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 등 혁신 의료기술 건강보험 등재 걸림돌 해법은…선진입 후평가제도 활성화"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혁신 의료기술이 끊임없이 탄생하고 시장에 진입하려고 하고 있지만, 적정한 수가로 조기에 건강보험 급여에 등재되기는 쉽지 않다. 이에 의료기기 산업계는 선진입 후평가 제도를 활성화하는 대신 기업들에 임상 근거를 창출할 것을 주문했다. 장기적으로 정부가 지불제도 개편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새로운 의료기술을 인정하는 제도적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도 뒤따랐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상수 보험위원장(메드트로닉코리아 대표이사)는 15일 의료기기산업 출입기자단과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최근 인공지능(AI), 로봇 등 혁신기술이 태동하면서 이에 따른 시장 진입에 관심이 많은 상태"라며 "의료기기 산업계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의료기기가 적정 가격에 보험급여로 등재되고, 이를 통해 환자의 삶을 살리고 개선하는데 기여하는 것을 미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혁신 의료기술, 조기에 적정가격으로 시장 진입 필요 의료기기는 절차상 식 2021.05.17
고려대 안암병원 박승하 교수팀, 흉터치료 조기레이저 치료 효과 증명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팀이 흉터에 프랙셔널 레이저를 조기적용 시 나타나는 치료효과의 메커니즘을 증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교수팀은 이미 프랙셔널 레이저의 조기적용효과를 여러 임상사례를 통해 발표한 바 있었으며, 이번 연구에서 프랙셔널 레이저의 효과를 조직학과 생화학적 분석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며 객관적 증명을 한 것이다. 상처가 발생하면 처음 며칠간은 염증기로 몸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이후 증식기로 모세혈관이 증식하고 흉터의 특징적인 콜라겐섬유가 축적된다. 이후 몇 달 후에는 성숙기로 증식된 모세혈관이 감소하고 콜라겐섬유가 정상적으로 배치하게 된다. 흉터는 정상적인 상처 치유 기전과 달리 염증기와 증식기가 오래 지속되며 성숙기가 한 참 후에 오게 된다. 박승하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흉터에 프랙셔널 레이저로 치료하면 상처의 염증기와 증식기를 줄이고 성숙기를 빨리 오게 하여 결과적으로 흉터가 좋아진다는 것을 병리조직 소견과 생화학적 분 2021.05.16
대한의학회 발행 SCI 영문학술지, 독자 친화형 논문 동영상 서비스 개시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영문 SCI 종합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 발행인: 정지태 대한의학회 회장)가 36권 17호(2021년 5월3일 발행)부터 논문 저자가 직접 논문 내용을 설명하는 동영상(Audio-Visual File) 서비스를 시작했다. JKMS는 영문 전문학술지여서 세계 또는 한국의 중요한 의학적 사실들을 다룸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학자들만 이용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일반 독자나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문 요약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에는 한발 더 나아가 그래프나 도표를 활용해 저자가 직접 연구 결과를 설명하는 5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전자출판시스템에 탑재해 좀더 쉽게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국내 의학 저널에서는 최초의 동영상 서비스 제공 사례이며 대한의학회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전문가단체로서 좀더 국민에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JKMS는 매주 월요일 발행되는 주간 발행 2021.05.16
와이덱스, 디지털 보청기 센소 출시 25주년 맞아 '혁신적인 보청기 패러다임' 제시
덴마크 청각 전문 브랜드 와이덱스의 세계 최초 디지털 보청기 센소(SENSO)가 출시 25주년을 맞았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1996년에 첫 선을 보인 와이덱스 센소 보청기는 아날로그 제품이 주를 이루던 시기에 세계 최초로 출시된 100% 디지털 보청기다. 약 6년여간의 연구 개발 끝에 탄생한 센소는 기존 아날로그 보청기가 단순히 소리를 증폭시킨 것과 달리 보청기에 마이크로칩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무게 1.5g의 소형 보청기로도 컴퓨터만큼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센소 보청기는 출시 6개월 만에 10만 대 이상이 판매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한 결과 덴마크 왕실로부터 수출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5년 CNN이 발표한 지난 25년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25대 발명품 중 하나로 뽑혔다. 센소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위브케 메드슨(Wibke Madsen) 와이덱스 글로벌 브랜드 책임자는 전 세계 임직원 메일을 통해 "현재 와이덱 2021.05.13
휴마시스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 서울시 지원사업 도입
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가 13일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 약 20만개를 서울시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휴마시스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자가검사키트는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검사 키트의 조건부 허가를 획득한 'Humasis COVID-19 Ag Home Test' 제품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검사를 위한 목적으로 콜센터 및 물류센터 등에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 약 20만개를 우선 지원하는 내용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휴마시스가 해당 물량을 공급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휴마시스의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의 소요 추이에 따라 추가 납품 요청의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납기일정을 준수하고 필요한 상황에 따라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5.13
하이메디, 몽골어 추가…몽골환자 유치시장 본격 공략
외국인 환자 유치 플랫폼 하이메디가 몽골어 서비스를 통해 몽골환자 유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하이메디는 국내 병원 및 의료진, 숙소, 교통, 통역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까지 가능한 플랫폼이다. 중동GCC(걸프협력회의) 국가, 러시아, CIS(독립국가연합), 몽골 등의 중증 수술 수요가 높은 외국인 환자가 주 타깃이다. 하이메디는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영어, 아랍어, 러시아어를 제공해왔으며 몽골로 시장을 확대함에 따라 몽골어를 새롭게 추가했다. 몽골의 인구수는 330만 명에 불과하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19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 중 몽골환자 수는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다음으로 5위를 차지할 만큼 많다. 몽골은 보건의료 시설 부족과 열악한 서비스로 중산층 이상 환자들이 해외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으며 중증질환 환자가 많아 한국 의료기관 이용 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이 2021.05.13
메디히어, 현대해상과 원격진료 및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MOU 체결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디히어는 현대해상과 '해외 체류 한인, 한국인 대상 원격진료 및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협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디히어(MEDIHERE)는 원격진료 및 처방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8월 전세계 한인, 한국인 대상의 원격진료와 처방 및 2차 소견, 건강상담이 가능한 정기 구독 서비스 닥터히어(DoctorHere)를 출시했다. 닥터히어는 ▲20년 경력의 미국 한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연간 199달러의 합리적인 가격 ▲Application을 통해 의사와 5분 내 바로 연결되는 서비스 라는 차별화를 내세워 미국 내 한인들이 겪고 있는 ▲비싼 진료비 ▲긴 진료예약과 대기 시간 ▲언어 장벽 등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한인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공한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 내 원격진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재외 한인 동포들 2021.05.13
케어닥, 노인 돌봄 종사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 지원
케어닥이 업계 최초로 노인 돌봄 종사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케어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소속 간병인·요양보호사(케어코디) 프로필 노출 정보를 확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했다. 백신 종류와 접종 일자, 차수(1차·2차) 등 상세 내역을 제공해 고객 신뢰도와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해당 정보는 케어코디의 백신 접종 확인서를 바탕으로 케어닥의 검토 및 인증을 거쳐 반영된다. 현재 케어코디 6천여 명 중 약 17%의 백신 접종 상태가 적용된 상태로 케어닥은 지속적인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돌봄을 맡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케어닥은 케어코디의 성별, 얼굴, 이름, 돌봄 이력, 자격증, 이용 후기 등 정보를 제공하며 노인 돌봄 분야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2021.05.13
불면증 해소하고 '미라클 모닝' 실천하는 비결…'생체시계만 알면 누구나 푹 잘 수 있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매일 밤마다 잠을 청할 때 특별한 약이나 건강식품에 의해 잘 잘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수면 건강식품은 효과 검증이 부족하며, 수면제는 내성과 의존성이 있어서 결국에는 오히려 불면증을 악화시킵니다. 수면제가 너무 쉽게, 그리고 오래 처방되는 현실은 문제입니다.” 대한수면의학회 이헌정 이사장(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최근 ‘생체시계만 알면 누구나 푹 잘 수 있다’라는 책을 펴냈다. 그는 진료실에서 자신을 찾아오는 잠을 잘 못자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숙면 비법과 조언을 한 권의 책에 상세히 담았다. 이 이사장은 “잠에 잘 들기 어렵다는 것은 정말 흔한 증상이다. 전체 성인의 40% 정도가 때때로 불면을 경험한다”라며 “불면증은 진료실에서 듣는 환자의 증상 호소 중에 상위 2~3위에 해당한다. 그만큼 ‘기침이 나요.’보다도 ‘잠을 못자요’가 더 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이사장은 진료실에서 불면증 환자에게 수면제 처방이 쉽게 이뤄 2021.05.13
바이오코리아2021, 4차산업혁명시대 데이터융합 혁신기술 조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6월 9일~21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21(BIO KOREA 2021)에서 디지털헬스, 인공지능, 의료데이터 등 데이터융합 혁신 기술을 주제로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및 4차 산업혁명산업시대의 도래로 정보기술(IT) 및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이 제고됨에 따라 바이오헬스산업의 패러다임도 데이터와 융합된 디지털 헬스 기술 개발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바이오코리아 2021에서는 새로운 분야와 결합하여 바이오헬스산업을 밝히는 미래기술들을 살핀다. 디지털 헬스 트랙에서는 최근 치료제로서 영역을 넓히고 있는 디지털 치료제, 웨어러블 기기, IoT, 모바일 인터넷 등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헬스산업에 접목시킨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소개한다. 그 첫 번째로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학계, 인허가 전문가, 디지털 치료제 전문 토의를 통해 국내 디지털치료제의 글로벌화를 위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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