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국내 최초 '비뇨의학과 건강검진클리닉' 개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비뇨의학과 내에 국내 최초로 ‘비뇨의학과 건강검진클리닉(Urology Health Screening Clinic)’을 개소하고 오는 3월24일부터 검진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국내 많은 건강검진센터에서 일반 검진을 하고 있지만 비뇨의학과 전문 의사의 정밀검진을 통한 전립선, 방광 등 필수적인 비뇨기계 장기의 검진은 이뤄지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국내 주요 암발생 현황(2018년도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을 보면 남·녀통합 10대 암에 전립선암, 신장암이 포함돼 있으며 특히 남성의 경우 10대 암에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등 3개의 비뇨기계 종양이 포함돼 있어 일반 건강검진에서 임상경험이 풍부한 비뇨의학전문의에 의한 비뇨기계 장기의 정밀검진이 필요하다. 병원측에 따르면 국내 처음으로 개설되는 비뇨의학과 건강검진센터에서는 경직장 정밀 전립선-정낭 초음파검사, 방광초음파검사와 함께 필요시 첨단 디지털 방광-요도 내시경검사를 이용한 원스톱 검진을 시행할 수 있 2021.02.22
이용빈 의원, 최대집 회장 발언에 '대국민 사과' 요구
의사출신 국회 운영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갑 소속위원회)이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발언에 대해 "발언을 취소하고 국민들께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최대집 회장은 자중해야 한다"며 "의료법 개정안 통과를 막기 위해 백신 접종사업을 거부, 파업 투쟁 운운한 최 회장의 발언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입법기관인 국회를 겁박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은 1년 넘게 고통을 버텨내고 있고 하루라도 빨리 기나긴 인고의 터널에서 빠져나오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다"며 "이제 백신 접종이 눈앞에 다가왔고 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의료기관, 온 국민이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런 중차대한 시점에서 의사단체가 의료법 개정안을 이유로 방역과 백신 접종사업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2021.02.22
헬스커넥트-프로카젠, 'IoMT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헬스커넥트는 프로카젠과 지난 18일 'IoMT(Internet of Medical Things·의료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IoMT 기반 건강관리플랫폼은 전립선암 발병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되며, 양사는 업무협약과 동시에 관련 서비스의 연구 및 개발에 바로 착수할 예정이다. 헬스커넥트는 만성질환관리 솔루션 앱인 헬스온(HealthOn)을 기반으로 질병의 예방‧관리를 중심으로 한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을 개발, 국내 최대의 전립선암 유전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프로카젠과 연계한 시범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카젠은 전립선암 조기예측, 진단을 위한 유전자 검사 키트를 개발 중에 있다. 이러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발병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 및 조기발견 스크리닝 방법을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헬스커넥트 임동석 대표는 "프로카젠과의 업무협력은 2021.02.22
클래시스, 키메스2021서 슈링크와 신제품 선보일 예정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클래시스가 오는 3월18일~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 36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키메스 2021)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해당 기간 동안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될 예정이며, 클래시스는 전시회 현장을 웨비나 형식으로 고객들과 공유하는 등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 다양한 기법을 동원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리프팅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슈링크(Shurink)뿐만 아니라 차세대 아이템인 다양한 장비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클래시스의 제품들은 의료장비 하나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왔지만 슈링크와 알파, 알파와 사이저, 알파와 울핏 등 자사제품을 결합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유저들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는 최신 미용 트렌드이자 환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미용 의료 시장을 대중화할 수 있는 클래시스만의 노하우가 되고 있다. 향후 출시될 다양한 신제품들 2021.02.22
순천향대서울병원, 원내 확진자 감소 국면...22일부터 외래·응급실 정상 진료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코로나19의 확산 차단과 환자와 직원의 안전을 위해 임시 중단했던 외래와 응급실의 진료를 22일 재개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코로나19 원내 확진자 추가 발생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빠르게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질병관리청, 서울시, 용산구의 합동역학조사팀과 상의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의 코로나19 원내 확진 환자는 12일 5명을 시작으로 13일 42명, 14일 28명, 15일 4명, 16일 11명, 17일 4명, 18일 7명, 19일 1명, 20일 3명, 21일 2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병원 내에 확진 환자는 없는 상황이다. 병원은 선제적인 방역을 위해 외래 진료를 중단하고 지난 목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3회 이상 표면소독을 비롯해 전문 업체(세스코)에 의한 방역까지 2중, 3중의 방역 활동을 완료했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던 본관 병동 전체를 폐쇄하고 1인 자가격리로 운영 중이다. 또한 순차적으로 병동을 비워서 2021.02.22
상반기 의사 국시 실기시험 합격자 발표...2709명 중 2643명 합격, 합격률 97.6%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18일까지 시행된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자를 22일에 발표했다. 이번 상반기 응시생들은 지난해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의 정부 정책에 반대해 의사 국시 실기시험 거부 파업에 동참했던 이들이다. 이날 곧바로 이들에 대한 2차 인턴 모집이 시작된다.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은 전체 2709명의 응시자 중 2643명이 합격해 97.6%의 합격률을 보였다. 합격자 중 의사 국가시험에 최종 합격한 2629명은 면허교부신청이 바로 가능하다. 응시자는 합격자 발표일 5일 이내(2월 26일 오후 6시까지)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 2021.02.22
"코로나19 종식 최후 관문 백신 접종에 힘써달라"....권덕철 장관·김강립 처장, 의료계에 협조 당부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접종을 시작하고 27일부터는 중앙 및 권역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등에게 접종을 할 예정이다. 정부는 11월말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종식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백신 접종에 정부와 의료계, 국민들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21일 코로나19 백신 2차 의정공동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의료계의 협조를 요청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월 26일 1차 의정공동위원회를 개최한 후 두 번째 가진 위원회이며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강립 처장,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 등이 참여했다. 권 장관은 “정부는 1차 의정공동위원회 이후에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권역별 시도의사회, 병원협회, 간호협회와 예방 접종과 관련된 논의를 계속 진행했다”라며 “중앙 및 권역 예방접종센터 개소, 백신 수송 훈련, 예방접종 모 2021.02.21
유태욱 후보 "신생아 사망 사건에서 분주가 문제라더니…아스트라 백신은 10명 나눠쓰라?"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2번 유태욱 후보는 20일 코로나19 백신 분주(나눠서 주사하기) 책임소재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확실한 입장표명이 있을때까지 백신 분주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에서 나타난 분주 행위의 문제점을 지목했다. 유 후보는 “2017년 12월 신생아실에서 발생한 4명의 신생아 사망 이후 7명의 의료진이 입건되고 담당교수를 포함한 3명이 구속됐다. 이대목동병원장이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한 후 상급종합병원 지위를 반납하는 초유의 사태였다”고 했다. 유 후보는 “당시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 결과 지질영양제의 주사액 분주에 의한 감염이라는 결론을 발표해 대한민국 의사를 예비 범죄자로 만들어 버렸다”라며 “2019년 해당 의료진은 모두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주사제 분주 관행은 마치 범죄처럼 의료진들에게 인지됐고 대용량의 주사액 사용시 필요 이상의 낭비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 정은 2021.02.21
이필수 후보, 본4 의대생들 22~24일 회원등록으로 참정권 보장해야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이필수 후보는 오는 22일에 의사 면허를 취득하는 본4 의대생들에 대해 "이들의 신규 의사 회원들의 참정권 보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여름과 가을 초입까지 긴 기간 지속됐던 의료 4대악에 대한 투쟁에서 의대생들은 많은 희생과 고난의 시간을 버티며 투쟁의 선봉에 서있었다”라며 “이렇게 의료계 투쟁의 선봉에 섰던 예비 회원들이 차기 의료계의 리더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했다. 하지만 대의원총회에서 제정한 선거관리규정 제24조(시·도별 회원신고명부 작성) 제1항에서 ‘협회는 선거일 초일 전 45일을 기준으로 시·도별 회원신고명부를 작성해 선거일 초일 전 40일까지 해당 지부에 송달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후보는 “새롭게 규정을 개정해 이번 제41대 회장선거에 바로 적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나, 향후 젊은 의사 회원에 대한 선거권 부여를 위해 대의 2021.02.21
기호 6번 김동석 후보 "의사의 귀환…말이 아닌 실천, 성공한 투쟁 경험, 정치적 중립"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지난해 20년만의 의사 총파업이 허망하게 끝난데 대한 분노가 있었다. 당시 우리의 분노는 폭발 직전까지 갔고 조금만 더 가면 터질 것 같았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는 어느 날 갑자기 대한전공의협의회를 배제한 채 합의문에 서명하고 온 몸으로 합의를 막는 전공의들을 외면했다. 국회는 계속해서 합의를 위반해 각종 법안을 내놓고 있는데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6번 김동석 후보는 20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 및 출정식을 통해 이 같은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후보는 1959년생으로 조선의대를 졸업한 산부인과 전문의다. 김 후보는 “지난해 9월 4일 의정합의 이후에 출마를 결심했다. 국민과 회원으로부터 신뢰를 만들 수 있는 의협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의협을 환골탈태하도록 하겠다. 회원의 자존감을 지키고 신뢰받고 존중받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진료 중에 흉기에 의해 20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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