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11.22 10:56

[골프토픽] ‘교통사고’ 우즈 "첫 스윙 영상 공개"

타이거 우즈가 교통사고 이후 처음으로 SNS에 스윙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타이거 우즈 트위터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처음으로 스윙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에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골프채를 들고 스윙하는 영상을 올렸다. 올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직접 운전하던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 다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은 이후 9개월 만이다. 자택 근처인 미국 플로리다주의 메달리스트골프장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스윙했다.
이번 시즌 대회 출전은 고사하고 앞으로 선수 생활을 재개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는 말이 나왔지만 빠르게 회복하는 있는 시점이다. 지난달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이 출전한 주니어 대회장에서 골프 클럽을 땅에 대고 서 있었다. 지난 17일엔 목발 없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호텔에 투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우즈는 12월2일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월드챌린지에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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