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닥, '맞춤형 간병 가이드 정보 제공 방법 및 시스템' 특허 취득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닥이 '맞춤형 간병 가이드 정보 제공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에 최적화된 간병 가이드 정보를 생성 및 제공하는 기술에 관한 내용이다. 연령, 성별, 수술 여부, 운동량, 운동시간 등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간병 가이드를 생성하며 이를 환자·보호자·간병인의 애플리케이션에서 간편하게 확인 및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특허는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과제로 선정된 '인공지능을 활용한 간병인 지원에 관련된 코디네이팅 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존 노인 돌봄 시장은 간병인별, 질환별 전문 간병 서비스의 부족으로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으나 이번 특허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돌봄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간병인이 환자 돌봄 일지(간병 기록)를 작성하면 맞춤형 간병 정보가 생성된다. 해당 정보는 인공지능(AI) 학습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2021.04.14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 개소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일 디지털치료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치료연구센터는 디지털치료기기와 전자약 등 4차 산업을 이끌어 갈 새로운 개념의 의료기기를 개발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출범했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의하면 2018년 세계 디지털 치료제 시장 규모는 21억2000만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19.9% 성장해2026년에는 96억4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17년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 개소를 기점으로 시뮬레이션연구실을 구축해 의료기기 업체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디지털치료연구와 관련된 풍부한 임상경험이 밑바탕이 됐다. 디지털치료기기는 근거 기반으로 치료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가상현실, 인공지능, 로봇, 챗봇, 웨어러블 등을 이용하는 차세대 의료기기다. 전자약 또한 전기, 초음파, 자기 등 자극을 기반으로 특정 부위 및 다양한 표적 장기에 선택적 작용이 가능한 의료기기다.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 효과를 검증 받고 식품의약 2021.04.14
메디패스, 서울의료원과 실손 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연동 완료
글로벌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이 간편 실손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MediPass)'를 서울의료원과 실손 보험청구를 위한 연동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메디패스와 연동하게 된 서울의료원은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해 있으며 623병상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서울시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사스와 메르스, 코로나19까지 국가적 감염병 치료의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메디패스와의 연동을 통해 환자들이 자신의 의료데이터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의료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메디블록 고우균 공동대표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선두하고 있는 서울의료원과 함께 의학발전에 기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으로서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블록이 운영하고 있는 메디패스는 환자가 받은 예방접종 내역을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2021.04.14
안내렌즈삽입술 '안전성 높아지고 시간 단축'
최근 국내 의료진이 안압 상승을 예방하고 수술시간을 줄인 안내렌즈삽입술을 독자 고안, 임상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강남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과 전주 온누리안과병원 정영택 원장은 점탄물질 대신 안전한 물을 사용하는 새로운 안내렌즈삽입수술(ICL)이 안압 상승을 예방하고 수술시간을 단축, 안전성을 높인다는 임상 연구 결과를 SCI급 안과학술지 JCRS(Journal of Cataract & Refractive Surgery)에 논문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각막이 지나치게 얇거나 각막 질환이 있는 경우 또는 레이저 시력교정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초고도근시나 고도난시가 있는 환자들은 안전 문제로 라식이나 라섹, 스마일라식 등 레이저 시력교정을 받을 수 없다. 수술로 시력을 회복하려면 안내렌즈삽입술이 대안인데 그중에서도 ICL(Implantable Contact Lens implant surgery)이 보편적으로 널리 쓰인다. ICL은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일정한 도수의 2021.04.14
루닛, 미국 임상종양학회서 4개의 연구 초록 발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오는 6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 에서 4편의 연구 초록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ASCO에서 루닛이 발표하는 대표적인 연구로는 AI 기반 조직 분석 플랫폼인 '루닛 스코프 IO'가 폐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 치료의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다는 연구다. 암 환자 조직 슬라이드의 면역세포 밀도 및 분포 위치 등을 루닛 스코프 IO로 분석해 각 기준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 결과 높은 점수를 기록한 환자일수록 면역항암제 치료 예후가 좋다는 점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스탠퍼드대병원을 비롯해 국내 주요 의료기관의 9가지 암 종류에 걸친 1000개 이상의 실제 환자 데이터를 검증해 그 신뢰도를 높였으며 주요 암 치료에 AI 분석 기반 점수가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또한 루닛은 AI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유방촬영 단계에서 유방암에 2021.04.14
에이티센스,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 14일로 늘린다
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에이티센스가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인 에이티패치(AT-Patch)의 사용기간을 기존의 최대 11일에서 최대 14일로 늘렸다고 13일 밝혔다. 에이티센스는 에이티패치의 사용기간을 14일로 연장해 유럽 CE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변경을 통해 에이티패치의 모델명이 ATP-C120(11일 모델)에서 ATP-C130(14일 모델)으로 바뀐다. 에이티센스는 변경이 승인된 유럽 CE 의료기기 인증 외에도 현재 미국 FDA 인허가 심사와 브라질 ANVISA 인허가 접수를 14일 모델로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에 11일 모델로 완료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품목허가와 영국 MHRA(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의 의료기기 등록도 14일 모델로 변경할 예정이다. 에이티센스는 미국의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대한 보험수가 구분이 올해부터 2일 초과 7일 이하, 7일 초과 15일 이하로 세분화됐고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산정하고 2021.04.14
대한의사협회 시도의사회 "비급여 강제화 정책 즉각 중단하라"
대한의사협회 시도의사회 회장 일동(의협 시도의사회)은 12일 성명서를 통해 "가격경쟁 조장해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비급여 강제화 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비급여 항목을 보장성 강화의 걸림돌로 규정하고 비급여 관리 강화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 의료법 제45조 및 제45조의2 개정에 따라 지난 1월부터 비급여 설명의무, 공개의무, 보고의무까지 의료기관에 강제화하며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비급여 보고의무와 관련해 개인의 민감한 진료내역까지도 영수증 서식에 포함하여 제공토록 논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위반 시 과태료까지 부과할 방침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등 의료계 전반에서 비급여 관리 정책에 대한 강력한 반대 및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의협 시도의사회는 "'의료법' 제45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2조의2에 따라 전체 의료기관이 이미 비급여 대상의 항목과 그 가격을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가 2021.04.13
경상북도의사회 제45대 집행부, '모두 함께 행복한 의사회로'의 다짐과 함께 희망찬 출발
경상북도의사회 제45대 집행부가 지난 1일부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우석 회장은 '모두 함께 행복한 의사회로'를 기치로 ▲의사회 전통과 위상 강화 ▲회원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사회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사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품격있는 의사회 ▲행복한 의사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가는 의사회 등 5가지 회무추진 사항을 중점으로 연속적인 회무를 수행한다. 임기 3년간 함께 나아갈 회장단으로 서정일(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경주), 김대영(김대영비뇨기과의원, 안동), 김학근(중앙내과의원, 구미), 이길호(큰마디큰병원, 경주), 장재혁(제일정형외과의원, 경산), 정기윤(포항송라요양병원, 포항), 김우석(오거리사랑요양병원, 포항), 탁우택(탁우택신내과의원, 포항) 부회장이 선임됐다. 이사진은 상임이사에 ▲총무이사 채한수(채한수이비인후과의원, 경산▲기획이사 김만수(에스포항병원, 포항) ▲학술이사 김상규(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경주)·김영주(안동제일내과의원, 안동) ▲ 2021.04.13
연구·진료 '이중부담' 의대 교수 전국 1만명....아주대 의대 첫 의대 교수 노조 공식 출범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의대 교수노조가 공식화됐다.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 노조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장으로부터 설립 신고증을 교부받아 최초의 의대 교수노조가 됐다. 12일 아주대 의대 교수노조에 따르면 지난 3월 18일 설립총회를 개최한 아주대 의대 교수노조가 이날 의대 교수노조로는 처음으로 독립노조로써 공식적으로 설립 신고증을 교부받았다. 설립한지 3년만에 정식 노조로 등록된 것이다. 지난해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교원노조법) 개정으로 대학교수가 노동조합을 설립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50개의 대학에서 교수노조가 설립됐는데, 단과대학 및 의대 노조설립은 아주대 의대 교수노조가 첫 사례에 해당한다. 아주대 의대 교수노조 노재성 위원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아주대병원의 임상 교수들은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자는 목표로 지난 2018년 의사노조를 설립했다. 당시 대학 교수의 노동조합 결성을 금지하는 교원노조법에 반해 2021.04.13
서울적십자병원 문영수 원장, 췌장담도학회장 취임
서울적십자병원 문영수 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췌장담도학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이다. 문영수 원장은 인사말에서 “소화기 분야 중에서도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가 췌장담도학”이라며 “췌장담도학회의 학술활동을 증진시키고, 국민 여러분들이 췌장담도질환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영수 원장은 인제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를 마쳤다. 서울백병원 내과 전공의, 일본준텐도대학 소화기내과 펠로우를 마치고 인제대 의과대학에서 부교수, 교수로 재직했다. 일산백병원 부원장과 해운대백병원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 4월부터 서울적십자병원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학회 활동으로는 대한췌장담도학회 감사, 부총무이사, 정보전산이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부회장, 대한소화기학회 감사 및 대외협력이사,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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