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8.10 09:32최종 업데이트 26.08.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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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SMA 인식의 달 맞아 치료·급여 변화 인포그래픽 공개

에브리스디 정제 신규 급여·장기처방 확대…일정 요건에서 주사제와 교체·재교체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한국로슈는 8월 ‘척수성 근위축증(SMA) 인식의 달’을 맞아 질환과 치료 정보, 최근 달라진 건강보험 급여제도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SMA는 주로 생존운동신경세포1(SMN1) 유전자 이상으로 SMN 단백질이 부족해지면서 근육이 점차 소실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중증 환자는 걷기와 삼킴, 호흡 등 일상생활과 생명 유지에 필요한 기능을 잃을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경구형 SMA 치료제 에브리스디(성분명 리스디플람)의 치료 정보와 올해 3월부터 적용된 급여기준 변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보건복지부 고시(제2026-42호)에 따라 지난 3월 1일부터 에브리스디 정제에 건강보험이 신규 적용됐으며, 기존 건조시럽의 급여기준도 확대됐다.

장기 처방 시 1회 처방 가능 기간은 정제 최대 56일, 건조시럽 최대 64일로 늘었다. 일정한 임상적 사유가 있는 경우 기존 누시너센 주사제 치료 환자가 에브리스디로 교체하거나, 누시너센으로 변경한 뒤 에브리스디로 재교체하는 것도 각각 1회 인정된다.

에브리스디는 기능성 SMN 단백질 생성을 증가시키는 1일 1회 경구 치료제다. 건조시럽과 정제 두 가지 제형으로 제공되며, 정제는 2세 이상이면서 체중 20kg 이상인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다.

한국로슈는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성인 SMA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실사용데이터 연구에서 에브리스디 치료 후 상지 기능이 6개월 이내 개선됐고 최대 36개월까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이영목 교수는 “SMA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회복하기 어려운 전신 기능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며 “급여기준 개선으로 장기 처방과 치료제 교체가 가능해지면서 환자의 치료 지속성과 일상생활을 함께 고려한 치료계획을 보다 유연하게 세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신경과학사업부 임원묵 리드는 “이번 인포그래픽이 SMA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환자와 보호자가 변화한 치료·급여 환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로슈 # 척수성 근위축증

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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