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협 "현장 무시한 원칙없는 지침 변경 중단하라"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은 7일 성명을 통해 "전 국민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탄력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전선에서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건강권 보호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일선 의료기관은 잦은 지침 변경 등 무계획적인 접종 지침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개협은 "질병관리청은 사전 예약자 수에 맞춰서 백신을 공급하고 있고 현재는 5명이상 사전 예약자가 있을 때만 1바이알을 개봉하도록 하고 1바이알 당 10명 미만의 접종은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명단을 준비하도록 했으며 예비명단 대상에는 별도 제한을 두지 않았다"라며 "일선의료기관은 부족한 인력에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예비명단을 확보하고 백신 폐기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접종을 진행 중에 있고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대개협은 "그런데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은 일선의료기관의 의견을 묻거나 상황을 파악하지도 않은 채 지난 2일 갑자기 4일부터 잔여 백신 접종은 SNS(카카오, 2021.06.08
코로나19 사망위험 고혈압 환자 1.5배↑, 당뇨병 환자 1.8배↑, 말기신장질환자 5배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가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은 코로나19 감염 시 사망위험이 크게 상승할 수 있어 예방과 관리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정표·김호 교수 연구팀은 2020년 1월20일부터 5월15일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남녀 759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는 전체 환자 중 누적 관찰기간 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225명의 임상데이터를 통해 기저질환별 코로나19 사망위험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환자의 기저질환 유무가 사망률에 상당한 영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콕스 비례위험모형을 이용한 다변량 분석 결과에서 대표적인 합병증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기저질환이 없는 코로나19 환자보다 사망위험이 각각 1.5배, 1.8배가량 높았으며, 심부전증과 각종 암, 만성콩팥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사망위험이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 2021.06.08
대개협 회장 선거인단, 시도의사회의 '내과' 몰아주기 의혹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개원의협의회장 선거가 때아닌 편파 선거인단 구성 논란에 빠졌다. 선거인단을 16개 시도의사회장이 임명할 수 있는데, 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하나인 내과로 '선거인단 몰아주기'를 했다는 의혹이 나온다. 8일 대개협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개협 회장 선거는 기호 1번 김동석 후보(현 대개협 회장)와 기호 2번 최성호 후보(전 대한내과의사회장)가 경합하며, 오는 26일 평의원 76명의 간선제로 치러진다. 평의원 76명은 대개협 각 회장과 임원 외에도 16개 시도의사회장이 2인씩 추천해 평의원 35명이 포함된다. 문제는 이번에 선정된 평의원이 내과에 치우쳤다는 것이다. 대개협에 따르면 전체 평의원수 76명 중에서 내과가 22명으로 28.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시도의사회장이 임명하는 평의원 35명 중에서는 내과가 17명으로 무려 48.6%를 차지했다. 기호 1번 김동석 후보는 “보통 의협회비 납부자 비율에 따라 과별 배분을 한다. 내과가 전체 의 2021.06.08
디오, SIDEX 2021에서 'DIO Ecosystem' 성공적 론칭
디오는 지난 4일~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제1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2021)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으로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디지털 보철 솔루션 'DIO Ecosystem'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구강스캐너 ▲디오 에코 캐드 소프트웨어(DIO ECO CAD Software) ▲디오 프로보 Z(DIO PROBO Z, 3D프린터) ▲디오나비-C&B Z (DIOnavi-C&B Z, 영구 보철용 신소재)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DIO Ecosystem은 진료 과정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시술 과정은 먼저 구강스캐너로 구강상태 데이터를 채득하고 DIO ECO CAD 소프트웨어로 디자인한다. 이후 모든 구간의 정밀도가 50㎛ 이내의 높은 정밀도를 보유한 'DIO PROBO Z'로 첨단 신소재 'DIOnavi-C&B Z'를 활용해 보철물을 출력해 환자의 구강에 체결하면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다. 디오 김 2021.06.08
똑닥, 5월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66% 증가
모바일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는 5월 똑닥을 통한 진료 완료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6%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월 똑닥의 모바일 진료 예약과 접수 서비스를 통해 진료를 마친 건수는 전년 5월 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월에 비해서도 46% 늘었다. 같은 기간 똑닥에 가입한 1만3000여 개 병원의 전체 환자 수가 전년 대비 6% 증가에 그쳤으며 2019년에 비해서는 오히려 10% 감소했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이례적인 수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환자들이 병원 방문을 피하는 현상은 계속되고 있으나 예방접종 등 어쩔 수 없이 병원에 방문해야 할 경우 모바일 진료 예약과 접수 서비스를 활용해 병원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기업은 분석했다. 특히 소아 환자 뿐만 아니라, 20대 이상 성인 환자의 모바일 진료 예약과 접수 서비스 사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5월 모바일 진료 2021.06.07
이필수 회장 "어느덧 취임 한달, 국민들에게 다가가고 회원이 주인인 의협"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은지 한 달이 지났다. 41대 집행부의 궁극적인 목표는 13만 의사회원들이 전문가로서 정부, 정치권, 국민들에게 존경과 존경을 받을 수 있고 심평의학에 구애받지 않는 소신진료를 할 수 있고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6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의사회 2021년 춘계연수강좌 축사에서 "의료계는 코로나19 팬데믹 뿐만 아니라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되는 수많은 의료정책을 막아내야 하는 엄중한 상황에 처해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5월 1일 취임했다. 이 회장은 “취임 이후 하루하루 회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며, 의료계의 여러 현안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가 협회 발전 및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나서고 있다”라며 “국민 건강 수호를 일념으로 13만 의협 회원들과 힘을 합쳐 매일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 회장은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의협, 회원들의 2021.06.06
"하루새 코로나19 백신 지침 또 바뀌면 어쩌나…성급한 지침 개정 중단하고 의료계와 협의해야"
서울시내과의사회는 6일 성명서를 통해 “질병관리청이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성급한 정책 결정과 지침 개정을 당장 멈추고,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단면역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의료계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협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의사회는 “예방접종이 시작된 후 석 달 동안 약 400만명이 접종을 마쳤는데, 지난 5월 27일부터 1차 의료기관이 중심이 되어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본격적인 접종을 시작한 이후 일주일 만에 300만명 정도가 추가로 1차 접종을 완료했다”라며 “이는 매년 인플루엔자 접종을 비롯한 국가예방접종을 수행하는 1차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올해 2월 26일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차 접종을 받은 국민이 700만명에 이르렀다“라며 “접종기관은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접종 2021.06.06
크레스콤,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 유망창업기업 선정
인공지능 의료 자동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레스콤은 신용보증기금(KODIT)에서 지원하는 퍼스트 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 제도는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창업기업 중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핵심 창업기업을 별도로 발굴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최대 30억원의 보증과 연계 투자를 지원받는다. 임상시험과 식약처 인허가를 거쳐 2020년에 공식 출시한 크레스콤의 인공지능 골연령 판독 성장분석 솔루션 'mediAI-BA'은 100여개 이상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고 그 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회사측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탠포드 연구진들이 개발한 것보다 더 높은 정확도를 나타내 의료진들의 만족도가 매우 크다. 그 외에도 골절 자동 검출, 퇴행성 관절염 심각도 분석, 척추염 등의 근골격계 특화 인공지능 솔루션들은 물론, 뇌혈관질환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높은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아 이번 퍼스트 2021.06.06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2019-2020년 보건의료분야 주요 판례 분석' 보고서 발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2019-2020년 보건의료분야 주요 판례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의료정책연구소 임지연 연구원은 "헌법재판소 결정은 그 자체로 현실적 규범력을 갖고 대법원 판결을 통해 법률 해석의 모호한 부분이 다뤄지고 있다. 이에 법원이 법을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하는지에 대한 경향을 파악하고자 2019년 1월1일 부터 2020년 12월31일 사이 선고된 보건의료분야 헌법재판소 결정과 대법원, 고등법원 판결을 비롯한 하급심 판결을 분석했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보고서는 7건의 헌법재판소 결정과 19건의 대법원 판결, 4건의 하급심 판결을 분석해 법적용의 동향과 각 판결의 법리 오류 및 법해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불합리한 보건의료제도 관련 법령 운영 현실을 검토해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헌법재판소 결정 중 주목할 만한 결정은 이른바 '1인 1개소법' 또는 '이중개설금지법' 합헌 결정이었다. 헌재는 의료법 제33조 제8항 '운영' 부분이 명확성 원칙에 2021.06.04
"한방 약침, 전통적 한의학적 치료법 아니고 한의사가 확산 주도하지도 않아"
"한방 약침은 20세기 중반 이후 민간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통적인 한의학적 치료법이 아니다. 한의계에서 약침의 개발과 확산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인정하는 남상천과 김정언은 한의사가 아니었고, 스스로의 경험과 깨달음을 통해 약침 치료법을 개발해 뛰어난 효과를 얻었다고 주장한 것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의 '한방 약침치료와 추나요법의 기원과 실체'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방 약침과 추나가 사용되기 전인 1990년대 이전부터 현재까지의 관련 한의학 서적들을 조사해 한방 약침과 추나요법에 대한 내용이 등장하는 시기와 내용의 변화를 조사하고 분석했다. 연구보고서(연구책임자 김준성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는 "한방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의 근거로 내세우는 '오랜 기간 사용되어 온 전통'은 일부 이해관계자에게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받아들여져 과학적 검증의 면죄부가 돼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한의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한방 약침과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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