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카레, 안아키 등 미디어·SNS에 잘못된 의학정보 홍수 시대
메디게이트뉴스 의대생신문 기자·의대생 인턴기자 교육 메디게이트뉴스는 겨울방학을 맞아 의대생신문 기자와 의대생 인턴기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자소양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주제는 모두 의대생들이 선정했고 그에 따른 전문가분들을 모셨습니다. 갈수록 선배 의사들이 놀랄 정도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주제를 선정해주신 의대생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예비 의사이자 후배들인 의대생들을 위해 바쁜 가운데 흔쾌히 시간을 내주신 전문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①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대응 상황- 연세대 보건대학원 이훈상 교수 ②좋은 글 작성법- 단국의대 서민 교수 ③현대사회에서 의사들의 프로페셔널리즘-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안덕선 소장 ④미디어에 비친 의사 이미지- 한국의학연구소 안지현 교육연구부장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잘못된 의학정보가 이제는 미디어를 넘어 SNS상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의사들이 잘못된 정보가 보이면 항상 이를 바로 잡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2021.02.18
[신간] 생체시계만 알면 누구나 푹 잘 수 있다
'인간은 왜 자야 하는가? 어떻게 푹 잘 수 있나?' 고대안암병원 수면센터장 이헌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대한수면의학회 이사장)가 잠에 대한 이해와 최강숙면기술을 담은 신간 '생체시계만 알면 누구나 푹 잘 수 있다'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에 따르면 잠을 푹 잘 자고 싶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내 몸에 '시계'가 있다는 것, 그 시계가 잘 작동해야 잠을 잘 잔다는 것이다. 잠은 우리 몸의 일주기 생체시계가 작용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수면 및 정신건강의학 분야 전문가로서 필자가 쌓아온 진료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한 잠을 잘 수 있는 원리를 설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여졌다. 행복한 잠을 자기 위한 핵심에는 일주기 생체리듬이 있다. 일주기 생체리듬은 지구상의 거의 모든 생명체에서 작동한다. 지구의 자전에 의해 만들어진 24시간의 낮밤의 변동에 따르는 단순한 원리를 가지고 있다. 저자는 "이 생체리듬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어렵다. 그 원리를 바로 2021.02.18
최대집 회장 "대체조제→동일성분 조제 명칭 변경, 서영석 의원 개정안 반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에 따르면 '대체조제'라는 명칭을 '동일성분조제'로 변경해 불필요한 오해와 불신을 줄이고 대체조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사실상 약업계의 숙원인 ‘성분명처방’과 유사한 내용이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등 집행부는 17일 국회앞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의료인 보호와 사기진작 촉구' 기자회견을 통해 서영석 의원의 약사법 개정안을 반대했다. 서 의원은 약사 출신의 국회의원이다. 최 회장은 "코로나19로 헌신적인 의료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살피고 의료진의 사기를 더 진작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할 정치권이 의료인들을 아연실색하게 하는 황당하고 잘못된 법안을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약사법에서는 제27조(대체조제)에서 약사가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을 다른 의약품으로 대체하는 경우 미리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동의가 없는 대체조제에 대해서는 특 2021.02.17
기호 6번 김동석 후보 "투쟁과 협상 적절한 조화 이루는 집행부 만들겠다"
제41대 의협회장 기호 6번 김동석 후보가 17일 "투쟁과 협상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면서 의협의 위상을 높이는 집행부를 만들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보여주기식 투쟁은 국민에게 나쁜 인상만 심어주는 것으로 의사의 권익 보호에서 역작용을 한다"며 "풍부한 경험으로 협상에서 뛰어난 능력, 많은 인맥으로 어디든 소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동석 후보는 15년 이상 강서구의사회, 서울시의사회, 대한의사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임원을 역임하면서 의료계를 위한 열정에 기반한 회무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산부인과 의사 구속 판결에 대한 항의로 궐기대회 2회 개최, 인공임신중절수술을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처벌을 하려고 할 때 산부인과 의사의 전면 수술 거부 투쟁을 주도해 성과를 낸 투쟁 경험을 가지고 있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추진 ▲불가항력 의료사고의 국가책임제 추진 ▲4대악 의료정책 절대 반대 ▲불법 의료 행위 차단 ▲의협의 시스템 개 2021.02.17
내과의사회 "간호사 심장초음파 검사 무혐의 처분, 의료체계 심각한 위해 우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검찰의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무혐의 수사종결은 한국의료체계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다. 간호사의 심장초음파검사의 무혐의 수사종결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전 검찰청은 지난 2019년 모대학병원에서 심초음파검사를 실시한 간호사 무면허의료 행위에 대한 수사를 무혐의로 결론내고 종결한 사실이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검찰 측은 "의사가 간호사나 방사선사의 심초음파 계측과 촬영 행위를 실시간으로 지도 감독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 없다. 의사의 지도 감독 하에 간호사가 심장을 계측하는 행위를 무면허의료행위로 단정할 수 없다"며 무혐의 처분 이유를 들었다. 이에 내과의사회는 “피소된 대학병원 측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는 심초음파 검사를 고도의 의료지식과 기술이 필요 없는 비침습적 의료행위다. 가장 중요한 판독 및 진단은 의사에 의해 이뤄졌기 때문에 합법적인 의료행위라고 했다"라며 "이러한 발언이 아무리 법률가라고 하지만 의사가 아닌 일반인들이 2021.02.17
이지케어텍, 제21기 3분기 매출액 209억 원...영업이익 11억 원
이지케어텍㈜은 16일 제21기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209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7.8%, 영업이익은 47.4%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72억 원을 달성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년 동기대비 24.5% 대폭 증가했다. 국내외 의료정보시스템(HIS) 개발·판매 매출이 큰 폭 증가하며 외형 확대를 이끈 것으로 파악된다. 지방거점병원인 전남대학교병원과 HIS 구축계약을 체결했고 국립교통재활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사우디 왕립위원회 얀부병원 등 기존 수주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HIS 개발·판매 후 운영·관리 체제 전환에 따른 매출도 꾸준히 발생했고 프로젝트별 투입 자원을 효율화하려는 노력이 더해지며 수익성도 크게 향상됐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신규 프로젝트 개발 및 클라우드 사업 런칭으로 비용이 증가해 누적 영업손실은 지속됐으나 손실 규모가 1분기 30억 원에서 2분기 25억 원으로 감소되고 3분기엔 2021.02.16
"혈당이 너무 높아요" 삼성화재·현대해상 등 보험회사들이 고객들에게 선보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만든 회사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휴레이포지티브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민간 보험회사에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보험회사는 가입한 고객 중 고위험군을 선별해 건강관리 앱을 설치하도록 한다. 가입자의 혈당 정보와 식사, 운동, 체중, 복약, 혈압 등의 평소 건강정보를 연동해 적절한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가령 고객의 혈당이 높다면 "혈당이 너무 높아요. 고혈당이 지속되면 주치의와 상의하세요"라는 알람 메시지를 보내주는 방식이다. 실제로 강북삼성병원 당뇨병 환자 148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건강관리 앱을 6개월간 사용한 환자의 3개월 평균 당화혈색소가 0.63%포인트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 이 연구는 2018년 초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논문으로 발표되기도 했다. 무형의 가치인 건강관리서비스가 어떻게 보험회사의 상품이 되고 보험회사는 왜 건강관리서비스에 투자할까. 서울 봉은사 근처에 위치한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를 찾아가 자 2021.02.16
대전협 "의정합의 파기 조장 분위기, 코로나19 안정 이후 협의 원칙 지켜야"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단 및 이사회 내정자 일동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일각에서 의정합의 파기를 조장하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라며 "일부 소수 언론에서는 그동안의 의사 단체의 여러 대응을 적절한 확인 절차도 없이 호도하는 기사를 내보냈다”고 했다. 대전협은 “젊은 의사 조직을 평가절하하고 내부 갈등을 조장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대전협은 “코로나19 안정화에 이를 때까지 정부와 협조해 의료의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대전협은 의정합의 이행에 있어서도 범의료계의 주요한 대안 정책 마련과 모든 의정협의 회의 과정에 참석해 미래의 대한민국 의료계를 위한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적절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대전협은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한 여러 현안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의정협의체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다시 밝힌다”고 강조했다. 대전협은 “내일의 대한민국 의료계를 짊어져야 2021.02.16
박홍준 후보 "투쟁 앞장선 2700여명 상반기 실기시험 합격자 투표 참여 지원해야"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홍준 후보(서울특별시의사회장)는 상반기 제86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에 합격해 의사면허를 취득하게 될 예비 회원들이 이번 의협 회장 선거에 투표할 수 있도록 정부와 의협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15일 요청했다. 앞서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권과 관련해 '회원신고명부를 작성해 선거일 초일 전 40일까지 해당 지부에 송달해야 한다'는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회비를 낸 회원에 대해 선거권 부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의사 국가고시 응시를 거부해 올해 상반기에 시험을 치르게 된 대다수 졸업생들의 경우 오는 22일 합격자 발표가 이뤄지기 때문에 이들이 현실적으로 오는 24일까지 회비납부를 마치고 투표권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박홍준 후보는 "올해 상반기 실기시험에 응시한 예비 회원들은 지난해 소위 의료계 '4대악' 정책에 반대해 의사가 되는 길을 미루면서까지 투쟁의 선봉에 섰던 후배들"이라며 2021.02.16
유태욱 회장, 의협회장 후보자 등록 "20여년의 회무 경험으로 불공정한 의료시스템 바로 잡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유태욱 회장이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에 네번째 후보자로 등록했다. [관련기사=제41대 의협회장, 임현택 박홍준 이필수 유태욱 김동석 이동욱 6명 출마 예정] 유 회장은 14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4시까지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마련된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기간 중 14일 오후 2시 20분쯤 네번째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유 회장은 850여장의 추천서를 제출했다. 유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2014년 의협회장 보궐선거 당시 입후보한 이후에 그동안 의협 부회장으로서,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으로 활동해오고 있었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해 전국에 있는 회원들이 굉장히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라고 했다. 유 회장은 "의협이 사회적으로 걸맞게 전문가 단체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어려운 시기에 회원들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야 한다는 당위성이 있다. 이런 당위성을 달성하기 위해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이 바로서야 한다는 확고한 철 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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