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넬리 코르다가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우승 직후 시상대에서 환호하고 있다. 사이타마(일본)=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올림픽 금(金)’ 넬리 코르다(미국)가 압도적인 ‘넘버 1’을 질주했다.
10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0.04점을 받아 1위를 수성했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8.75점)과는 1.74점 차다. 지난 7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골프장(파71ㆍ6648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1타 차 우승(17언더파 267타)을 차지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메이저 1승 포함 3승 수확에 이어 올림픽 금메달을 더했다.
한국은 박인비(33·KB금융그룹) 3위(7.78점), 김세영(28·메디힐) 4위(7.38점), 김효주(26·롯데)가 6위(5.90점) 자리를 변함없이 지켰다. 대니엘 강(미국) 5위(6.03점),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7위(5.73점)다. ‘올림픽 동(銅) ’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계단 올라선 9위(5.66점)로 ‘톱 10’에 재진입했다. ‘올림픽 은(銀)’ 이나미 모네(일본)가 4계단 도약한 24위(3.48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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