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타코리아, 최첨단 방사선치료 시스템 '유니티' 국내 첫 출시
엘렉타코리아는 최첨단 자기공명영상유도 방사선치료(MR/RT, Magnetic resonance radiation therapy) '엘렉타 유니티' 시스템을 출시, 실시간 시각화된 종양 상태에 따라 맞춤화된 방사선치료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 허가를 받은 엘렉타 유니티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첫 도입됐으며 국내 암 환자들에게 한층 진보된 방사선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엘렉타 유니티는 필립스(Philips)사의 고해상도 1.5T MRI와 업계 최고 수준의 7MV 선형가속기(Linac) 기술을 결합시켜 치료 시점에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와 생물학적 정보가 담긴 고해상도 MRI 영상을 실시간 제공한다. 엘렉타 유니티는 현재 전세계의 권위 있는 22개 암 병원에 설치돼 있으며 지금까지 2000명 이상 암 환자의 30여 가지 각기 다른 증상을 치료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엘렉타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석부사장 숀 세리(Shaun Seery)는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인 2021.02.24
김동석 회장 "이재명 지사의 간호사 백신 접종 발언 유감...직역간 갈등 조장 멈춰야"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23일 호소문을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의사진료 독점 예외조치 건의'와 관련 "의료직역간 갈등조장 행태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2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백신파업을 대비해 간호사 등이 예방주사 등 경미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유력한 여권의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이재명지사의 건의문에 안타까움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방역 최일선에서 코로나19이라는 보이지 않는 전염병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는 있는 13만 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많은 자괴감에 빠져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재명 지사가 언급한 넘지 말아야 할 선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위헌적인 의료인 면허 취소법에 대한 의료계의 지속적인 의견 개진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해 팔부 능선이라고 할 수 있는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중에 있다. 의료인들의 합리적인 의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일 2021.02.24
"면허취소 강화법 피해자 양산할 것" 유태욱 후보,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2번 유태욱 후보는 23일 오후 2시 청와대 앞에서 일인시위를 갖고 "의사면허취소 관련 개정 입법은 교통사고 등 사건으로 인해 면허취소되는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다. 건강보험법 위반 등 사건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면 필수의료를 크게 위축시킬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지난 2월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의료인 결격사유를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의료업무상 과실을 제외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집행이 끝나고 5년, 집행유예 이후 유예기간이 지난 후 2년이 경과하지 않으면 의료인이 될 수 없고 해당 의료인은 그 면허를 취소 한다는 내용이다. 유 후보는 "개정안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교통사고나 건강보험법 위반 등에 따른 금고이상의 형 선고시에도 면허가 취소되는 과잉입법의 문제다. 요양급여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면허가 취소되고 고의성이 없는 교통사고에도 해당 형이 선고되면 예외없이 면허가 취소되는데 있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 2021.02.24
의사 강력범죄 0.47%에 불과...국회의원이 의사들을 파렴치한으로 매도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의사면허 강탈법, 의사노예 양산법'은 도덕성이 의사에 한참 못 미치는 일부 국회의원들이 벌인 마치 의사들이 살인, 강도, 강간, 성추행을 저지르는 파렴치한들로 매도해 의사와 국민들을 이간질시키려는 간교하기 그지없는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찰청 통계를 보면 의사의 강력범죄율이 높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범죄자 특성 중 사회인구학적 특성 하위 항목인 범죄자 직업 통계를 보면 2019년 우리나라의 총 강력범죄는 2만8943건이고 강력범죄로 구분 된 범죄유형에는 살인기수, 살인미수, 강도, 강간, 유사강간,강제추행, 방화등이 있다. 자영업자가 14.1%, 월급생활자인 피고용자가 30.9%, 전문직이 4%, 공무원 1.2%, 기타가 18.3%, 무직자 24.1%, 미상 7.3% 등이었다. 임 회장은 "2019년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살인기수, 살인미수, 강도, 강간, 유사강간, 강제추행, 방화로 분류된 강력범죄 2021.02.24
코로나19 상황에서 의협의 역할은…"정치적 행보는 이제 그만, 전문가단체 위상 회복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의료계의 감염병 대응은 어떻게 해야 할까.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6명의 후보자들은 의협이 더 이상 정치적 행보가 아닌 전문가단체로의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만 후보자들은 의사 면허 취소 강화법 등 각종 악법에 맞서 '백신 접종 거부'로 정부를 압박하는 것은 전부 반대했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오후 4시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후보자 합동설명회(정견발표회)에서 후보자들에게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공통 질의를 했다. 김동석 후보 "의협이 정치적 행보 자제하고 전문가 단체 위상 보여줘야" 기호 6번 김동석 후보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당장 회원들의 안전 확보와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라며 “충분한 안전장치와 국가 차원의 보상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전공의는 수련을 받아야 하는 입장인데 전공의들이 강제로 코로나19 진료에 차출된다면 병원도 피해를 보게 된 2021.02.23
"회비 납부와 관계없이 모든 회원들에게 투표권을 줘야 할까" 의협회장 후보자 6인의 생각은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후보자 즉문즉답 ①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 모든 후보자들 반대 ②2명은 모든 회원에게 투표권, 4명은 회비 인하·만족도 강조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노현서 인턴기자 이화의대 본4]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대한의사협회 회원으로 자동 가입된다. 하지만 의협회장 투표권은 회비 납부를 한 회원에 한해 주어진다. 이번 41대 의협회장 투표권을 가지려면 직전년도(2018년~2019년) 2년치 의협회비를 내야 한다. 전체 11만여명의 활동의사 중에서 절반인 5만여명이 투표권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 중 휴대폰 인증을 하지 않는 몇천명을 제외하면 최종 선거인은 4만 50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의협회원이라면 회비 납부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투표권을 줘야 할까. 아니면 지금처럼 회비 납부를 한 회원에 한해 투표권을 줘야 할까. 이번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유태욱 후보와 이동욱 후보는 회비 납부와 관계없이 투표권을 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현택 2021.02.23
본4 의협회장 선거권 가지려면 24일까지 국시원 면허증 신청→의협회원 등록 완료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인 명부가 2월 25일에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본4 의대생이자 예비 의사들이 선거권을 가지려면 24일(내일)까지 의사면허증 발급 신청과 의협 회원 등록을 서둘러야 한다. 23일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의사국시 실기시험 취소로 1월 23일부터 2월 18일까지 제86회 상반기 실기시험에 재응시하고 2월 22일에 합격자가 발표된 본4 의대생이자 예비 의사들은 24일까지 의협 또는 시도의사회 등록 신고와 입회비(10만원)를 완납해야 선거권을 가질 수 있다. 예비 의사들이 의협 회원 등록 신고를 하려면 본인이 의사면허증을 신청해 의사면허번호를 발급 받아야 한다. 의사면허번호를 받으려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면허증 발급신청서, 진단서(의료인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마약류 4종 소변검사), 졸업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예비 의사들이 얼마나 이번 의협회장 선거에 참여할 수 있 2021.02.23
알피니언,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X-CUBE 90' 런칭
일진그룹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알피니언)이 3월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X-CUBE 90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X-CUBE 90은 기존 E-CUBE 제품 라인보다 대폭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브랜드 X-CUBE의 플래그십 모델로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편리한 사용성으로 정확한 진단과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알피니언이 독자 개발한 이미징 플랫폼 X+ Architecture가 X-CUBE 90에 적용됐다. X+ Architecture는 높은 감도와 대역폭을 가지는 트랜스듀서 기술인 X+ Crystal signature와 알피니언의 최첨단 빔포밍, 데이터 처리 기술인 X+ FIT이 결합된 최신의 영상 플랫폼이다. 이로 인해 X-CUBE 90은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전송 용량은 4배 상승하고 데이터 전송 속도는 10배 더 빨라졌으며 데이터 처리 속도는 14배 향상돼 더욱 선명한 고화질의 이미지를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2021.02.23
대개협 "국가 통제도 모자라 마녀사냥식으로 의사들을 범죄집단으로 몰아가"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는 22일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과 관련, "문제는 개정안에 강력범죄나 성폭력범죄가 적시돼 있는 게 아니라 단순히 '금고 이상의 형'을 기준으로 결격사유를 정하고 있다는 점이다"라며 "의사들이 반발하는 것은 의사의 강력범죄나 성폭력범죄에 대해서가 아니라 모든 범죄, 예컨대 교통사고를 내고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도 면허가 취소되고 길게는 5년까지 재교부를 받을 수 없도록 한 것 때문"이라고 했다. 대개협은 "변호사 등 다른 전문 직종과의 형평성을 강조하는데 어느 직종이 의사처럼 국가통제 체제 하에 있는가? 이를테면 변호사 수임료를 국가가 정하고, 심사평가를 받은 후 지불이 이뤄지나? 변호사 수임료가 과하다고 국가기관이 판단해 삭감하는가? 변호사들이 집단으로 일정 기간 휴업을 한다고 정부가 업무개시 명령을 내려 업무를 강제할 수 있는가? 변호사가 수임 사건에서 패소했다고 해서 처벌을 받는가"라고 지적했다. 대개협은 "다른 전문 직종의 경우 서비스의 수급이 시장 2021.02.23
병의협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 즉각 철회하라 …단체행동 주도·참가까지 처벌 우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는 22일 성명을 통해 "국회는 의료계 단체행동에 대한 보복과 탄압을 목적으로 의료인 면허를 볼모 삼아 과잉 처벌하는 의료인 면허 취소 강화 법안을 즉각적으로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병의협은 “지난 정기 국회에서는 의료인 면허와 관련된 의안이 의결되지 않았지만 여당에서는 포기하지 않고 유사한 의안을 지속적으로 발의했다. 급기야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료인 면허 취소 범위를 확대하고, 재교부 기간을 늘리는 의료인 면허 취소 강화 법안을 의결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의안은 지금까지 발의됐던 유사한 8개의 의안을 묶어서 대안 법안이다.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아니하거나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유예기간이 지난 후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또는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유예를 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자는 의료인이 될 수 없도록 하고 의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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