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세라퓨틱스, 화학조성배지 기반 '세포치료제 공정개발 사업' 본격화
세포배양용 화학조성배지(CDM)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자사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세포치료제 공정개발(CDO) 서비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 확장은 단순한 영역 다각화가 아니라 엑셀세라퓨틱스가 보유한 화학조성배지를 실제 연구개발 및 산업 현장에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 전환이다. 회사는 고객사의 배지 최적화부터 밸리데이션, 규제 대응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함으로써 ‘화학조성배지-공정개발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지(Media)는 세포의 성장과 특성을 좌우하는 바이오 산업의 핵심 소재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시장은 대부분 해외 수입 제품에 의존해왔다. 엑셀은 동물 및 인체 유래 성분을 배제한 국산 화학조성배지를 독자 기술로 개발해, 수입 대체뿐 아니라 세포배양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화학조성배지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현장에서는 기존 공정을 변경할 때의시행착오와 규제 2025.11.17
국민 84% "신약 효과만큼 중요한 건 접근성"… 신약 혁신성 평가에 사회적 가치 포함
신약 혁신성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 국민 대다수가 '신약의 혁신성' 평가에 치료 효과뿐 아니라 환자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까지 포함되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기관 엠브레인이 글로벌 제약사 비원메디슨(BeOne Medicines)의 후원으로, 국민의 신약 접근성 인식과 개선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25년 8월부터 10월까지 실시했다.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암 또는 중증질환 환자 및 보호자 200명 이상이 포함됐다. 응답자 가운데 '본인 혹은 가족이 암 또는 중증질환을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경우가 69.5%였고, 비슷한 비율인 69.7%는 '신약 사용은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가장 큰 장애요인은 경제적 부담(54.2%)과 정보 부족(52.2%)으로 나타났고, 고령일수록 신약 정보 부족을 더 큰 문제로 인식했다. 한편, 가족이나 본인이 암 또는 중증질환을 겪어 본 응답자의 4 2025.11.17
"청소년 비만, 체형 문제 아닌 질병"…오스트리아선 청소년 GLP-1 비만 급여 기준 마련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청소년 비만은 고혈압과 당뇨병, 지방간 등 대사질환을 일으키고, 정서적으로도 문제를 불러와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린다. 청소년 비만의 약 80%가 성인기 비만으로 이어지며 심혈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다 청소년 비만이 계속해서 늘고 있어, 심각한 국가 보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오스트리아 파라켈수스 의과대학(Paracelsus Medical University) 소아청소년과 다니엘 베그후버(Daniel Weghuber)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소아와 청소년 모두에서 비만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면서 "203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비만 및 과체중인 소아청소년 인구는 약 3억5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성장내분비센터 이기형 교수 역시 "2010년대 초반 국내 비만 유병률은 10~11% 수준이었지만 후반에는 14~15%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일시적으 2025.11.17
화이자 "2028년 비만 시장 진입 기대"…노보 "비핵심 자산 매각, 비만·당뇨에 더 집중"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의 경쟁 끝에 결국 화이자(Pfizer)가 멧세라(Metsera) 인수에 성공했다. 화이자 앨버트 불라(Albert Bourl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를 통해 화이자가 2028년부터 비만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노보는 최근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에 밀려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비만과 당뇨병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했고, 릴리는 주사제인 터제파타이드(tirzepatide)에 이어 경구제인 오포글리프론(orforglipron)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암젠(Amgen)은 경쟁사들의 기존 약물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겠다는 전략이다. 3분기 실적발표를 전후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 치료제 시장을 두고 빅파마들 간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이미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 간의 매출 경쟁은 물론 향후 몇 년 2025.11.17
에이비엘바이오, 릴리와 지분 투자 계약 체결… 220억원 확보
에이비엘바이오가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와 220억원(1500만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릴리를 대상으로 보통주 17만5079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발행가액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산정된 주당 12만5900원이다. 미국 반독점개선법(HSR Act) 승인을 받은 후, 관련 행정절차가 완료된 뒤 납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보통주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1년간 보호예수 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투자금을 그랩바디(Grabody) 플랫폼과 이중항체 ADC 등 회사의 핵심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를 통해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릴리와 신약 개발을 위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혁신 신약 개발을 선도하는 릴리와 그랩바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전략적 지분 투자까지 유치하게 2025.11.14
엔젠바이오, 3분기 매출 54억3000만원으로 162% 증가…"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목표"
엔젠바이오는 13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54억3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이 같은 외형 성장의 배경에는 엔젠바이오 핵심 사업부문에서의 견조한 매출 성장과 함께 9월 100% 지분 인수 후 자회사로 편입한 엔젠파마(舊, 누리팜)의 9월매출이 연결 실적에 반영된 결과다. 온기 실적이 반영되는 4분기에는 더욱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영업손실은 16억50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3% 줄이며 적자폭을 대폭 개선했다. 회사 측은 엔젠바이오 및 TOPLAB의 고강도 경영합리화 등에 따른 선제적 비용 절감과 효율화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엔젠바이오 김민식 대표는 "이번 3분기 실적은 전략적 M&A를 통한 외형 성장 뿐 아니라 고강도 경영 효율화 노력을 통해 손실 규모를 대폭 줄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향후 엔젠바이오는 국내외 매출 성장 확대 및 엔젠파마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 2025.11.14
씨어스테크놀로지, 3분기 매출 157억, 영업이익 68억 역대 최대…‘씽크’ 주도 매출 급증
씨어스테크놀로지가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의료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연간 흑자 기업 등극을 사실상 확정했다.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3분기 매출 157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500%(9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35억원)했으며, 첫 분기 흑자를 기록한 2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98%, 357% 증가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다. 이로써 씨어스는 누적기준 매출 278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흑자 달성이라는 성공적인 궤도에 안착했다. 씨어스는 지난 분기에 이어 의료 AI기업 중 유일하게 ‘돈을 버는’ 사업 구조를 견고하게 다져 나갔다. AI 기반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의 3분기 매출은 141억7000만원(누적 239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현재 누적수주는 1만7000개를 돌파했으며, 현재 2025.11.14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AI·디지털 헬스로 국내 바이오 혁신 견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5 바이오헬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에서 '2025 바이오헬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유공 포상' 단체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기술협력,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을 촉진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특히 AI 기반 신약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테크 기업 글로벌 진출 촉진 등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 ▲AI 기반 신약개발 역량 확대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디지털 헬스 공동개발 ▲글로벌 R&D 조직과의 실질적인 기술 파트너링 ▲국내 기업의 글로벌 BD 투자 연결 및 멘토링 ▲국내 바이오 기업의 생산기지화 및 임상 협업 확대 등을 추진하며, 한국 2025.11.14
갤럭스-이수앱지스, 신약개발 협력 MOU 체결…단백질 신약개발 생산성과 성공 가능성 높인다
갤럭스와 이수앱지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이수앱지스의 전주기 신약개발 역량과 갤럭스의 AI신약 설계 플랫폼을 결합해,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갤럭스는 AI와 물리화학적 원리를 결합한 독자적 AI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을 보유하고 있다. 특정 질병 타깃 단백질에 최적화된 서열과 구조를 드노보 (de novo, 완전히 처음부터)로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다수의 치료 타깃에 대해 높은 결합력을 가지는 신규 항체 발굴 결과를 발표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신약 개발 방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스를 창립한 석차옥 대표이사는 서울대 화학부에서 20여 년 이상 단백질 구조 예측 기술을 연구한 권위자다. 이수앱지스는 국내 최초 항체치료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3월 취임한 유준 2025.11.14
백스다임, 서울형 R&D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과제 선정
백스다임이 서울시가 주관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2025년 서울형 R&D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총 5억3000만 원(정부지원금 4억 원 규모) 규모로 수행되며 ‘AI 활용 중분자의약품 후보물질 도출 및 NC-LS 융합 구조체 기반 전달 플랫폼 공정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첨단바이오소재 후보물질을 탐색하고, 새로운 전달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백스다임 김성재 대표는 "백스다임의 원천기술인 샤페나(Chaperna) 기술이 적용된 NC(Nucleocapsid,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는 표적 단백질과 결합하는 캡시드 단백질로, 항원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다"며 "LS(Lumazine Synthase, 루마진 합성효소)는 특정 대사 경로에 관여하는 효소이자, 자가조립 특성이 우수한 단백질로, 이 두 단백질을 융합하면 수용성 입자형 전달체를 구현할 수 있다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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