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집행부 부회장 3명 등 상임이사 5명 증원 가결...책임 부회장제 운영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상근부회장 1명을 포함해 현재 부회장을 8명에서 11명으로 3명을 늘리고, 부회장을 포함한 상임이사를 현재 30명에서 35명으로 5명을 늘리기로 했다. 2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73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차기 의협 집행부 이상운 부회장이 긴급 발의안으로 부회장 3명을 포함한 상임이사 5명을 늘리는 안건을 올렸다. 이필수 회장 집행부는 지난 19일 회장을 포함해 30인의 상임이사진 명단을 발표한 상태다. 긴급발의안은 재적 대의원의 과반 이상이 동의가 있어야 안건을 상정할 수 있다. 정관이 개정되려면 재적대의원 3분의 2이상의 참석과 3분의 2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절반 이상의 동의로 우선 안건은 상정됐다. 이에 윤용선 서울대의원은 “사전에 법령 및 정관분과위원회에서 토의하지 않고 바로 대의원총회 본회의에서 올라온데 대해 설명을 해주길 바란다”고 질의했다. 윤 대의원은 “바로 이전 대의원총회에서 기존에서 집행부에 2021.04.25
여당 의원들 "최대집 회장 때 소통 끊겼지만, 이필수 회장에게 거는 기대 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여당 의원 무려 9명이 새롭게 출범하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기 위해 25일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하는 이례적인 일이 연출됐다. 여당 의원들은 전임 최대집 의협회장 집행부에서의 소통 부족을 아쉬워하면서, 이필수 신임 회장과는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73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료인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는 회복의 시간이다. 회복을 앞당기는 것이 모두의 시간이다. 회복과 치유의 시간에는 거기에는 걸맞는 태도와 언어가 필요하다”라며 “다만 국민들의 입장에서 과도하게 주장이 비춰지는 것은 좋지 않다 생각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가장 안좋은 것이 자기정치다. 개인도 그렇고 집단도 그렇고 어떤 단체도 마찬가지다”라며 “국민들의 어려움이고 국민들을 보면서 국민 입장에 2021.04.25
권덕철 장관 "백신 1억명 준비...의료계, 백신 접종 속도 도와달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보건복지부가 백신 수급에 나선데 이어 의료계의 적극적으로 참여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의협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방역을 매우 잘하고 있다고 세계가 평가하고 있다. 기저에는 의료인들의 수고와 헌신이 있었던 덕분이다”라고 감사인사로 먼저 시작했다. 권 장관은 “최근 들어 지인, 가족, 학교까지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에서 누적된 감염이 비수도권으로도 확산해나가고 있다"라며 "숨은 감염을 얼마나 빨리 찾아내는지가 관건이다. 검사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수 증가에 대해 의료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백신에 대해서는 11월까지 집단면역을 갖추기 위해 집단 면역과 수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1년 화이자 백신은 당초 2600만 회분과 추가 계약한 4000만 회분인 총 6600만 회분이 공급되며, 이로 2021.04.25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전현직 국회의원 16명 총출동 '역대 최다'
제73차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전현직 국회의원 16명이 참석해 축사를 한다. 의협 역사상 이렇게 많은 국회의원들이 대의원총회에 총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협에 따르면 2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 축사를 할 예정인 국회의원은 여당 9명, 야당 7명으로 전체 16명이다. 축사 순서는 ▲주호영 의원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민석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금희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신현영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 2021.04.25
"전공의들의 동의 없는 코로나19 강제 차출은 위법" 대전협, 전국 수련병원장에 공문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개별 전공의들의 동의 없는 코로나19 강제 차출은 법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위법하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21일 전국 수련병원장을 상대로 ‘원외 기관에 대한 전공의 차출 및 파견에 대한 입장’ 공문을 발송, 최근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의 생활치료센터 강제 차출 논란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관련기사=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생활치료센터 파견 계획 끝내 '철회'] 대전협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각 협회와 병원에 의료진 파견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대전협은 수련병원에 의료진 파견 요청이 있을 때 원외 파견에 대한 전공의 의견 조회 및 협의 과정에 대한 적절한 가이드라인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전협은 "전공의 의견 수용 절차가 없는 전공의 강제 차출은 위법하고 부당한 결정이다"라며 "개별 전공의의 동의 없는 강제 차출은 법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위법 2021.04.23
메디프리뷰, 의사국시 전자책 교재 4종 발간
19년 차 의사 국가고시 학원 메디프리뷰는 이달 5일 의사 국시 전자책(e-book) 교재 4종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제갈량 출판사와 함께 펴낸 4종은 △메디프리뷰 KMLE 의사국가시험 예방의학 △메디프리뷰 KMLE 의사국가시험 의료법규 △메디프리뷰 KMLE 임상의학종합평가 예방의학 △메디프리뷰 KMLE 임상의학종합평가 의료법규다. 메디프리뷰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대생의 87%는 태블릿 PC를 쓰고 있다. 이에 따라 의사 시험 교재를 전자책으로 만들게 됐다. 저자 길벗은 예방의학과 전문의로, 수년간 의사 국시 강의 경력이 있는 메디프리뷰 강사다. 특히 예방의학과 의료법규는 책뿐만 아니라 동영상 교재까지 함께 만들어졌다. 동영상 교재 샘플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앞으로 메디프리뷰는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교재도 전자책으로 제작·판매할 예정이다. 메디프리뷰 권양 원장은 "이번 전자책 발간으로 의사 국시는 물론, 의과대학 학교 시험에도 큰 도 2021.04.21
닥터대디, '열나요 앱'과 함께한 설문 이벤트 개최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만든 스타트업 닥터대디가 '열나요' 앱 운영사인 모바일닥터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고객 설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자사 홈페이지 오픈을 알렸던 닥터대디는 열나요 앱 회원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인 미온수 마사지 키트 무료 제공 이벤트를 하면서 제품에 대한 설문을 함께 진행했다. 설문에는 제품의 완성도와 착용 전후 불편사항 그리고 성능에 대한 신뢰와 재구매 여부 등의 문항으로 구성됐다. 그 결과, 전체 참여자의 약 80% 이상이 제품 품질과 사이즈 만족도에 높은 점수를, 제품 착용 시 약75%가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온수 패드 구매 의향에 대해서는 89%의 수치로 구매를 원했고 기타 제품 구성과 가격 그리고 미온수 온도계에 대한 문항에서도 상당수가 만족감을 표했다. 닥터대디 담당자는 "시제품 출시 전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연구 개발부터 출시까지 모든 단계를 꼼꼼하게 준비했다"며 "제품력이 곧 소비자 신뢰라는 마 2021.04.21
경남의사회 "의협 수가협상단 대개협으로 변경 방침 결정 환영"
경상남도의사회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의사협회가 대한개원의협의회로 수가협상단을 변경하기로 한 방침 결정을 환영한다. 당사자 참여 원칙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협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의사회는 "그동안 의협이 직접 수가 협상에 나섰지만 의료계 종주 단체가 병원협회와 함께 직접 수가 협상에 참여하는 것이 위상에 부합하지 않고, 무엇보다 당사자 참여 보장을 위해서도 직접 협상에 참여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했다. 경남의사회는 "늦었지만 대개협이 협상에 참여하도록 한 새 집행부의 결정을 환영하고, 수가 협상에 새로운 변화가 이뤄져 원만한 협상을 통해 회원의 기대를 충족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의사회는 "대개협도 협상 당사자로 참여하는 만큼 사전 철저한 준비와 충분한 내부적인 논의를 거쳐 다양한 변수에 대비하고 회원의 바람을 조금이라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경남의사회는 "수가 협상이 어렵다는 점은 회원 모두가 2021.04.21
전남의사회 "간호사 아니면 간호업무 불가? 간호사 단독법 반대한다"
전라남도의사회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면허제 근간 의료체계 뒤흔드는 간호사 단독법 제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정숙 의원(국민의힘) 그리고 최연숙 의원(국민의당)은 간호사 단독법 제정을 주 내용으로 하는 간호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전에도 간호법 제정 시도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지난 20대 국회를 포함해 매번 무산됐음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법안이 다시 발의됐다. 전남의사회는 가장 문제가 되는 점으로 '간호사가 아니면 그 누구도 간호업무를 할 수 없도록 명시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전남의사회는 “간호사 이외 직역의 간호업무 자체를 위법으로 규정하며 이로 인해 의사와 간호조무사, 전문간병인, 요양보호사, 가족 등에 의한 간호업무가 위법 행위가 될 문제 소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의사회는 “이는 다른 직역 간의 형평성 문제다. 지금도 치과의사, 한의사, 물리치료사 등이 단독법 제정을 추진 중인데 간호법이 선례를 2021.04.21
바른의료연구소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을 반대하는 다섯가지 이유
바른의료연구소는 19일 “의료기관의 실손보험 보험금 청구 서류 온라인 전송을 의무화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은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소의 보험업법 개정안 반대 이유는 ①청구 방식 간소화·표준화 선행부터 ②보험금 지급 거부 사례 등 분쟁 증가 우려 ③개인정보 유출 우려 ④의료기관은 개인과 보험사간 사적 계약과 관계 없어 ⑤단일 공보험 시스템의 한계점 부각 등이다.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환자들의 실손 보험 청구 과정에서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명분으로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의료기관들이 보험회사에 전자적 형태로 전송하도록 하고, 의료기관들은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이를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과 유사한 실손 보험 청구 간소화 관련 법안은 수년 전부터 여러 차례 발의된 적이 있으나 과도한 환자 정보 노출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이익 우려, 환자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 개인의 사적 계약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의료기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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