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8.24 11:06최종 업데이트 20.08.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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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진단시약 등 보건산업 수출 36% 증가

진흥원, 7월 수출 실적 발표...의약품, 상반기 누적 수출액 5.3조로 1위

'K-방역'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면역물품(바이오의약품)과 진단용시약 등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전세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검진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면서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수출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0년 7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이 같이 발표했다.


2020년 7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6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9623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36.0%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 6억 5000만 달러(7729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5.7% 상승했으며, 화장품 5억 9000만 달러(+15.8%), 의료기기 4억 2000만 달러(+31.9%)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은 미국, 독일, 터키, 일본 등 국가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진단키트, 소독제 등 K-방역품목의 높은 선호도로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지에서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중국이 3억 5000만 달러(+9.4%)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2억 달러, +57.5%), 독일(1억 5000만 달러, +251.8%), 일본(1억 4000만 달러, +31.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네덜란드, 헝가리, 태국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반면, 독일(1억 5000만 달러, +251.8%), 인도(6000만 달러, +250.9%), 터키(6000만 달러, +150.1%), 스위스(4000만 달러, +80.6%) 등 4개국은 의약품 수출이 크게 증가해 수출순위가 상승하면서 10위권 안으로 신규 진입했다.


품목별로는 기초화장품제품류(2.8억 달러, +26.9%), 기타 면역물품(2.2억 달러, +186.5%), 면역물품(1.3억 달러, +106.3%) 등 순으로 수출이 많이 이뤄졌다.

이중 면역물품(바이오의약품)과 진단용 시약 등의 품목이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초음파 영상진단기와 메이크업용제품류 등의 품목은 코로나19 전세계 대유행 등으로 수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국산 진단제품의 美FDA 긴급사용승인(EAU) 획득에 따른 해외시장 판매, 소독제 수요 급증 등 K-방역물품의 수출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누적 수출액은 112억 1000만 달러(한화 약 13조 3321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27.9% 증가했으며, 산업별로는 의약품(44.6억 달러, +54.3%), 화장품(40.2억 달러, +10.0%), 의료기기(27.3억 달러, +22.9%) 순이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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