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8.10 16:21최종 업데이트 26.08.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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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지대병원 곽재만 교수, 주관절 관절경 국제 교과서 출간

서울아산병원 전인호 교수 연구팀과 공동 집필…슈프링거 네이처 발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곽재만 교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곽재만 교수가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전인호 교수 연구팀과 함께 주관절 관절경 분야 국제 교과서인 'Elbow Arthroscopy: Principles and Practical Techniques'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과서는 국내 연구진이 기획부터 편집까지 주도하며 세계 8개국 외과 권위자와 공동 집필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인 학술 출판사 슈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 Singapore)가 지난 7월 전자책과 하드커버판으로 정식 출간했다.

대표 편집자는 전인호 교수이며, 인도네시아 트리삭티대학교 에리카 콜린(Erica Kholinne) 교수와 곽재만 교수가 공동 편집자로 참여했다. 집필진은 한국을 비롯해 호주, 벨기에, 태국, 일본, 중국,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 8개국의 주관절 외과 전문가로 구성됐다. 호주의 그레고리 베인 교수, 벨기에의 로저 반 리트 교수, 태국의 촐라위시 찬라릿 교수 등 세계적 권위자들도 저자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주관절 관절경은 무릎이나 어깨 관절경보다 시행 빈도가 적고 주요 신경과 혈관이 밀집해 있어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는 고난도 술기로 꼽힌다. 이 교과서는 입문 단계 전문의부터 숙련된 술자까지 진단, 수술 적응증, 술기, 합병증 관리 등 임상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곽재만 교수는 "주관절 관절경은 배우기 어려운 술기지만 정확하게 시행하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국내 연구진의 임상 경험과 술기를 세계 의료진과 공유하고, 후학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술기를 익힐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곽재만 교수는 서울아산병원과 미국 메이오클리닉에서 정형외과 전임의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의정부을지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계정형외과학회(SICOT) 교육위원회 위원과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APOA) 학술위원 및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학술지에 7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2020년 대한견주관절학회 젊은 연구자상(Young Surgeon Award)과 2024년 청강의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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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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