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7.24 13:20최종 업데이트 26.07.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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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윌병원, 대웅제약과 ‘씽크’ 도입

성남 척추·관절 병원 최초…수술 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성모윌병원이 대웅제약과 협력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병원은 성남 지역 척추·관절 병원 중 최초로 해당 시스템을 구축해 척추·관절 수술 환자의 수술 전후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씽크는 환자의 심전도, 산소포화도, 혈압, 호흡수 등 주요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AI 기반 시스템이다. 환자에게 부착한 무선 웨어러블 센서가 생체 신호를 수집하면 의료진은 중앙 모니터를 통해 병동 내 환자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척추·관절 수술 환자는 수술 직후 통증, 근력 저하, 보조기 착용 등으로 보행이 불안정해 낙상 위험이 높다. 기존 유선형 모니터링 장비는 선 걸림이나 이동 제약으로 인한 부담이 있었으나, 씽크는 무선 센서를 통해 이러한 제약을 낮춘다. 낙상 등 이상 징후 발생 시 알람을 제공해 의료진이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병원 측은 기존 간헐적 측정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환자 상태를 연속적으로 관찰함으로써 환자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병동 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게 되면서 의료진 간 정보 공유 효율성이 높아지고, 반복적인 수기 측정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설명했다.

정형외과 전문의 김철진 원장은 “수술 후 환자 상태를 면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도입을 통해 병동 내 집중 케어 체계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환자 관리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박형철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척추·관절 병동에서도 씽크가 필수적인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다양한 전문 의료기관에 스마트병동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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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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