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8.29 17:18최종 업데이트 23.08.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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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파스퇴르, Tdap 백신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 국내 출시

루어락 시스템으로 주사용 백신의 누출 방지 및 바늘이 빠지는 사고 예방해 보다 안전한 연결성 제공

사노피 한국법인이 Tdap 백신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를 국내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는 기존 바이알(주사용 유리용기) 제형의 번거로움을 개선한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기존 바이알 제형에 비해 접종 전 준비 과정을 한단계 줄일 수 있다. 또한 백신 준비 과정의 간소화로 오염 위험을 줄이고 백신 누출과 바늘 이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새로운 제형의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는 루어락(Luer lock) 시스템을 사용해 주사용 백신의 누출을 방지한다. 루어 피팅의 한 종류인 루어락 시스템은 바늘을 나선형으로 돌려서 주사기에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상단에 고정해 바늘을 맞추는 루어 슬립(Luer slip) 시린지보다 더 안전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사용 백신의 누출을 방지하고 갑자기 바늘이 빠지는 사고도 예방할 수 있어 의료진의 효율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사노피 백신사업부 한국법인 파스칼 로빈(Pascal Robin) 대표이사는 "아다셀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접종되고 있는 청소년 및 성인용 Tdap 백신이다. 이번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 출시로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한 치료 옵션을 의료진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다셀은 국내 처음으로 허가된 청소년 및 성인용 Tdap 백신으로, 백일해, 디프테리아, 파상풍을 한 번에 예방한다. 영유아 시기에 소아용 DTP 기초접종을 일정대로 모두 마친 사람 대상으로 만 10~64세 청소년 및 성인에서 추가 접종할 수 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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