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교수팀, 비뇨내시경로봇학회서 최우수 구연상 수상
FANS 연성요관내시경 수술, 합병증·입원 기간 감소 효과 확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비뇨의학과 김연주·정해도·조석 교수팀이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2026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수팀은 ‘신장 및 상부 요관 결석 치료에서 흡인형 유도 요관접근초(FANS)를 이용한 연성요관내시경 수술과 미니 경피적 신결석제거술의 비교’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FANS 연성요관내시경 수술과 기존 표준 치료인 미니 경피적 신결석제거술(mini-PCNL)의 치료 성적을 비교한 세계 최대 규모의 메타분석이다.
연구 결과 결석 완전 제거율은 두 수술법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반면 FANS 수술은 합병증 발생 위험을 기존 수술의 약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고, 입원 기간도 평균 2.3일 단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술 시간은 평균 약 10분 더 길었다.
이번 연구는 인제대학교와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가 공동 참여한 다기관 연구다. 결석 제거 효과는 유지하면서 환자의 회복 부담은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세계 최대 규모의 통합 분석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다.
김연주 교수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는 무절개 수술이 기존 절개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며 “환자의 통증과 회복 기간은 물론 의료비 부담까지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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