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에 3세대 듀얼 소스 CT '소마톰 포스'를 설치하며 국내 누적 100호기 설치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소마톰 포스는 CT 겐트리 내에 두 개의 엑스선 튜브와 검출기를 탑재한 장비다. 터보 플래시 모드를 활용해 초당 약 74cm 속도로 촬영할 수 있다. 호흡 유지가 어려운 소아나 고령, 응급 환자 등 다양한 검사 환경에서 활용된다.
낮은 관전압 기술을 적용해 조영제 사용량과 방사선량 관리를 고려한 검사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환자 부담을 줄인 검사 운영에 쓰일 수 있다.
소마톰 포스는 2016년 국내에 처음 설치됐다. 이후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외상센터, 지역거점병원 등에 도입됐다. 이번 안동병원 설치를 통해 국내 설치 대수가 100대를 넘어섰다.
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중증·응급환자를 포함한 다양한 환자의 진료 환경을 고려해 영상진단 장비 도입을 검토해 왔다”며 “소마톰 포스 도입으로 CT 검사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권역 최종 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이명균 대표는 “소마톰 포스의 국내 100호기 설치는 국내 의료기관에서의 설치 사례가 누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료진의 영상진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의료 장비와 솔루션을 공급한다. 2025년 9월 30일 기준 2025 회계연도 매출은 약 234억 유로(약 35조원)다. 전 세계 직원은 약 7만40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