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마약류 특별감시 43곳 중 30곳 위반 적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용 마약류 특별감시 대상 43개 의료기관 중 30개소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점검 대상의 69.8%인 30개소에서 문제가 확인됐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보고된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투약 및 취급내역을 분석해 오남용이나 불법취급이 의심되는 의료기관을 선별하고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감시 대상은 프로포폴 오남용과 마약류 취급 부적정 등이 의심되는 43개소로, 이 가운데 30개소에서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점검 결과 18개소는 수사의뢰됐으며, 26개소는 행정처분 또는 행정처분 의뢰 대상에 포함됐다. 이 중 14개소는 수사의뢰와 행정처분 의뢰가 중복된 기관이다. 수사의뢰된 18개소에서는 의료용 마약류의 업무 외 목적 사용, 사망자 명의도용 의심, 재고량 불일치 등이 확인됐다. 행정처분 또는 의뢰 대상 26개소에서는 마약류 2026.10.10
씨엔알리서치, ‘2026 글로벌 톱 50 CRO’ 47위 선정
씨엔알리서치는 글로벌 학술·연구 및 커리어 정보 플랫폼 캐리어에이드허브(CareerAidHub)가 발표한 ‘2026년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 상위 50개사(Top 50 Global CROs 2026)’에서 47위, ‘아시아·태평양 상위 25개사(Top 25 APAC CROs 2026)’에서 15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평가 기관은 씨엔알리서치가 국내에서 축적한 종합서비스(Full-Service) 임상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운영망과 다국가 임상 수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 평가 근거로 의학 자문, 임상시험 운영, 규제업무, 데이터관리, 생물통계, 약물감시(PV) 등의 서비스 역량과 해외 네트워크를 제시했다. 특히 메디플렉서스 인수를 통한 실제임상데이터(RWD)·실제임상근거(RWE) 역량 확보, 인도네시아·베트남 사업망 확대, 타이메이(Taimei)와의 인공지능(AI)·데이터 협력, 미국 디지털치료제(DTx) 확증 임상 수행 등을 사업역량 확대의 주요 변화로 2026.10.10
2025년 피부·성형 외국인환자 154만 5800명...피부·성형 74.1%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피부과·성형외과 외국인환자 진료인원은 총 154만 58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84만 6889명보다 82.5% 증가한 수치다. 2023년 35만 3134명과 비교하면 2년 만에 약 4.4배로 늘었다. 진료과목별로 피부과는 2024년 70만 5044명에서 2025년 131만 2700명으로 86.2% 증가했다. 성형외과 역시 같은 기간 14만 1845명에서 23만 3100명으로 64.3% 늘었다. 2025년 전체 진료과별 집계 합계 208만 7400명 중 피부과가 62.9%, 성형외과가 11.2%를 차지했다.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합한 비중은 2023년 52%에서 2024년 68%, 2025년 74.1%로 높아졌다. 2024년 대비 2025년 전체 진료과별 집계 인원은 84만 2631명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피부과·성형외과 증가분이 69만 8911명으로 2026.10.09
한국유니온제약 '부광유니파마'로 사명 변경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부광약품이 한국유니온제약의 사명을 '부광유니파마 주식회사(이하 부광유니파마)'로 변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한국유니온제약은 오후 3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임시주총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이 가결됐다. 정관 변경안 가결에 따라 상호가 부광유니파마로 바뀌었다. 부광약품은 부광유니파마가 보유한 생산시설과 의약품 제조 역량을 활용할 계획이다. 부광유니파마는 항생제와 주사제 등 생산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를 통해 생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한국유니온제약은 부광유니파마로 거듭나게 됐다"며 "후속 절차를 진행해 경영 정상화를 마무리하고,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생산 경쟁력과 사업 시너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광약품의 전문의약품 사업과 부광유니파마의 생산 인 2026.10.09
K-바이오의약품, 3분기 누적 수출 66억달러…전체 의약품 수출 73.4% 차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바이오의약품이 올해 3분기까지 66억달러어치 수출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의약품 수출의 73.4%를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한 가운데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수출이 57억달러를 넘어서며 성장을 이끌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올해 1~3분기 바이오의약품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누적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57억달러보다 15.8% 증가했다. 분기별로도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수출액은 19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고, 2분기는 25억4000만달러로 20.9% 늘었다. 3분기에는 20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7억9000만달러보다 15.6% 증가했다. 월별로는 7월과 8월 수출액이 각각 7억1000만달러, 6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3%, 25.5% 늘었다. 9월은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14.1% 감소한 6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0억7000만 2026.10.09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상상휠 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 개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6일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장벽 없는 병원을 위한 상상휠 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포용적인 병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상상인그룹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상상휠(Wheel)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단원 8명이 참여했다. 성빈센트병원 소아재활센터에서 재활 치료를 받았던 단원 3명도 연주자로 무대에 올랐다. 단원들은 병원장 나승임 안젤리카 수녀에게 ‘DMZ 자생식물 화분’을 전달했다. 분단과 고립 환경 속에서도 자란 식물처럼 환자와 가족, 의료진에게 희망과 생명의 기운을 전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단원들은 ‘피노키오 별에게 소원을’, ‘도레미송’ 등 곡을 연주했다. 성빈센트병원 측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의료수어 통역 서비스를 시행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장애인 환자의 의료 서비스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2026.10.09
[2026 국감] 위고비·마운자로, 의원급 의료기관에 62% 유통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비만치료 자가주사제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유통 구조가 의약분업 원칙과 달리 의료기관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며, 자가주사제 원외처방 의무 공문 발송 이후에도 보건복지부가 실태조사나 점검을 실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이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위고비는 2024년 10월 출시부터 2026년 7월까지 약국 외 요양기관에 62%(192만373개)가 유통된 반면, 약국에는 38%(117만9849개)가 공급됐다. 마운자로는 2025년 8월 출시부터 2026년 7월까지 의료기관 등에 56%(1005만5693개), 약국에 44%(795만1428개)가 공급됐다. 의료기관 내 공급량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의원급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위고비 의료기관 공급량 중 의원급 비중은 88.2%, 마운자로는 92.4%였다. 상급종합병원 비중은 위고비 2.0%, 마운자로 0.5%에 그쳤다. 의원급 의료기관 내 유통량도 상위 소수 기관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2026.10.09
양산부산대병원, 개천절 연휴 고위험 산모 3명 수용
양산부산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가 개천절 연휴 기간 서울과 제주에서 이송된 고위험 산모 3명을 수용해 분만 진료를 이어갔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소재 대학병원에서 쌍둥이와 세쌍둥이를 임신한 산모 2명의 전원 요청이 접수됐다. 해당 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여유 병상이 없어 분만과 출생 후 아기 치료를 함께 담당할 의료기관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당직 중이던 권역모자의료센터장과 신생아 진료를 담당하는 변신연 지역모자의료센터장은 전원 수용을 결정했다. 산모 2명은 헬기 한 대에 함께 탑승해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쌍둥이 임신 산모는 병원 도착 당일 수술을 받았으며, 세쌍둥이 임신 산모는 6일 수술을 통해 분만했다. 두 산모 모두 안전하게 출산했다. 이튿날인 5일에는 제주 소재 대학병원에서 임신 25주차 산모의 전원 요청이 접수됐다. 이른 시기에 분만할 가능성이 있어 산모와 신생아를 함께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필요했던 상황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 산모도 수용해 진료를 진 2026.10.09
의료중재원·의료정보원, 개인정보보호 상호 협력 서약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지난 9월 28일 개인정보보호 상호 협력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보건의료 데이터 및 다수의 민감정보를 취급하는 양 기관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기관장의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기관장 서약과 함께 대내외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개인정보보호주간(9월 28일~10월 2일)을 맞아 공동 제작한 화면보호기를 임직원에게 배포했다. 또한 각 기관 홈페이지에 홍보 배너를 게재해 국민 대상 개인정보 보호 인식 캠페인을 진행했다. 의료중재원 이창훈 원장은 "보건의료 데이터는 국민의 삶과 직결된 민감한 정보인 만큼 강력한 보호와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캠페인과 기관장 서약을 계기로 전 임직원의 보안 의식을 제고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10.09
[2026 국감] 의사 구하려면 연봉 5억인데 실제 지급액은?…국립대병원은 인건비 규제에 '채용 난항'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국립대병원들이 의사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공공기관 인건비 규제가 실제 의료현장의 채용 여건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산의 경우 필수의료 분야 의사를 채용하려면 연봉 약 5억원이 필요하지만, 부산대병원이 정규직 의사에게 지급할 수 있는 금액은 약 2억5000만원에 그친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국립대병원의 기타공공기관 지정 해제와 전문의 인건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립대병원의 의사 인력 부족 실태를 지적하며 인건비와 채용 규제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부산대병원의 의사직 정원은 1380명이지만 현원은 1070명으로 충원율이 77.5%에 그쳤다. 강원대병원 역시 정원 361명 중 233명만 근무해 충원율은 64.5%를 기록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인력 부족의 배경 중 하나로 국립대병원에 적용되는 인건비 202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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