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RSV 백신, GSK 아렉스비 국내 접종 시작
한국GSK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아렉스비의 접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6월 초부터 전국 병·의원에서 아렉스비 접종이 가능해졌다. 아렉스비는 지난해 12월 60세 이상 성인에서 RSV에 의한 하기도 질환(LRTD)의 예방을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RSV 감염증은 1년 중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60세 이상 성인 및 심장·폐 등 기저질환자는 RSV 감염 시 폐렴과 같은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져 심한 경우 입원 및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아렉스비는 1회 0.5 mL 근육 주사로 투여한다. 임상연구 결과, 1회 접종 후 첫 번째 RSV 시즌 동안 60세 이상 성인에서 RSV-LRTD 예방 효과는 82.6%, 1가지 이상의 동반질환이 있는 60세 이상 성인에서 94.6%의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1회 접종으로 세 번의 시즌 동안 예방효과를 유의미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05.29
한국릴리 김영욱 이사, 2025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한국릴리는 자사 임상팀의 김영욱 이사가 21일 ‘2025 세계 임상시험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주관한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 행사는 ‘임상시험 재고: 실무에서의 포용성(Rethinking Clinical Trials: Inclusivity in Practice)’을 주제로, 다양한 부문의 임상시험 참여 확대와 형평성 제고 중요성을 조명하기 위해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러 제약산업 종사자 및 의료기관, 환자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 중, ‘임상시험 진흥’ 부문에서 김 이사가 표창을 받았다. 김 이사는 신약개발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대내외적으로 국내 임상시험 환경 개선 및 산업계 내 임상시험 확대, 유치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기념행사에서 복지부 표창을 받은 총 15명의 수상자 중 글로 2025.05.28
멥스젠,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과 '장 모델' 개발 연구협약 체결
멥스젠이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과 장(腸) 모델 개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발 연구는 인간 장(腸) 모델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기반기술을 보유한 김현중 교수 연구팀과 진행되며, 혁신적인 장 모델 형성과 흡수 기능 평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 교수는 클리블랜드 클리닉 러너 연구소(Lerner Research Institute) 염증 및 면역학과(Department of Inflammation and Immunity)에 재직중인 MPS 전문가로, 인체 장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하는 MPS 개발 및 숙주와 장내 미생물 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염증성 장질환(IBD), 대장암(colorectal cancer) 등 다양한 소화기 질환의 이해와 치료법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MPS 기술을 선도하는 기관 중 하나인 미국 하버드대(Harvard University) 비스 연구소(Wyss Ins 2025.05.28
온코크로스, ASCO 2025서 AI 대사체 기반 조기 암 진단 기술 글로벌 첫 공개
온코크로스가 5월30일~6월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서 자궁경부 상피내 이형성증(CIN) 및 자궁경부암 조기 진단을 위한 비침습적 대사체 기반 바이오마커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자궁경부암 진단은 침습적 절차로 인해 환자들의 불편감이 크고, 조기 암에서 진단 정확도에 한계가 있었다. 온코크로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혈액 내 대사체 정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는 비침습 체외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혈액 샘플만으로 고위험 병변을 효과적으로 구별할 수 있어, 조기 암 스크리닝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코크로스는 독자적인 AI 기반 분석 접근법을 통해 이러한 차별적인 검사 방법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정상인과 자궁경부암 및 CIN 환자를 구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특징적 대사체들을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 2025.05.28
베이진, ‘비원메디슨’으로 이름 바꾸고 글로벌 항암제 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 선언
베이진이 비원메디슨(BeOne Medicines Ltd.)이라는 새 이름과 함께 스위스를 법인 등록지로 하는 기업으로서 새로운 출범을 발표했다. 이는 회사 성장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에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는 조치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국내 법인인 베이진코리아도 6월 30일부로 ‘비원메디슨코리아’로 법인명을 변경한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존 오일러 (John V. Oyler) 회장은 “비원(BeOne)은 단순한 명칭 변경 이상의 정체성 선언으로, 전 세계의 환자와 보호자, 과학자, 의료진,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하나되어 암을 극복한다’는 의미”라며 ”혈액암 치료제 브루킨사의 괄목할 성장과 면역 항암제 테빔브라의 가능성 확대, 그리고 50개 이상의 항암 파이프라인을 통해 이미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변화는 4월 28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승인됐다. 새로운 비원 기업 브랜드는 향후 수 개월간 전 세계 여섯 2025.05.28
프리시젼바이오, RSV 진단제품 수입허가 완료
프리시젼바이오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진단제품인 'Nano-Check RSV Test'에 대한 식약처 수입허가가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Nano-Check RSV Test는 프리시젼바이오의 미국 자회사 나노디텍이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는 체외진단용 신속진단키트다. 지난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정식승인(510(k))과 CLIA-Waived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후 올해 4월 미국 SEKISUI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제품은 국내허가를 받아 판매되는 RSV 진단제품 중 유일하게 미국 FDA 정식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프리시젼바이오 호흡기 제품군의 포트폴리오 확대 및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프리시젼바이오는 현재 코로나19, 인플루엔자, RSV 등 호흡기바이러스 3종 진단 제품을 동시에 보유하고 됐다. 또한 5월 기존 동물용 간 진단 제품에 검사항목을 추가하고 정밀도를 개선한 제품인 Exdia PT10V Liver Plus 12V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허가를 받기 2025.05.27
아일리아 8mg, 최대 6개월 투여 간격으로 EU 승인 허가 권고
바이엘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항-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항-VEGF) 치료제 '아일리아 8mg(애플리버셉트 8mg)'의 최대 6개월 투여 간격 확대에 대한 허가 권고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권고는 향후 수 주 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최종 승인만을 앞두고 있다. 이번 CHMP의 권고는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 변성(nAM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PULSAR와 당뇨병성 황반 부종(DME)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 PHOTON의 긍정적인 오픈-라벨 확장 연구 결과에 기반하고 있다. 연장된 두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아일리아 8mg 투여 후 3년간 시력과 해부학적 개선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했으며, nAMD 환자의 24%, DME 환자의 28%가 최종적으로 6개월 간격의 치료 일정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일리아 8mg은 두 연구 모두에서 3년차까지 기존에 확립된 아일리아 2mg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관성 2025.05.27
이상지질혈증·고혈압 동시 관리할 때 최적의 선택은…한알로 혈당 영향 없는 '리바로브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고혈압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는 심혈관 질환과 심근경색 등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와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을 이중으로 치료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더 낮출 수 있다. 이 때 사용할 수 있는 적절한 치료 옵션으로, 한 알로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을 치료할 수 있으면서 약물상호작용과 혈당 영향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리바로브이(Livalov)가 꼽혔다. 리바로브이는 고혈압과 심부전, 심근경색 후 환자에 대한 적응증을 가진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ARB)인 발사르탄과, 약물 상호 작용과 혈당 상승 우려를 최소화한 피타바스타틴(제품명 리바로)의 고정용량 복합제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진주 교수(대한심부전학회 간행이사)가 24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태평양 심혈관대사증후군 학술대회(APCMS 2025)에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이중 치료 전략'을 주제로 2025.05.27
한국애브비 린버크,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
한국애브비가 선택적 JAK 1억제제인 1일 1회 경구용 치료제인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수화물)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6월 1일부터 성인의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치료에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험급여 적용 결정으로 성인의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가 두 종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DMARDs)로 총 6개월 이상(각 3개월 이상) 치료했으나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경우 보험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린버크 투여 3개월 후 최초 평가를 진행해 활성 관절 수 30% 이상 감소 시 보험급여 인정이 지속되며, 이후 6개월마다 평가한다. 또한, 종양괴사인자 억제제(아달리무맙, 인플릭시맙, 에타너셉트, 골리무맙 주사제)나 인터루킨 억제제(세쿠키누맙, 익세키주맙, 우스테키누맙, 구셀쿠맙, 리산키주맙 주사제) 포스포디에스테라제-4 억제제(아프레밀라스트 경구제) 투여에도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으로 지속 투여 2025.05.26
혈당 관리할때 어떤 스타틴이 좋을까…효능과 안전성 모두 잡은 '리바로젯' 주목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 가이드라인에서는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강력하게 낮추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스타틴 단독요법으로는 이를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 때 여러 복합제가 도움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리바로젯(Livalozet)이 LDL-C를 50% 이상 줄이는 우수한 지질강하 효과를 가진 동시에 혈댱에 부정적인 영향이 적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추천됐다. 리바로젯은 피타바스타틴 성분의 리바로(Livalo)에 에제티미브가 결합된 복합제다.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오규철 교수가 23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태평양 심혈관대사증후군 학술대회(APCMS 2025)에서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의 최신 치료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오 교수는 "당뇨병 환자가 콜레스테롤 약을 중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리바로젯은 타 스타틴 대비 용량이 낮고 부작용 부담이 적어 환자에게 설명하고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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