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의연 "병용금기 약 처방 이유로 약제비 삭감·환수 '무원칙 심사' 관행 개선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병용금기 의약품 처방을 이유로 약제비를 삭감·환수하면서도 명확한 기준이나 사전 안내 없이 심사를 진행하고 있어 의료현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바른의료연구소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심평원은 의료기관에서 병용금기 의약품을 처방한 경우 약제비를 삭감·환수하고 있다"며 "하지만 해당 조치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부재하고, 사전 안내 없이 진행되고 있어 무원칙 심사 관행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바의연에 따르면 최근 한 위원은 코로나19를 진단한 환자 2명에게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했다가 약제비를 환수당했다. 해당 환자는 항혈소판제 클로피도그렐을 복용 중이었으며, 처방의사는 팍스로비드 복용 기간 동안 클로피도그렐을 일시 중단하도록 지도했다. 바의연은 "클로피도그렐 중단 지시를 기입했음에도 심평원은 팍스로비드 약값을 인정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해당 위원은 환자 치료를 위해 필수 약제를 처방하고도 서류 2026.01.19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 독일 임상 본격화...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한독과 웰트가 협업하는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SleepQ)가 지난해 12월19일 독일에서 진행 중인 성인 불면증 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첫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18세 이상 성인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인지행동치료(CBT-I,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for Insomnia) 기반 앱인 슬립큐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무작위배정 비교 연구다. 독일에서 총 80명의 불면증 환자를 모집해 12주 동안 진행되며, 시험군은 기존 치료(Care-as-Usual)에 슬립큐를 추가로 사용하고, 대조군은 기존 치료만 받는 방식으로 1대1로 비교한다. 모든 평가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불면증 증상의 변화는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불면증 심각도 지수(ISI, Insomnia Severity Index)를 통해 측정한다. 슬립큐 독일 임상은 유럽 최대 규모의 독일 샤리테 대학병원에서 진행된다. 불면증 증상 개선뿐 2026.01.19
약가제도 비대위-중기중앙회, 약가제도 개편안 부작용에 공감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간담회를 갖고 국산 전문의약품(제네릭의약품)에 대한 대규모 약가인하를 포함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에 미칠 파장 등을 설명하고 관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비대위에서 노연홍 공동위원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조용준 부위원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원안대로 일방적으로 강행되면 중소·중견기업 기반의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이 붕괴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 비대위 노연홍 위원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중소·중견기업은 단순 유통이나 하청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연구·개발·생산·고용을 함께하며 성장해 왔다"며 "약가제도 개편안이 시행되면 약가인하에 따른 국내 제약바이 2026.01.19
허가 이후가 더 어려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과 환자 도움 기술이 성장할 수 있어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 논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급여·수가 체계와 규제 운영 방식이 여전히 산업 성장의 핵심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술과 임상 근거를 갖춰도 제도권 진입 이후 사업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12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주최, 메디게이트뉴스 주관,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후원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 바이오·헬스 포럼 PART2'에선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의 걸림돌은?'을 주제로 의료계·산업계·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패널 토의에는 이주영 의원이 좌장을 맡고, 대한디지털치료학회 조철현 학술이사, 의료기기산업협회 임재준 보험부위원장, 웰트 강성지 대표, 코어라인소프트 김진국 대표, 대웅제약 디지털헬스사업부 조병하 상무, 보건복지부 의료기기화장품산업과 김유라 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디지털의료제품지원총괄과 손미정 과장이 참석했다. " 2026.01.18
헬리오스, 음성 기반 심장건강 관리 기능 CES에서 선봬
스마트 홈 헬스케어 디바이스 기업 헬리오스(Helios)가 지난 6일부터 9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AI 기반 홈 헬스케어 디바이스 ‘헬리오스타(Heliostar)’를 선보였다. 헬리오스타는 고출력 세 가지 빛(Light) 820~940nm 근적외선 대역과 540nm의 그린라이트, 405nm의 살균 소독 파장대 빛을 방출하며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한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제품에 내장된 AI를 통해 사용자가 음성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음성을 활용한 심장 건강 관리 기능을 탑재해 일상 속에서 손쉽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헬리오스타에는 ‘Deep Recovery’ 모드와 ‘Peace of Mind’ 모드, ‘Skin Care’ 모드 총 3가지로 신체 건강 관리가 가능하며, 제품에 내장된 AI를 통해 사용자가 음성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헬리 2026.01.18
JPMHC 2026 집결한 국내 제약·바이오…CDMO·신약·ADC 등 중장기 전략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세계 최대 헬스케어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2026에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대거 참석해 중장기 성장 전략과 핵심 파이프라인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소개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44회차를 맞이하는 JPMHC 2026가 1월12~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랜시스 호텔에서 열렸다. JPMHC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자, 혁신 기술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헬스케어 산업의 방향성과 투자 기회를 논의하는 자리로, 국내 기업도 대거 참석했다. 구체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알테오젠, 휴젤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해 각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소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내 입지와 중장기 성장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항체의약품뿐 아니라 이중항체, 항체-약물 접합체(ADC 2026.01.17
건보공단, 담배 소송 항소심 벽 못 넘었다…정기석 이사장 "비참하다" 상고 예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 제조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했다. 이에 정기석 이사장은 "매우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히며 상고를 예고했다. 서울고등법원 민사6-1부는 15일 건보공단이 케이티앤지(KT&G)와 한국필립모리스,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BAT) 코리아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건보공단이 1960~1970년대 흡연을 시작해 2001~2010년 폐암·후두암 등을 진단받은 흡연자 3465명에게 지급한 치료비 약 533억원에 대한 책임을 담배회사에 물으면서 시작됐다. 건보공단은 담배의 제조·표시상 결함과 흡연과 암 발생 간 인과관계를 근거로 보험급여 상당액의 배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보험급여 지출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법정 의무 이행일 뿐 공단의 손해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담배에 제조물책임법상 설계·표시상 결함이 인정되지 않고, 흡 2026.01.15
메디게이트, 입문자부터 경험자까지 '실리프팅 핸즈온 아카데미' 운영
미용의료 현장에서 실리프팅과 필러, 스킨부스터 시술이 보편화됐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각 술기를 어떻게 연결해 하나의 얼굴 결과로 완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시술에 대한 개별 정보는 많지만, 이를 종합적으로 설계하고 기준을 체계적으로 다루는 교육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메디게이트는 1월 31일부터 4주간 'FACE CONTOUR COMPLETION Hands On Academy'를 진행한다고. 실리프팅이 처음인 의료진도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단계적으로 구성된 핸즈온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실리프팅을 처음 시작하거나 시술 도입을 고민 중인 의료진과 기존 시술 경험은 있으나 결과의 일관성과 자연스러움에 대한 기준을 재정립하고자 하는 의료진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메디게이트는 특정 술기나 테크닉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 달리, 페이스라인과 중안면부를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하는 사고 과정을 중심에 두고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특히 페이스라인 2026.01.15
대웅제약 조병하 상무 "환자안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재택·지역 연계 관리 중요해질 것"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가파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단발성 검사와 사후 치료 중심의 기존 의료 체계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중증화를 막아 의료비 증가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의료 시스템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웅제약 디지털헬스사업부 조병하 상무는 12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주최, 메디게이트뉴스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 바이오·헬스 포럼 PART2- 규제로 가로막힌 디지털 헬스케어 강국'에서 '장기 심전도 및 병상 모니터링 현황과 제안'에 대해 발표했다. 조 상무는 대웅제약은 의약품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와 비교해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에 투입되는 인력과 자원의 비중이 결코 작지 않다며, 이는 단기적인 수익성 때문이 아닌 국민 건강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국가검진과 기업검진이 혈압과 혈당을 단발성으로 측정하는 방식에 2026.01.15
메쥬 심훈 상무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행위 연속성과 제도 논리 함께 설계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가 의료 시스템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실제 제도와 급여 체계 안에서 사업을 이어가기까지는 적지 않은 현실적 장벽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메쥬 미래성장실 심훈 상무는 12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주최, 메디게이트뉴스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 바이오·헬스 포럼 PART2- 규제로 가로막힌 디지털 헬스케어 강국'에서 '급여권 안에서 본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능성과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심 상무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현실을 설명하며 "복서 마이크 타이슨은 누구나 계획을 갖고 링에 오르지만, 한 대 맞고 나면 그 계획은 사라진다고 했다"며 "한국에서의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기술과 아이디어가 충분해도 현행 제도 위에서는 전혀 다른 룰이 작동한다는 의미다. 그는 메쥬의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기기 '하이카디' 개발 배경으로 병원 현장의 구조적 불편함을 언급했다. 심 상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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