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 "필수의료 형사특례 최소화해야"…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에 위헌 우려 제기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의료사고 수사·형사특례 도입을 골자로 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고, 일부 조항에 대해 위헌 소지를 지적하며 수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환자단체연합회는 지난 19일 김윤·한지아·박희승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관련해 "필수의료 기피 현상을 완화하고 의료사고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를 도모하겠다는 입법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수사특례와 형사특례는 환자의 생명권과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할 우려가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환자단체는 우선 ‘필수의료행위’ 범위를 법률에 명확히 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정안은 의료사고가 필수의료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수사특례, 공소제기 제한, 형 감면 적용 여부 등을 판단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환자단체는 "적용 범위가 광범위하게 확대될 경우 사회적 수용이 어렵다"며 필수의료행위를 응급·외상·분만·중증소아로 한정해 법률에 2026.02.20
한미 흑색종 신약 '벨바라페닙', 임상 2상 환자 투약 시작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 12일 국내 대학병원에서 NRAS 돌연변이를 보유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벨바라페닙(Belvarafenib)’을 평가하는 2상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첫 번째 환자를 등록하고 첫 투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벨바라페닙의 국내 임상 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은 이후 환자 투약까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신속하게 이뤄졌다. 이번 임상 2상은 총 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표적 항암신약 벨바라페닙과 MEK 억제제인 코비메티닙(Cobimetinib)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단일군 시험으로 진행된다. 흑색종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재발 위험이 높은 난치성 암으로, 현재 치료제 대부분이 해외 제약사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특히 NRAS 돌연변이 흑색종은 예후가 불량하고 국내외 허가된 표준 치료제가 없는 의료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영역으로, 현재 의 2026.02.20
JW이종호재단, 2026 JW성천상 수상 후보자 공모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2026 JW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한 상이다. 이 상은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공헌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료인을 매년 발굴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JW성천상 후보자 모집은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추천 방법은 JW이종호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후보자 추천서를 내려받아 내용을 작성해 이메일 제출하거나 홈페이지 공고문 내에 있는 온라인 신청하기 링크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관 추천 방식에서 벗어나 환자와 동료 의료진도 신청 가능하도록 추천 경로를 확대했다. JW성천상 후보자격은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 등) 및 의료단체이며 수상자에게는 오 2026.02.20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6년 KHIDI 지원사업 가이드북' 발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진흥원)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들이 최적의 지원사업을 적기에 발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2026 KHIDI 지원사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연초에 집중되는 다양한 지원사업 공고를 산업계가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특히 정부의 바이오헬스 육성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보의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올해에는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국제 의료 등 주요 분야 신규 사업 등을 포함하여 총 72개 사업 정보를 수록함으로써 전년(43개 사업) 대비 안내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기업이 자신의 분야와 사업 단계에 맞는 적합한 사업을 직접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각 사업별 수요자 맞춤형‘추천 대상’을 명시해 최적의 지원사업을 빠르게 식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의 인허 2026.02.20
보령, 2026년 상반기 공개채용…22일 까지 지원서 접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령이 최근 2026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접수는 2월 22일까지 보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영업 직무 신입사원과 임상개발·제품개발·영업·마케팅·IT 직무 경력직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보령은 가족친화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보훈 대상자 등에 대한 채용 우대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한 공정한 평가를 바탕으로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채용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사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우수한 인재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이번 공개채용에서 경력 채용은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 운영 고도화를 뒷받침할 핵심 인재 확보 차원에서 진행한다. 보령은 각 직무에서 요구되는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 내 협업과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부서 간 협 2026.02.19
복지부, 관리급여 법적 근거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공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가 적정 의료 이용을 위해 일부 과잉 우려가 큰 비급여 항목을 선별급여로 편입해 관리한다. 복지부는 19일 관리급여 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과잉 우려 큰 비급여 항목을 건강보험 체계 내에서 관리하는 '관리급여'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개정됐다. 관리급여는 기존에 비급여로 운영되던 항목 중 과잉 이용 우려가 큰 일부 의료행위를 건강보험 체계 안으로 편입하는 제도다. 도수치료 등 급증하는 비급여 항목을 국가가 통제하겠다는 취지로 본인부담률은 95%로 책정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 등이 관리급여로 선정했다. 3개 항목의 연간 비급여 진료비 규모는 1조 8000억원에 달하며, 2025년 3월 기준 월평균 비급여 진료비는 도수치료 1208억원, 신경성형술 187억원, 온열치료 83억원이 2026.02.19
2025년 제약바이오 삼성바이오·셀트리온 '4조 클럽'…유한·GC녹십자·종근당 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신약 성과 가시화에 힘입어 지난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나란히 매출 4조원을 돌파하며 산업 성장을 견인했고, 중소 기업의 수익 턴어라운드가 확산됐다. 메디게이트뉴스가 18일 2025년 잠정실적을 공개한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58개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매출액은 2024년 29조6777억원에서 2025년 33조6007억원으로 13.22% 증가했다. 매출액 성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GC녹십자 등이 견인했다. 총영업이익은 4조9691억원으로 전년 대비 60.39% 증가해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 흐름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매출 4조원을 돌파했으며, 이 외에도 유한양행, GC녹십자, 종근당, 광동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 HK이노엔, 보령 등 주요 기업이 매출 1조원 이상 실적을 유지했다. 일부 기업은 2026.02.18
휴온스, 2025년 매출 6208억 원·영업이익 456억 원 기록
휴온스가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주주 환원을 위한 중장기 배당 정책을 공시하며, 올해 매 분기 현금 배당이 진행될 것을 예고했다. 휴온스는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208억원, 영업이익 456억원, 순이익 4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5.2%, +14.9%, +43.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52억원, 영업이익 98억원, 당기순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10.6%, +135% 증감한 수치다.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휴온스는 결산배당으로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정기주주총회 이후인 오는 4월 3일이다. 휴온스는 2025년 사업연도 배당으로 반기배당과 분기배당을 포함해 1주당 총 92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하게 된다. 이는 전년 대비 46% 증가한 금액이며 배당총액은 107억원에 달한다. 올해도 2026.02.14
클래시스, 작년 영업이익 1706억원으로 전년比 39%↑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클래시스가 작년 매출 3368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3개년 평균 성장률을 웃도는 실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제품·지역·판매채널 다변화 전략이 구조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50.7%를 기록했다. 이루다 합병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며,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작년 4분기 매출은 934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900억원을 상회했고, 분기 영업이익 또한 처음으로 500억원을 웃돌며 지속적인 계단식 성장을 보였다. 4분기 해외 매출은 657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했다. 북미와 유럽은 장비 매출이 늘며 Installed base(설치 기반) 확대에 성공했고 2026.02.13
호주 입원 환자 안전 시스템 'BTF'가 바꾼 병원 대응 체계…심정지·사망률 감소 효과
뷰노 글로벌 환자안전 서밋 2026 뷰노(VUNO)가 지난 2월 7일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환자안전 서밋 2026(Global Patient Safety Summit 2026)을 열었다. 국제 신속대응시스템 학회(iSRRS)의 공식 후원을 받았으며, 중환자의학 전문의, 디지털 헬스 분야 연구자, 정부·공공기관 관계자 및 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국의 AI 기술을 활용한 조기경보시스템(EWS)의 임상 가치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서밋에서는 유럽중환자의학회(ESICM), 세계중환자의학회연맹(WFSICCM) 회장을 역임한 장-루이 빈센트(Jean-Louis Vincent) 교수, 국제 신속대응시스템 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마이클 A. 데비타(Michael A. DeVita) 교수, 국가 조기경보 점수 NEWS와 NEWS2 개발을 주도한 브라이언 윌리엄스(Bryan Williams) 교수 등 전 세계 중환자의학 및 환자 안전 분야의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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