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티스, '마스토체크' 전국 60여 개 검진기관 도입으로 사용 확대
베르티스는 전국 60여 개 검진기관과 혈액 검사 유방암 조기 진단 솔루션인 '마스토체크(MASTOCHECK)'의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프로테오믹스 기반 유방암 검사법인 마스토체크는 1ml 미량의 혈액만으로 초기 유방암을 92%(특허 기준)의 정확도로 검진 가능한 검사법이다. 혈액 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3개의 바이오마커를 정량 측정한 후 정량값을 특허받은 고유의 알고리즘에 대입해 유방암 여부를 진단한다. 현재 마스토체크 검진이 가능한 곳은 ▲하나로의료재단 ▲(사)정해복지부설 한신메디피아의원 ▲유성/대전선병원 국제검진센터 ▲미래의료재단 리드림검진센터/부산미래IFC검진센터 ▲차병원(분당, 일산, 구미) 건강증진센터 ▲단국대병원 건강증진센터(천안) 등 전국 60여 개 병원 및 건강검진기관이며 KMI한국의학연구소 등 대형 검진기관에서도 8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마스토체크 검진이 본격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존 유방 엑스레이(맘모그래피) 검사가 불편한 경우 ▲고통 2021.08.03
"복지부, 꼼수 통해 불법 보조인력 의료행위 합법화 시도 즉각 중단하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는 2일 성명을 통해 "꼼수를 통서 불법 무면허 보조인력 의료행위들의 합법화를 시도하는 보건복지부의 행태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UA 합법화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병의협은 "대형병원 및 3차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의료법상 의사의 업무인 수술, 초음파 진단 검사, 병동 환자 치료 등의 의료행위를 불법적으로 수행해 온 무면허 보조인력(Unlicensed Assistant)으로 인해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그동안 정부의 묵인으로 인해 UA 불법 의료행위는 근절되기는커녕 더욱 확대되고 있었다. 무자격자에 의한 불법 대리수술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UA 불법 의료행위를 근절하지 않으면 의료의 질 하락, 의료사고 관련 복잡한 법적 문제 발생, 전공의 수련 교육의 질 하락, 의료인 면허체계 혼란, 의사 고용 불안으로 인한 필수의료 인프라 붕괴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병의협은 그간 불법 무면허 2021.08.03
딥노이드 "코스닥 상장 통해 의료 AI 생태계 주도할 것"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들이 찾기 어려운 질환을 폭넓게 짚어내는 것이다. 당사의 인공지능 개발 툴 '딥파이'는 코딩 없이 마우스 드래그 앤 드롭으로 솔루션 개발이 가능해 의료인이 현장에서 필요한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툴이라고 자부한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 의료AI 회사 딥노이드는 2일 최우식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핵심 경쟁력 및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딥노이드는 의료영상 진단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의료 연구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해 회사가 개발을 주도하는 '파이프라인' 방식과 의료인이 주도하는 '플랫폼' 방식 투트랙 비즈니스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의료 연구 인공지능 플랫폼은 인공지능 개발부터 배포, 거래, 임상 활용까지 인공지능 전 주기를 포괄하는 4개 툴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의료인이 '딥파이'를 이용해 의료 데이터 2021.08.02
코로나19 확진자 27일째 1000명대...확진자 발생 1년 6개월만에 누적 20만명
코로나19 하루 확진자수가 27일째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년 6개월여만에 확진자수 2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 2일 방역당국과 지자체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15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79명보다 220명 적었으며, 지난주 일요일 1252명과 비교하면 93명이 적은 수치다. 2일 오전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200명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휴일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한 데 따른 영향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해석했다. 지역별 확진자 분포는 수도권이 757명으로 전체의 65.3%, 비수도권이 402명으로 34.7%를 기록했다. 수도권의 확산세가 정체된 모습이지만 비수도권에서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의 확산과 이동량 감소가 더디고, 여름 휴가철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26일부 2021.08.02
의협 "2037년 의사수 OECD 평균 초과...의대정원 증원이 아니라 감축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의사인력 과잉에 대비해 의과대학 입학정원 감축이 필요하며, 의과대학 신증설은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의협은 최근 보건복지부에 ‘2023년도 보건의료 관련 학과 입학정원 산정을 위한 의견’ 제출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6일 2023년도 대학 입학정원 조정계획 수립을 위해 입학정원과 관련된 의견을 요청했고, 의협은 산하단체 의견 조회를 거쳐 의견을 마련해 해당 내용을 제출했다. 의협은 첫째, 의료인력 양성의 특성을 고려한 신중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료서비스 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의료인력과 관련된 정책은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국민의 건강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의협은 “의사인력은 다른 산업에 비해 전문성을 확보하기까지 시간, 자본, 노력 등 막대한 자원이 투입된다. 의사 인력의 적정한 수급은 의료수요와 의료서비스 2021.08.02
"한방병원·치과병원에서 예방접종 후 이상생기면 즉각 대처 가능한가"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치과병원과 한방병원에서도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된 의료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되자, 의료계가 일제히 개정을 철회하라며 거센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치과병원과 한방병원도 의사를 두고 의과 진료과목을 추가로 설치·운영하는 경우 예방접종을 허용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질병청은 보건소를 이용하기 불편한 주민 등이 지리적으로 근접한 장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행 ‘의원 또는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으로 규정한 예방접종업무 위탁 대상 의료기관 범위를 ‘의원 또는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개정했다. 이에 의사를 두고 의과 진료과목을 추가로 설치∙운영하는 치과병원과 한방병원도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이 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는 물론 예방접종을 많이 하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 2021.07.30
의료정책연구소, '보건의료정책제안' 회원 및 산하단체 의견수렴에 나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국민건강과 올바른 보건의료제도 확립을 위해 내년 3월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의사 회원들로부터 폭넓은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조사업체를 선정하여 설문조사 방식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보건의료정책 분야가 무엇인지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보건의료정책 챌린지'라는 타이틀로 국민과 의료계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책 아젠다를 발굴해 낸다는 취지가 담겨져 있다. 의정연은 ▲제대로 된 의료전달체계 개선 ▲정의로운 공공의료 ▲필수의료 분야 지원 및 제도적 정비 ▲적정수가 건강보험 패러다임으로 전환 ▲4차 산업혁명의 도입을 위한 제도적 정비 ▲보건의료분야 일자리 창출 지원 등 6개 주제를 의료계 핵심 아젠다로 삼아 정책제안서를 작성 중에 있다. 의료정책연구소에서는 이번 회원대상 의견수렴 절차가 끝나면 그 내용을 정리해 현재 작성중인 제안서에 포함시켜 완성할 계획이다. 의정연은 일선 의료현장에서의 2021.07.30
"인공지능 분석으로 불필요한 CT 검사 30% 줄일 수 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매사추세츠종합병원과 진행한 공동 연구에서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흉부 엑스레이 분석이 가능하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달 유럽 최고의 영상의학 학술지인 '유럽영상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에 게재됐다.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인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병원 중 하나이자 세계적인 학술기관으로 루닛과 2020년부터 연구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공동 연구팀은 지난해 루닛의 폐 질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인 '루닛 인사이트 CXR'이 흉부 엑스레이에서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악성 폐 결절을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해당 내용은 세계적인 학술지 'JAMA Network Open(자마 네트워크 오픈)'에 게재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단순 정확도뿐만 아니라 루닛 인사이트 CXR이 실제 의사들의 흉부 엑스레이 2021.07.30
23일째 코로나19 확진자 1000명대...정부 "4단계 더 강력한 방역조치 검토"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확진자 감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29일 방역당국과 지자체에 따르면 28일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514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17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수치보다 198명이 적었다. 오후 9시 기준으로 확진자 중 501명(33.1%)은 비수도권 거주자였다. 서울에서 495명, 경기 425명, 인천 93명, 부산 76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다. 28일 오전 0시 기준 확진자는 1896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00명에서 170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가 28일 처음으로 600명을 넘어섰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22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날로 23일째가 된다. 2021.07.29
소청과의사회 "치과병원·한방병원 예방접종 허용한 질병청 무능에 분노"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소청과의사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치과병원과 한방병원의 예방접종을 허용한 질병관리청에 대한 맹비판을 퍼부었다. 질병청이 주도한 치과병원이나 한방병원에서도 의사를 채용한다면 예방접종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감염병예방법 개정령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소청과의사회는 "기존 감염병예방법령에는 의사가 의료행위를 하는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에서만 예방접종업무를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하지만 이번 감염병예방법 개정령안은 의사를 두고 의과 진료과목을 설치한 치과병원과 한방병원에서도 예방접종업무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밝혔다. 소청과의사회는 "질병관리청은 "보건소를 이용하기 불편한 주민 등이 지리적으로 근접한 장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제안 이유를 밝혔다. 허나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며 국민건강을 절벽에서 밀어 버리는 위험하기 그지없으며, 한없이 무능한 짓거리에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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