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 참가
뇌질환 인공지능 (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AAIC 2021)에서 뇌영상 분석 AI 플랫폼 '뉴로핏 세그플러스(Neurophet SegPlus, 세그플러스)'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는 치매 과학 분야 최고 권위의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결과와 이론을 발표 및 토론하는 연례 학회다. 올해는 미국 덴버와 가상공간을 통해 개최된 가운데 1만여명의 이상의 참석자가 참여했으며 3000여건이 넘는 발표가 진행됐다. 회사 측은 "'세그플러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뇌영상 분석을 위한 AI 분석 플랫폼이다. 뇌과학 연구에 쓰이는 기존 뇌영상 분석 프로그램은 설치가 어렵고 분석 시간이 하루이상 걸리는 단점이 있다. '세그플러스'는 고도화된 AI 엔진을 통한 완전 자동화 프로세스를 제공해 뇌영상 분석을 단 3분만에 처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회사 2021.08.12
文대통령 "가장 좋은 평가 받는 문재인 케어, 비급여의 급여화 계속 추진"
"문재인 케어’가 도입된 이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700만명의 국민이 약 9조2000억원의 의료비 부담을 덜었다. 앞으로도 건강보험 보장성을 더욱 강화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이른바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4주년 성과 보고대회를 열어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통해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어 의료비로 인한 가계 파탄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진비로 불렸던 선택진료비를 폐지하고, 상급 병실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했고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MRI와 초음파 검사의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의약품 중 비급여 항목의 급여전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의료비 때문에 생계가 어려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저소득층 4대 중증질환에 대해선 재난적 2021.08.12
에이치디정션 EMR 플랫폼 '트루닥', 네이버 사내병원에 적용한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에이치디정션이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 플랫폼 ‘트루닥’을 네이버 사내병원에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이치디정션은 헬스케어AI, 유전자 분석, 개인 건강 기록 등 다양한 솔루션과 유연하게 연동되는 EMR 플랫폼 ‘트루닥’을 자체 개발했다. 처방·청구 중심의 기존 EMR에서 벗어나, 의학적 판단에 유용한 병원 안팎의 데이터를 진료 화면 내에서 활용함으로써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관련기사="의원급 클라우드EMR이 AI·유전체·PHR 등 신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의학 플랫폼으로"] 네이버헬스케어연구소를 맡고 있는 나군호 소장은 “EMR은 의사 업무시간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에이치디정션의 트루닥은 혁신적인 UX에 기반해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으로의 활용성·확장성이 뛰어나 도입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에이치디정션은 지난해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로부터 2021.08.12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케어 4주년 성과 보고대회 연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이른바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발표 4주년을 맞아 성과 보고대회를 연다. 청와대 임세은 부대변인은 11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지난 4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보장성 추가 강화계획을 국민들께 보고드리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임 부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건강보험이 보건의료의 버팀목 역할을 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향한 정부의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건강보험의 보장범위를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이날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한다. 김 이사장은 이제까지 정부가 국민 3700만명을 대상으로 9조 2000억원의 가계 의료비를 부담을 덜어 줬다고 소개한다. 난임 시술, 아동 충치 치료, 중증 치매 환자 대상 치료 등에서 어떤 도움을 줬는지 2021.08.12
화이자·모더나 백신 부작용으로 심근염·심낭염 호소하는 환자들,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까?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1차 의료기관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같은 코로나19 mRNA 백신 접종 후 흉통, 답답함, 숨참, 두근거림 등 흉부 불편감을 호소하는 환자는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11일 mRNA 백신 접종 이후에 심근염과 심낭염 증상에 대한 1차 의료기관 권고안을 발표했다. 임상순환기학회에 따르면 심근염·심낭염은 미국 약 30만 명당 약 1명, 유럽 100만 명당 1명 정도로 드물게 발생하지만 젊은 연령대에서 ‘자연발생률 기준 예상되는 사례보다 많다. 남성이 여성보다 많고 연령대는 청소년과 청년(16∼30세)이 다수를 차지한다. 심근염·심낭염은 대부분 접종 후 4일 이내 발생하며 2차 접종 후 더 자주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95%가 경증이며 일반적으로 치료에 잘 반응한다. 임상순환기학회는 진찰 시 유의할 사항으로 ▲1차 또는 2차 접종 후 언제 증상이 발생했는가 ▲심근염·심낭염에 합당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가. 얼마나 심하게 호소하는가 ▲기존 2021.08.12
"마취는 고도의 전문 지식과 기술 요하는 고위험 의료행위, 전문간호사 단독 시행 불가"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9일 성명을 통해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은 심각한 문제 초래할 수 있다"고 반대했다. 지난 2일 보건복지부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전문간호사의 마취 분야 업무범위를 발표했다. 이 개정안 제3조(업무 범위: 전문간호사의 분야별 업무) 제2호(마취 분야) 가항은 '의사, 치과의사의 지도 하에 시행하는 처치, 주사 등 그 밖에 이에 준하는 마취 환자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기술됐다. 이에 대해 학회는 "수술은 급격한 혈압 저하, 출혈, 심폐 부작용 및 호흡 곤란 등과 같은 심각한 의료 합병증이나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 의료행위다. 마취는 단순히 통증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수술 중 환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의료행위로 마취자체로도 수면마취사고처럼 잘못 관리되면 흔하게 사망을 유발한다"고 했다. 학회는 "이런 위험성을 고려해 의료법도 전신마취를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에 중대한 위해를 발생하게 할 2021.08.12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처음으로 2000명 돌파...델타 변이에 비수도권 확산세 거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35일째 1000명대를 이어온 가운데, 처음으로 2000명을 돌파했다.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거세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늘어나면서 4차 대유행이 걷잡을 수 없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교회에서의 집단감염이 나타나는가 하면 요양병원 등에서 돌파감염으로 집단감염까지 나타나고 있다. 11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10일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021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2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직전 최다 기록인 7월 28일 오전 0시 기준 1895명을 다시 경신하게 된다. 하루 확진자는 7월 7일 1212명으로 시작해 35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이날로 36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 발생한 하루 신규 확진자를 보면 1725명→1775명→1704명→1823명→1729명→1492명→15 2021.08.11
대선주자 이낙연 "건강불평등 해소 위해 전 국민 주치의제 도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낙연 전 대표는 국민들의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신복지 정책 일환으로 '전국민 주치의제'를 도입하겠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 브리핑실에서 주치의제도 범국민운동본부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대통령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주치의를 갖는 국민 주치의 시대를 열겠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주치의제도 범국민운동본부는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MCA전국연맹 등 93개 시민사회단체와 대한가정의학회 등 의학계가 참여해 국민 건강권 향상과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주치의 제도는 1차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국민 개개인에게 자신의 생활과 질병을 관리해주는 전담 의사를 두는 제도를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제도로 과다진료와 과다청구를 막는다는 취지에서 나왔다. 이 전 대표는 "주치의제도 도입 초기에는 전 국민의 1~2%가 참여하는 '전국적 주치의제도 네트워크 방식' 또는 '주치의제도 시범지역'을 2021.08.10
"AI 활용한 정밀진단 기대되나 신기술 도입 위한 워크플로우 제반 환경 갖춰져야"
로열 필립스(Royal Philips, 필립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상의학과 의료진 10명 중 8명이 인공지능(AI)이 현재 임상 워크플로우에 도입돼 더욱 정확한 진단과 데이터 처리를 도울 것으로 예측했다고 10일 밝혔다. 반면 안정적인 IT 환경의 미비,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비용 등의 요소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는 것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은 여전히 환자 수 및 의료 수요 증가, 숙련된 의료진 부족 등의 문제를 겪고 있었다. 필립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싱가포르, 한국, 호주) 영상의학과 의료진 108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 도입에 대한 견해와 도전과제에 대해 조사한 '정밀진단: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향한 영상의학의 진화(Precision Diagnosis: Radiology’s Evolution Towards a Digital Healthcare Future)'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최근 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 2021.08.10
케어네이션, 신한금융투자와 투자 계약 체결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네이션을 운영하는 HMC네트웍스가 지난 9일 신한금융투자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신한금융투자는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게 됐으며 투자 금액은 양사의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6월 삼성화재의 투자에 이어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추가로 투자 금액을 확보하며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케어네이션은 간병 플랫폼으로 전국의 환자, 보호자가 원하는 간병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칭, 결제, 정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출시부터 전국 서비스를 제공해 보호자와 간병인을 보다 쉽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연결한다. 신한금융투자 한정근 팀장은 "케어네이션은 고령화 시대에 기존 사업자들이 풀지 못한 시니어 영역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라며 "케어네이션에서 생성되는 빅데이터를 핵심 기반으로 간병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확장성을 가진 게임 체인저 2021.08.1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