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캐틀린이 103회 PGA챔피언십 첫날 10번홀에서 티 샷을 준비하고 있다. 키아와아일랜드(美 사우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늑장플레이 1벌타."
존 캐틀린(미국)이 2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키아와아일랜드 오션코스(파72ㆍ7876야드)에서 열린 103회 PGA챔피언십 첫날 3번홀(파4)에서 시간 초과로 1벌타를 받았다. 10번홀(파4)부터 시작해 16번홀(파5) 두번째 샷에서 74초가 걸려 일단 경고, 3번홀 두번째 샷이 또 다시 63초로 결국 1벌타다. 2013년 대회 당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이후 8년 만이다.
캐틀린은 유러피언투어에서 최근 1년 동안 무려 3승을 쓸어 담아 초청선수로 출전했다. 지난해 2승, 올해 역시 지난 4월 오스트리안오픈 우승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은 버디 3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4개와 17번홀(파3)에서 티 샷한 공이 물에 빠지면서 더블보기라는 치명타까지 얻어 맞아 3오버파 공동 77위에 머물렀다. 3번홀 파는 보기가 됐고, 이후 6개 홀 모두 파로 마무리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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