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 체결
마크로젠이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과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및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마크로젠 강남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과 김창훈 대표, 홍익대 윤구영 부총장과 한정희 산학협력단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연구 역량과 마크로젠의 첨단 바이오 기술을 결합해 세종지역의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산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RISE 체계 및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의 공동 기획 및 추진 ▲바이오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정보 교류 및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폭넓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마크로젠이 보유한 유전체 분석 및 바이오 빅데이터·AI 기술과 홍익대 세종캠퍼스의 융복합 연구 역량을 결합하여 차세 2025.07.14
애스톤사이언스, 스페인 써테스트와 항암백신 신약 개발 공동연구 계약 체결
애스톤사이언스가 스페인의 써테스트 바이오텍(Certest Biotec, S.L.)과 암 치료백신 신약 후보물질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써테스트는 2002년 설립된 생명과학 회사로 차세대 mRNA와 LNP 연구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의 기술을 융합해 애스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범용 항암백신 후보물질의 효능평가를 진행하고, 연구 결과에 따라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상업화까지 논의할 계획이다. 애스톤사이언스는 자사의 AI 알고리즘 기반 Th-Vac 플랫폼을 통해 항암 효능이 입증되고 특허 출원이 완료된 mRNA 최적화 항원결정기를 공급하는 한편, 써테스트는 자체 개발한 mRNA/LNP 제형으로 항암백신 후보물질을 생산하여 동물 종양 모델에서 항암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의 협업이다. 이번 협력은 AI 기반 알고리즘이 고도화된 Th-Vac 플랫폼 기술로 발굴한 범용 항암백신 항원결정기가 써테스트의 최신 mRNA/LNP 플랫폼에서도 우수한 항 2025.07.14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아시아 주요 대학들에 제약 혁신 제안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6~9일 대만 국립양명교통대학교(National Yang Ming Chiao Tung University)에서 개최된 제6회 아시아 약학 컨퍼런스(AsiaPharm VI)에 참가해, 오가노이드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며 약학계의 아시아 주요 거점 대학과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14일 밝혔다. AsiaPharm는 아시아 내 제약 및 생명과학의 발전과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대표적 컨퍼런스로, 2016년 베트남 톤득탕 대학교(AsiaPharm I)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2017, II)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교(2018, III) ▲말레이시아 MARA 공과대학교(2019, IV) ▲베트남 톤득탕 대학교(2023, V)를 거쳐, 올해 제6회 AsiaPharm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대만의 국립양명교통대학교 생명과학대학과 베트남 톤득탕 대학교 약학부가 공동 주최로 '제약 과학 및 중개 의학 분야의 발전과 성과' 중심으로 열렸다. 학회에는 아시아 각국의 약학자, 제약산업 2025.07.14
엔젠바이오, 베트남 대형 병원 2곳 연속 수주…글로벌 시장 확대 기반 실적 성장 본격화
엔젠바이오는 베트남 호치민시 대형병원 HCMC Oncology Hospital과 Blood Transfusion and Hematology Hospital 2곳에서 NGS(차세대 염기서열분석) 정밀진단 제품 수주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수주 규모는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의 약 70%에 해당하며 이는 동남아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반영한다. HCMC Oncology Hospital은 호치민시에 위치한 베트남 남부 최대 규모의 국립 암 전문 병원으로, 연간 약 50만 명 이상의 암 환자를 진료하며, 약 1000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암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베트남 내 최상위 권위를 가진 기관으로 꼽히며, 아스트라제네카 베트남(AstraZeneca Vietnam)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최신 치료 기술과 연구 개발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입찰 사업을 수주했으며, 공급 물량은 매년 2배 이상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또 다른 수주처인 B 2025.07.14
우정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바이오 플랫폼 성과 가시화
우정바이오가 2021년 설립한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집중 육성해 온 오픈이노베이션 바이오 플랫폼으로서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입주기업인 크로스포인트 테라퓨틱스는 와이바이오에 '항체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기술이전했고, 앱티스는 동아ST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DA-3501'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으며, 카나프 테라퓨틱스는 롯데바이오와 'ADC 플랫폼' 2차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연이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들 기업은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를 연구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신약클러스터 내에서 이용가능한 동물실험시설(VivaShare)과 개방형 연구실(LAB CLOUD), 우정바이오의 비임상 CRO 서비스 등을 이용하며 활발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우정바이오는 최근 오픈이노베이션 전반을 주도하는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로서의 역할을 본격화하며, 바이오 액셀러레이터 2025.07.14
케어젠, GLP-1 기반 건기식 '코글루타이드' 중동 및 북중미 시장 공급 개시
케어젠이 GLP-1 펩타이드 기반 경구형 체중감량 건강기능식품 ‘코글루타이드(Korglutide)’가 중동과 북중미 시장 진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케어젠은 최근 레바논 보건당국(Ministry of Public Health of Lebanon)으로부터 코글루타이드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정식 등록 받았다. 이는 경구용GLP-1 유사체 기반 펩타이드가 건강기능식품으로 등록된 첫 사례다. 동시에 멕시코 제약사 IFA Celtics와 4200만 달러(약 58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중미 시장 진출도 본격화했다. IFA Celtics는 1965년 설립된 멕시코 제약사로, 전국 유통망을 통해 85개 브랜드 및 240여 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00년대 이후 비만 치료제를 포함한 대사질환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 오고 있는 멕시코의 대표 제약사이다. 멕시코는 전체 인구의 70% 이상이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분류되는 세계 최고 2025.07.14
지투지바이오-베링거인겔하임,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협력 확대
지투지바이오가 독일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과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추가 제형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첫 계약을 통해 진행된 제형 개발 과정에서 지투지바이오의 독자적인 약물 전달 플랫폼 ‘이노램프(InnoLAMP)’ 기술의 유효성, 차별성 및 확장 가능성이 확인된 데 따른 결과다. 지투지바이오는 1월 베링거인겔하임과 제형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서도 베링거인겔하임은 첫 계약과 동일하게 자사의 신규 펩타이드 약물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지투지바이오는 해당 약물에 대해 이노램프 기반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형을 설계·개발한다. 이노램프는 p고함량 약물 탑재(40% 이상) p높은 생체이용률 p주사 부위 부작용 최소화 p대량생산 등의 특성을 기반으로 펩타이드 및 저분자 약물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지투지바이오는 해당 기술을 통해 알츠하이머, 당뇨·비만, 수술 후 통증 등 다양한 적응증을 타깃으로 2025.07.14
"중국 바이오, 발전 속도 빠르고 전략적이며 구조적으로 강력한 성장 기반을 갖춘 모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새로운 혁신 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해 중국을 찾는 다국적 제약사가 늘고, 거래 규모도 점자 확대되면서 중국이 제약바이오 라이선스 거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투자은행 스티펠(Stifel)에 따르면 2024년 해외 주요 제약사는 혁신 파이프라인 자산의 31%를 중국에서 도입했다. 올해 역시 로슈(Roche), MSD,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화이자(Pfizer) 등 빅파마들이 연초부터 10억 달러(약 1조3700억 원)가 넘는 대규모 거래를 대거 진행했다. 중국 정부가 바이오기술을 전략적 우선순위로 삼은 지 20년이 지난 지금 미국은 중국에 뒤처질 수 있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 하버드 케네디스쿨 벨퍼 센터(Belfer Center)는 '핵심 및 신흥 기술 지수' 보고서에서 중국은 바이오기술 분야에서 미국을 가장 빠르게 추월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미국과 유사한 성과를 보이고 있 2025.07.14
미국 FDA, 인허가 투명성 강화 위해 CRL 공개 결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허가 투명성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FDA에 제출된 의약품 관련 보안요구서한(CRL) 202개를 1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CRL은 FDA가 검토를 완료하고 현재 형태로 신청을 승인할 수 없다고 판단했을 때 승인 의뢰 기업에 발행하는 서한이다. 사유는 안전성 및 유효성 문제, 제조 결함, 생물학적 동등성 문제 등 다양하다. 이러한 결함은 서한에 상세하게 기재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권장사항도 포함될 수 있다. 그동안 FDA는 CRL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제 영업 비밀과 기밀 상업 정보를 제외하고 openFDA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아카이브에 보관된 추가 CRL을 공개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며, 결정 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계속 모색 중이다. FDA 측은 "그동안 심사 중인 신청서에 대한 CRL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청업체들은 FDA의 결정 배경에 대한 설명을 이해관계자와 일반 2025.07.11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간세포암 1차 치료 적응증 추가 승인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이 항 PD-1 단일클론항체 옵디보주(성분명 니볼루맙)의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간세포암 1차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가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이전 전신치료 경험이 없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와 여보이의 병용요법을 연구자 선택에 따른 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 단독요법과 비교 평가한 글로벌 임상 3상 CheckMate-9DW(CA209-9DW:ONO-4538-92)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 옵디보와 여보이의 병용요법은 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 단독요법(투여군 중 렌바티닙군은 85%, 소라페닙군은 15%를 차지) 대비 전체생존기간(OS)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이며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군(n=335)의 OS 중앙값은 23.7개월, 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 단독군(n=333)의 OS 중앙값은 20.6개월로, 옵디보와 여보이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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