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은 개원의 단체? 봉직의·교수들을 위한 차기 의협회장의 공약은 무엇일까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후보자 즉문즉답 ①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 모든 후보자들 반대 ②2명은 모든 회원에게 투표권, 4명은 회비 인하·만족도 강조 ③코로나19 이후 보험과 경영난 타개 방안 ④의협은 개원의 단체? 봉직의·교수들을 위한 공약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주로 개원의들 위주로 구성되고 참여하는 개원의 단체로 보는 시각이 많다. 그러다 보면 봉직의, 교수들은 의협에서 소외돼있다고 말한다. 제41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봉직의, 교수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공약을 가지고 있을까. 기호 4번 박홍준 후보(순서 로테이션)는 의협 조직 내 교수협의회를 신설하고 다양한 연구비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아주대 의과대학에서 10년 간 교수로 재직한 경험이 있다. 그 경험으로 인해 교수 사회의 정서를 매우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라며 “그동안 의협이 개원의 단체라는 비아냥을 들어왔고 교수들의 역할이 많이 줄었다. 이제는 모든 직역 2021.03.11
개원가에 부는 '키오스크' 바람...원장들이 실제로 활용해 보니
코로나19의 여파로 의원급 의료기관의 환자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업무 효율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줄이기 위한 키오스크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바일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똑닥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한 병원의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키오스크는 진료 접수와 수납, 처방전 및 보험서류 출력이 가능한 기기다. 키오스크를 도입한 병원들은 간호 인력의 업무 효율성 증가와 운영 비용 절감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비대면 접수와 수납 방식을 통해 코로나19 2차 감염 위험성도 낮출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키오스크를 도입해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 원장들의 반응은 어떨까? 청담이든소아청소년과 서영미 원장은 “키오스크를 통해 운영 비용이 절감됐다”는 이점을 꼽으며 "간호인력을 최소화하고 또 같은 시간 내에 더 많은 환자를 진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방문 환자의 2021.03.10
강남언니, 일본 현지 사업화 4개월 만에 병원입점 350개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가 일본 현지 사업화 4개월 만에 350곳의 병원을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는 한국 서비스 초기에서 3년 걸린 속도와 비교해 9배 빠른 성과다. 특히 일본 현지 1위 서비스가 보유한 고객사에 준하는 수치다. 이로써 강남언니 일본 사용자는 앱에서 350곳의 일본 현지 및 외국인 환자용 한국 병원의 시술 후기를 검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남언니의 글로벌 진출은 2019년 11월 외국인 환자 유치용 서비스로 시작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일본 법인 설립과 함께 글로벌 현지화로 사업을 안착시켰다. 작년 8월에는 10만 건의 시술 후기를 보유한 일본 현지 2위 서비스 '루쿠모(Lucmo)'를 인수하기도 했다. 현재 강남언니의 글로벌 유저는 25만 명으로 전체 국내외 유저 280만 명의 약 10%를 차지한다. 힐링페이퍼 카토 유타(Kato Yuta) 일본법인 대표는 "과거에는 한국 병원을 검색하는 일본 유저가 대 2021.03.10
똑닥, KIMES 2021 참가…"병원 운영 효율화 방법 제시"
모바일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는 똑닥이 오는 18일~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1)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똑닥은 진료비 결제 서비스, 모바일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병원용 키오스크 등 효율적인 병원 운영을 돕는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출시한 똑닥 진료비 결제는 간호 인력의 도움 없이 환자가 직접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환자가 앱 내에 신용카드만 등록하면 자동으로 진료비가 결제된다. 병원의 수납 업무를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진료비 결제를 위해 환자가 병원에서 추가로 대기할 필요도 없다. 모바일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는 환자가 직접 진료를 예약하고 접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진료비 결제 서비스와 함께 사용하면 접수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모두 환자가 직접 진행할 수 있어 병원의 진료 외 업무가 크게 줄어든다. 똑닥의 병원용 키오스크는 진료 접수와 수 2021.03.10
"언제까지 환자 없나" 코로나19 이후 보험과 개원가 경영난 해결하려면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후보자 즉문즉답 ①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 모든 후보자들 반대 ②2명은 모든 회원에게 투표권, 4명은 회비 인하·만족도 강조 ③코로나19 이후 보험과 경영난 타개 방안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코로나19 이후 일차의료기관은 감기 환자 등이 줄어든 현 상태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갈수록 감기 등을 진료하는 보험과들은 폐업 위기의 심각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2023년부터 단계적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으로 진찰료가 개편될 예정이기는 하지만, 진찰료가 획기적으로 오르지는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다. 차기 의협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보험과들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을까. 기호 3번 이필수 후보(순서 로테이션)는 정부 맞춤형이나 학문적 연구가 아닌 개원가의 어려움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정책을 입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항상 기본이 중요하듯이 별도의 대안이나 묘책은 없다. 기본을 중시하고 원칙을 중시하는 정 2021.03.10
뉴로핏, 'AQUA' 식약처 2등급 인증 획득…"AI 기술 우수성 인정"
뇌질환 AI솔루션 기업 뉴로핏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영상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2.0'에 대한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뉴로핏 아쿠아'는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분할하고 분석해 3차원 모델로 재구성한 뒤 부피를 측정해 뇌의 위축 정도를 표시한다.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레포트를 도출해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운 뇌의 위축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이번에 변경 인증을 받은 '뉴로핏 아쿠아 2.0'은 합성곱신경망(CNN) 방식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뇌 영상을 자동 분할해 더 정확한 뇌질환 분석이 가능하다. 합성곱신경망은 인간의 망막 구조와 유사한 신경망 알고리즘으로 이미지 인식 등을 위해 사용되는 딥러닝 기법이다. 뉴로핏이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은 지난해 12월 SCIE급 국제 학술지에서 다중 뇌 영역 분할에 대한 정확도를 나타내는 다이스 계수(Dice coefficient)가 0.89를 보이며 국제적 2021.03.09
케어닥, 서울시 8개 여성인력개발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케어닥이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인 여성발전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새일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여성 친화적 일터 조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케어닥은 올해 1월 서초·은평을 시작으로 강동·관악·구로·노원·서대문·중부까지 총 8개 새일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일센터는 육아·가사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직업상담, 구인·구직 관리, 직업교육, 인턴십, 취창업지원, 취업 후 사후관리, 경력단절예방 등을 종합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케어닥은 각 새일센터와 협업해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간병인·요양보호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전문직으로서의 가치를 제고하는 설명회를 상시 진행한다. 근무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케어닥이 운영하는 간병인·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케어닥은 올해 약 1만 명의 노인 돌봄 전문 인력을 육성해 여성 인력 채용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케어닥은 전국의 요양 시설 및 노인 돌봄 서비스 2021.03.08
"개원의도 직종별 의사노조 가능…전체 의사노조까지 설립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6명의 후보자들이 개원의를 포함해 직종별 의사노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경상남도의사회는 6일 오후 3시 온라인 토론회를 통해 병원별 노조가 아닌 직종 의사노조에 대해 찬성하는지, 만약 찬성한다면 직종 의사노조 설립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후보자들은 최근 바른의료연구소의 질의답변에서 한발 더 나아간 답변을 했다. 기호 1번 임현택 후보는 “의사들은 2000년 의약분업 투쟁, 그리고 지난해 정부 탄압 투쟁에서 실패했다. 이런 투쟁을 지양해야 한다”라며 “궁극적으로 대학병원, 전공의, 교수, 봉직의, 개원의 모두 노조 형태의 투쟁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일부 의사노조가 조직됐지만 단결권, 단체교섭권과 단체행동권이 보장돼있지 않고 가입회원이 많지 않아 전체 의사들의 권익 보호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임 후보는 “의사 직종의 의사노조 형태로 전국의사노조협의회를 구성해 각 단체의 의사노조가 모여서 하나 2021.03.08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쏠림, 무너져가는 의료전달체계…의협회장 후보자들이 내놓은 해법은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왜곡된 의료전달체계, 무너져가는 일차의료기관과 중소병원 생존을 위한 해법은 무엇일까. 경상남도의사회는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6인의 공통질문으로 수도권 집중화를 막고 지역의료를 되살릴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안과 일차의료기관과 중소병원이 생존하기 위한 방안을 질의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기관종별 진료비 점유율에 따르면 2009년에는 상급종합병원 15.9%, 종합병원 14.3%, 병원 12.2%, 의원 22.8% 등이었지만 10년 뒤인 2019년에는 상급종합병원 17.5%, 종합병원 17.2%, 병원 9%, 의원 19.6% 등으로 1차 의료기관인 의원과 2차 의료기관인 병원의 비중이 갈수록 줄고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비중만 높아지고 있다. 김동석 후보 “지역의료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의원과 의원간 의료전달체계 강화” 기호 6번 김동석 후보(기호 역순)는 지역의료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2021.03.08
코로나19 4차 유행 오면 어쩌나…하루 확진자 2000명 의료시스템 대비한다
정부가 코로나19 4차 유행에 대비해 하루 확진자 2000명이 발생해도 수용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코로나19 4차 유행 억제 및 대비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3차 유행 이후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1월 이후부터 최근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일 환자 400명대를 유지하는 등 정체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1월 1주 773.3명→1월 3주 410.9명→2월 1주 382.3명→2월 3주 482.4명→3월 1주 391.1명이다. 현재는 1000명 발생까지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이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798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25.2%로 658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2626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34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0.1%로 260병 20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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