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불참한 복지위 첫 전체회의, ‘의사 인력 확충’ 문제 도마 위
박능후 장관 “지방·필수의료 등 부족 문제 고민”...질병관리본부 청 승격·복수차관제 도입도 화두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열린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 의사 인력 확충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 ,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 현안도 화두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료인력 부족과 피로도 현상을 겪고 있다. 공공 의료 인력이 부족한 것 아닌가. 의대 정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의사 인력이 OECD 국가 중 최하위다. 반면 의사는 부족하지 않고 정말 필요한 곳에 없다는 여론도 있다”며 “의대 정원을 늘려 의사 인력을 확충하는데 공감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에 박능후 장관은 “오래된 숙제다. 15년 간 의대 정원을 고정시켜 왔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의료 수요는 늘어나는데 의료 인력은 부족하다”며 “상임위 중