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인턴기자 최지민 고려의대 본2]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가 25일 교육부로부터 받은 의대교육자문단 위원으로 참여할 의료계 인사 명단을 확정했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의협,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등 관련 단체에 의대교육자문단 위원 추천을 요청했고 여기에 의협이 응답한 것이다.
의대교육자문단은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정부 측 인사 2명(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포함되며, 이들은 재직 기간 동안 임기를 유지한다.
위촉직 위원으로는 ▲의학교육계 4명(의총협,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의학교육학회, 의학교육평가원 등에서 추천) ▲의과대학(원)생 4명 (의대협 등 추천) ▲의료계 3명(의협, 대한병원장협의회 등 추천) ▲법조계 2명(법률 및 언론 전문가 각 1명)이 포함된다. 이들의 임기는 기본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자문단은 ▲의학교육에 관한 기본 정책 ▲관련 제도 개선 ▲기타 교육부 장관의 요청 사항 또는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안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의협 상임이사회에서는 자문단에 참여할 의료계 추천 위원으로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원장 ▲이우용 의협 부회장 ▲유임주 의협 학술이사 3명을 선정했다. 의대협도 의대생 참여 명단을 추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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