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5.26 07:42최종 업데이트 23.05.2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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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 국제학술대회 개최, 첨단의학과 글로벌 학술 교류에 앞장

대한간학회 주최(공동주최: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암학회, 대한간이식연구학회)로 국제학술대회인 'The Liver Week 2023'가 '간질환 임상과 연구의 진일보를 위한 도약(A Leap Forward in Liver Research and Clinical Care)'이라는 주제로 지난 18일~20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간질환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하여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시작된 The Liver Week 2023은 올해로 열번째를 맞이하게 됐으며 The Liver Week 2023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총 29개국에서 608편의 초록(해외초록 293편 포함)이 접수됐으며 30개국 171명의 해외 참가자를 포함하여 총 1093명(사전등록 1030명, 현장등록 63명)이 등록을 마쳐 매년 초록 접수와 참가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간염, 간섬유화, 간경변증, 간암'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 간질환의 연구에 있어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학과, 소아과, 이식외과 뿐만 아니라 기초 과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대면으로 다시 모여 실질적인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The Liver Week 2023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올해는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내 입국을 미뤄왔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간질환에 대한 최신 연구에 대해 활발히 발표하고 토론하는 장이 마련됐으며 심포지엄의 취지대로 간질환 임상과 연구 분야를 한 단계 진일보시킨 도약의 자리가 됐다.

특히 미국간학회의 차기회장으로 선임된 스탠포드의대 레이킴 교수(서울의대 졸업) 등을 비롯한 미국간학회 전문가들이 이번 학술대회에 직접 참여해 대한간학회와 미국간학회간의 학술 교류를 위한 총 다섯 차례의 조인트 심포지엄과 워크셥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The Liver Week 2023을 계기로 대한간학회 배시현 이사장(가톨릭의대 교수) 과 레이킴 교수는 서로 협력하여, 국내 임상과 기초 분야의 신진연구자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미국간학회의 전문가와 권위자들과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그 외에도 대한간암학회 역시 일본간암학회와 조인트 심포지엄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막혔던 양국간의 학술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간질환과 관련된 역학, 원인, 병태생리, 진단, 치료, 기초 연구 등 최신 지견들에 대해 수준 높은 강의와 발표가 진행됐으며 특히 인공지능과 정밀의학 등 미래 지향적인 의학 연구들이 속속 소개되어 국내 간질환 연구가 세계적 위상에 도달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는 학술 행사가 됐다.

학술 연구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현재 우리나라의 간질환과 관련된 의료 보험 제도와 의료 정책에 대한 포럼을 각각 개최하여 학회가 주도적으로 국민건강증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적인 제안이 활발히 토론됐으며 The Liver Week 2023에 참여하는 연관학회들이 국민 간건강을 위한 국가 의료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급만성 간질환, 간암, 간이식 등에 대한 최신 지견과 간초음파에 대한 교육 세션을 마련해 미래의료를 선도해 나갈 전임의, 전공의들을 위한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했다.

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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