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3.20 16:41최종 업데이트 23.03.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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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레인, 한국심리와 우울·불안·절망 척도검사 도입 계약체결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전용 척도검사 플랫폼 ‘마인드’ 내 검사항목 확대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정신건강의학과 대상 무료 척도검사 플랫폼 ‘마인드’ 서비스 결과 분석 이미지.

와이브레인이 심리검사 개발 전문기업인 한국심리주식회사와 우울·불안·절망에 대한 척도검사 프로그램의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정신과 병원들이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척도검사 플랫폼 ‘마인드’를 통해 저작권 기반의 우울·불안·절망 척도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마인드 플랫폼은 정신과 병원들이 환자의 문진과 질환 척도검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무료 플랫폼이다. 환자의 증상과 행동평가 및 척도 검사 결과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고 해당 정보를 EMR 차트에 간편하게 붙여넣기도 가능하다. 이 플랫폼을 쓰면 환자가 병원 방문 전 모바일로 간편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환자의 만족도는 물론 병원의 환자관리 효율도 개선된다. 도입 병원 수도 지속 증가해 현재까지 국내 정신과 병의원 359 처에 입점해 있고, 2월 이용 건수 1만1057건, 누적 7만2755건을 달성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에 제공됐던 기본 무료 검사 항목 외에 우울·불안·절망 척도까지 검사영역이 크게 확장됐다. 새로 추가된 검사는 항목당 1200원으로, 병원에서 종이로 진행하는 유료 검사와 비용이 동일하다.

특히 이번에 계약된 세 가지 검사는 모두 저작권이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울(K-BDI-II) 척도는 정신과 치료를 받는 환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우울 증상 탐지에도 활용이 되고 있으며 불안(K-BAI) 척도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검사로 정신과 임상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절망(K-BHS) 척도는 절망감을 판단하는 중요한 축인 기대, 동기의 소멸 및 미래에 대한 느낌을 측정하여 우발적인 자살충동 등을 예상할 수 있는 검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정신과 척도검사 결과를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의 지표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척도검사 솔루션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매우 높아졌다.

정신과 맑은마음의원 김인태 원장은 "기존에 이용 중인 마인드 척도검사 플랫폼이 환자관리에 도움이 많이 되고 환자에게 질환 설명에도 효과적이다"며 "이번에 검사 범위가 우울, 불안, 절망까지 확대돼 단일 플랫폼으로 다양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마인드 플랫폼은 와이브레인이 구축 중인 멘탈 헬스케어 통합솔루션의 핵심 축으로 폭넓은 정신과 검사 항목들을 아우르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의 중이다"며 "'마인드'를 통해 저작권을 갖춘 표준 검사 체계를 지속 확보해 정부 기관에서도 참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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