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11.24 16:23

[골프토픽] 우즈 ‘마스터스 우승 확률↑’…"3초 스윙 영상 효과"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100/1→ 35/1’.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내년 4월 마스터스 우승 확률이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24일(한국시간) "100/1 밖이던 우즈의 우승 배당률이 35/1로 낮아졌다"고 했다. 배당률 35/1은 우즈가 우승하는데 1달러를 걸어 적중하면 35달러를 준다는 뜻이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가능성은 높다. 마스터스 출전 예상 선수 가운데 18명이나 우즈보다 우승 가능성이 작았다.
스포츠 도박업계는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 가능성을 ‘마스터스 2승 챔프’ 버바 왓슨이나 PGA챔피언십에서 최고령 메이저 우승 기록을 세운 필 미컬슨(이상 미국)보다 더 높게 평가했다. 지난 2월 자동차 사고로 크게 다쳤던 우즈가 최근 연습장에 골프채를 휘두르는 3초짜리 영상을 공개한 직후다. 마스터스 우승 가능성 1위는 욘 람(스페인)이다. 조던 스피스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뒤를 이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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