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림이 ANA인스퍼레이션 최종일 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란초미라지(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미림(30ㆍNH투자증권)이 '메이저퀸'에 등극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골프장(파72ㆍ6799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0시즌 두번째 메이저 ANA인스퍼레이션(총상금 310만 달러) 최종일 5언더파를 몰아쳐 넬리 코르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동타(15언더파 273타)을 만든 뒤 18번홀(파5)에서 이어진 연장 첫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낚았다. 2017년 3월 기아클래식 이후 3년 6개월 만에 통산 4승째이자 메이저 첫 승, 우승상금은 46만5000달러(5억5000만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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