등을 획득한 신의료기기다. 가천대 길병원은 레이저 치료기의 본격 도입 전 지난해 시범 도입해 효과를 2021.01.11
[슬립테크] 에이슬립, CES서 개인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 선봬
에이슬립은 11일~14일까지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 참가해 슬립테크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슬립은 평소 수면을 편리하게 측정하고 분석해 개인맞춤형 수면 코칭을 제공하는 슬립테크 기업이다. 에이슬립은 카이스트 머신 러닝 및 네트워크 전문가와 서울대 수면 질환 전문의의 공동 연구를 통해 사용자의 수면 단계를 파악하고 수면 질환을 개선하는 상품을 만들었다. 회사측에 따르면 에이슬립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비접촉식 수면 모니터링을 하고 수면중 움직임과 호흡수를 측정한다. 인공 지능 기반의 수면의 질 추정과 동반질환을 스크리닝하고 맞춤형 수면을 분석한다. 수면에 영향을 주는 개인환경정보를 바탕으로 주야간 수면관리를 통한 수면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에이슬립 이상현 CES 총괄 담당자는 "올해 2021 CES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에이슬립은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대중에게 비디오, 라이브 소통 등의 방식으로 대중들과 소통 2021.01.11
병의협 "비급여 통제하고 실손보험 보장 제한하는 정부 정책 철회하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의료 자율성을 침해하는 비급여 통제 정책과 국민의 사적 계약에 국가가 개입하는 실손보험 보장 제한 시도를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병의협은 “최근 정부의 정책 내용을 검토한 결과,의료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국민 개인의 사적 계약에 국가가 개입하는 위헌적 정책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월부터 의원급 의료기관 비급여 564개 항목의 가격과 횟수 공개를 의무화했다. 또한 환자에게는 비급여 진료 전 사전 설명제도를 의무화하고 심평원에는 이를 보고하도록 했다. 종전까지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항목만을 공개하도록 했으나 올해부터 항목과 대상 의료기관을 확대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는 실손 의료보험과 비급여 통제를 목적으로 국민건강보험법 및 보험업법 일부 개정안을 1월 7일부터 2월 16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병의협은 비급여의 긍정적인 역할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마치 불필요한 의 2021.01.11
"정부·지자체, 코로나19 의료진·의료기관 비용 지원 근거 마련" 감염병 예방법 발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인과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9일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감염병 예방·관리 등에 조력한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에 대해 예산의 범위에서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는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의무규정이 아니며 범위도 제한적이어서 코로나19 등 재난 상황에서 의료인과 의료기관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가 없다는 한계가 지적돼왔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과중한 업무와 감염 위험 등에 시달리고 있는 코로나19 진료 의료진을 위한 위로금인 ‘코로나 수당’이 이미 지난 6월부터 지급되지 않고 있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의료인과 의료기관 개설자에 대해 감염병의 관리·치료에 필요한 기구·약품·재료를 우선적으로 공급하도록 하고 추가로 소요되는 인건 2021.01.10
"외래서 가능한 검사·처치·수술 입원 불가" 고시 개정안 의료계 반대로 삭제
외래에서 시행 가능한 검사, 처치, 수술 등을 위해서는 입원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고시 개정안이 의료계의 거센 반발로 삭제됐다. 보건복지부는 8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일부 개정을 통해 "입원은 질환의 특성 및 환자상태 등을 고려해 임상적·의학적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실시함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외래에서 할수 있는 검사, 처치, 수술 등에서 입원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원래 개정안 내용은 빠졌다. 다만 복지부는 고시에서 “입원료는 환자 질환 및 상태에 대한 적절한 치료 및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할 때 인정한다. 입원 필요성이 있는 환자상태에 대한 임상적 소견 등이 진료기록부 상에 기록돼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앞서 이번 고시는 입원에 관한 기준을 제시해 불필요한 입원을 줄이고 심사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목적으로 발표됐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와 지역병원협의회는 지난달 28일 고시 개정안에 진료현장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 입 2021.01.10
개원의협의회 "대구·경북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 세액 감면, 의원급 대부분 제외에 좌절"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는 8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의 병원 세액감면을 하면서 대부분의 의원을 제외한 것에 좌절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에 선정되고도 각종 세제 혜택을 받지 못했던 대구‧경북 지역 병원들은 지난 6일 기획재정부의 ‘2020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 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세액 감면을 받게 됐다. 기재부는 세액감면 적용 제외 업종 범위를 기존 ‘의료기관’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변경해 의원을 제외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세액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의원급 의료기관이더라도 수입금액에서 요양급여비용 비중이 80% 이상, 종합소득금액 1억원 이하인 곳에 한해 세액감면 대상에 포함했다. 대개협은 “이번 대구 경북 지역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세제 혜택 대상에 포함된 것은 당연한 조치이나, 대부분의 의원급 의료기관이 그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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