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9.05 08:55

‘1번 시드’ 캔틀레이 "사흘 선두"…임성재 공동 22위

패트릭 캔틀레이(왼쪽)와 욘 람이 ‘PO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 셋째날 9번홀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애틀란타(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1번 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의 선두 질주다.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ㆍ725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 셋째날 3언더파를 보태 사흘 연속 리더보드 상단(20언더파)을 점령했다. ‘4번 시드’ 욘 람(스페인) 2위(18언더파), 저스틴 토머스 3위(15언더파), 케빈 나(이상 미국)가 4위(13언더파)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패트릭 캔틀레이는 1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6~7번홀과 9~10번홀에서 두 쌍의 연속버디를 낚으며 순항했지만 나머지 8개 홀에서 티 샷이 흔들리며 보기 3개(버디 2개)를 쏟아냈다. 다행히 마지막 18번홀(파5) 7m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홀 당 퍼팅 수 1.50개를 동력으로 삼았다. 2타 차 선두를 달리며 지난주 ‘PO 2차전’ BMW챔피언십 우승 이후 시즌 4승째의 호기다.
BMW챔피언십 직후 포인트 랭킹에 따라 서로 다른 ‘스트로스 보너스’를 안고 우승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1위 10언더파를 비롯해 2위 8언더파, 3위 7언더파, 4위 6언더파, 5위 5언더파, 6~10위 4언더파, 11~15위 3언더파, 16~20위 2언더파, 21~25위 1언더파, 26~30위 이븐파 등을 차등 적용했다. ‘넘버 1’ 람이 버디 3개(보기 1개)를 잡아내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토머스는 무려 5타를 줄였다.

임성재가 ‘PO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 셋째날 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애틀란타(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버디 3개에 보기를 5개나 범했다. 선두와 11타 차로 벌어진 공동 7위(9언더파)다. 디펜딩챔프 더스틴 존슨과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가 공동 9위(8언더파)에 자리했다. ‘2번 시드’ 토니 피나우(미국)는 3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13위(6언더파)로 떨어졌다. ‘12번 시드’ 임성재(23ㆍCJ대한통운)가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22위(2언더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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