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2.24 15:26최종 업데이트 23.02.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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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신약개발사업단-서울아산병원, 신약 임상개발 성공률 제고 ‘맞손’

암, 대사, 염증성 질환에서 모든 질환으로 컨설팅 지원 분야 확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은 지난 23일 서울아산병원과 '임상시험 진입 촉진 및 신약개발 성공률 제고를 위한 신약 임상개발 컨설팅 프로그램 업무 수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컨설팅 대상 질환에 대한 확장과 비임상·임상 연계의 최적화 전략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신약개발 전문가와 질환별 임상전문의의 초기 단계 협력을 통해 최적의 비임상·임상 전략을 수립하고, 임상 중개 연구 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미충족 의료수요를 반영해 최적의 임상 진입과 후속 임상진입 전략 설계를 지원하는 등 수요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KDDF 사업단 지원 비임상, 임상1상 단계의 우수 과제는 임상개발을 위한 미충족 의료수요를 반영한 임상개발 계획, 전임상 GLP 전략, 최적의 임상시험 전략 수립 등의 다양한 자문을 제공받는다. 자문 내용에는 GLP 독성 시험 자문, DMPK를 포함한 비임상 연구에 대한 자문도 포함된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상 고도화 지원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조만간 삼성서울병원과 미충족 의학 수요를 반영한 타켓 암종 및 환자군 분석, 최적의 임상시험 전략 수립, 암환자 DB에 기반한 바이오마커 발굴 및 동반진단 전략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자문을 수행할 항암 신약임상개발 컨설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묵현상 사업단장은 "비임상·임상 연계를 위해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신약개발 전문가 및 질환별 전문가(임상의)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후속 임상 진입을 견인하고 유의미한 임상 결과를 도출해 신약개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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