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2.05 10:07

‘PO 챔프’ 캔틀레이 "6타 차 공동 5위"…파워 "5타 차 선두 도약"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PO 챔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이틀 연속 상위권을 달렸다.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스파이글래스힐(파72ㆍ7041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페블비치프로암(총상금 870만 달러) 둘째날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5위(10언더파 133타)를 유지했다.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가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ㆍ6972야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5타 차 선두(16언더파 128타)로 도약한 상황이다.
세계적인 스포츠스타와 헐리우드 배우 등 아마추어골퍼와 함께 몬테레이페닌슐라골프장(파71ㆍ6957야드)까지 3개 코스를 순회한 뒤 최종일 다시 페블비치골프링크스에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캔틀레이는 3타 차 공동 5위에서 출발해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1번홀(파5) 첫 버디와 14, 16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신바람을 냈고, 후반에도 1, 4번홀에서 버디 2개를 추가했다.




그러나 5~6번홀 연속보기에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다행히 7번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다음 라운드를 기약했다. 그린 적중 시 홀 당 1.83개의 ‘짠물퍼팅’이 돋보였다. 선두와는 6타 차, 아직은 지난해 9월 투어챔피언십 우승 이후 통산 7승째를 기대할 수 있는 위치다. 파워가 무려 버디 10개(보기 2개)를 쓸어 담았다. 지난해 7월 바바솔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선수다.
앤드류 퍼트넘(미국)과 애덤 스벤손(캐나다)이 공동 2위(11언더파 132타)에 포진했다. 전날 선두였던 톰 호기는 2언더파를 보탰지만 이 그룹으로 밀렸다. 제이슨 데이(호주) 공동 8위(9언더파 134타), 조던 스피스(미국)가 공동 38위(5언더파 138타)다. 한국은 강성훈(35) 공동 59위(3언더파 141타), 노승열(31) 공동 85위(1언더파 143타), 배상문(36)이 공동 110위(1오버파 145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